[뉴시안= 박은정 기자]티몬이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에 '프레시몰'을 신설하고 냉장·냉동식품 신선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파트너들에게는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편리하고 정확한 배송으로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티몬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레시몰'은 냉장·냉동식품 전문의 신선 풀필먼트 서비스다.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게 입점 파트너들의 재고관리와 주문·배송을 원스탑으로 지원한다. 최근 집밥 수요가 늘어나고 간편식 주문이 크게 증가한 점을 반영했다. 실제로 티몬에서 최근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 10명 중 7명은 되도록 집에서 먹는 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밑반찬과 더불어 메인 반찬 한 개는 꼭 있었으면 해 ‘반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22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집밥 취식 및 반찬 전문점(가게) 관련 U&A(Usage & Attitudes) 조사’ 결과, 평소 ‘집밥’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집밥과 함께 먹는 ‘반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먼저, 전체 응답자 1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오늘밥상'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에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끼 식사 양에 맞춰 간편하게 요리하는 양념'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오뚜기의 비법양념을 담은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집밥·캠핑족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다.오늘밥상은 2019년 첫 론칭돼 현재까지 △육류 5종 △조림·볶음 3종 △무침 5종 △탕·찌개 4종 등 총 17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년간 오늘밥상의 연평균 판매량 증가율을 카테고리로 살펴보면 '육류 양념'의 성장률이 4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 햇반이 즉석밥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까지 경신했다.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4%, 해외 매출은 21% 늘었다. 시장 점유율 또한 햇반의 독주는 계속됐다.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닐슨코리아 기준 68%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p 늘어난 것이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는 시장 점유율 66.4%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햇반
[뉴시안= 박은정 기자]백화점들의 문화센터가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여성 주부들이 주고객이었던 문화센터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에 주요 백화점들은 다가오는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기 위해 MZ세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여행·와인·미술 등에 맞춘 클래스를 개설해 눈길을 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아카데미가 3월 봄학기 개설을 앞두고 3040 고객을 위한 클래스를 준비했다. 주로 직장인들의 자기계발과 힐링을 위한 '리부팅 클래스'와 1인 가구를 겨냥한 '런치 쿠킹&소셜 다이닝' 등 맞춤형 강좌를 기획했다. 신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식품업계가 신사업으로 '소스'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물가 행진이 지속되면서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는 소스 형태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공략하면서 사업은 더욱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소스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37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대로 커졌다. 2022년 2조3000억원, 올해는 3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
[뉴시안= 이태영 기자]# 마포구 ‘민들레(맛있는밥집)’는 가정식 뷔페로, 백반과 10가지 이상 반찬부터 후식까지 단돈 7000원에 즐길 수 있다. 깨끗한 매장과 정갈한 반찬으로 집밥 같은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손님들의 정평으로 이미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강동구 가나미용실(커트 5000원)과 한마음미용실(커트 6000원)은 어르신을 주요 고객으로 운영한다. 두 곳 모두 사장 혼자 일하고 있어 인건비 지출이 없다는 점과 단골층을 대상으로 봉사한다는 마음에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한다.고물가로 장바구니가 가벼워진
[뉴시안= 조현선 기자]주차 후 키오스크에서 충전을 선택하면 천장에서 내려온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LG유플러스의 '볼트업'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충전 완료 알람이 전해진다. 알림을 받은 고객은 주차장으로 내려와 충전기를 제거하면 케이블이 자동 수거된다. 이용자들은 따로 케이블을 정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시설 관리자 입장에서는 지저분한 케이블 없이 깔끔한 공간을 유지할 수도 있다. 50만 전기차 시대, 이른바 '집밥' 대란을 잠재울 'K(한국형)-전기차 충전기'의 탄생이다. 지난 3
[뉴시안= 박은정 기자]식음료업계가 '약과'에 물들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열풍이 불면서 할매니얼을 대표하는 약과를 접목한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더벤티와 이디야 등이 약과를 접목한 디저트 메뉴를 내놓았다.더벤티는 △약과오트라떼 △약과크림커피 △약과카라멜쉐이키 음료와 △약과크림크로플 △통약과르뱅쿠키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디야는 △약과크림치즈쿠키와 △약과버터바를 새 메뉴로 개발했다. 신제품 모두 MZ세대들이 즐겨 먹는 디저트 크림치즈쿠
[뉴시안= 박은정 기자]휴게소 운영업체 대보유통이 서해안고속도로 화성(서울방향) 휴게소에 '퀵반(QUICK BAN)' 매장을 오픈했다. 퀵반은 백종원 대표가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로 '가장 빠른 집밥'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메뉴는 순대제육볶음정식·누룽지돼지목살찜·맵달닭갈비정식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메뉴 6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7000원대로 맞췄다.대보유통 관계자는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부담없는 가격의 식사를 선사하기 위해 퀵반 매장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우리 일상의 대부분이 비대면(언택트) 중심으로 바뀌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방침이지만 직접 얼굴을 보며 나눌 수 있었던 따뜻한 온기가 식어졌다.이같은 사회적 분위기 가운데 여러 기업이 '휴먼 감성'을 내세운 마케팅을 적극 펼쳐 눈길을 끈다. 고객들을 향한 따뜻한 배려, 그리고 진심 어린 공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따뜻한 밥 한 끼 잘 먹었습니다"코로나19로 집밥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CJ제일제당이
[뉴시안= 김나해 기자]월급 빼고는 안 오르는 게 없는 곡소리나는 한 해였다. 이를 반증하듯 올해 소비자물가는 지난 20일 발표한 정부 전망치인 2.4%보다 높은 수치인 2.5% 상승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 202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2.5(2020년=100)으로 각각 집계됐다. 먼저 월별로 살펴보면 9년만에 물가 상승률이 2%대를 웃돌더니 ∆10월 3.2% ∆11월 3.8% ∆12월 3.7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로 '집밥족'이 늘어나면서 식기세척기가 주요 가전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식기세척기 5개 제품(밀레·삼성전자·SK매직·LG전자·쿠쿠전자)을 대상으로 세척기능과 건조성능·세척시간·에너지소비량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가격으로는 쿠쿠전자가 55만원대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SK매직(98만원) △삼성전자(114만원) △LG전자(129만원) △밀레(125만원) 순이었다.가장 중요한 세척기능은 5개 제품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건조 기능은 SK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아시스마켓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구독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판매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매출을 돕는 것과 동시에 상품군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오아시스마켓은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4일 구독경제 플랫폼 '구독Run'을 출시한 후, 서비스 안에 소상공인 정기배송관을 별도로 만들었다. 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심이 올해 55년 된 회사인데 잘하는 것은 잘하도록 하고 못 하는 것은 개혁하겠다."농심그룹의 신춘호 회장 시대가 막을 내리고 신동원 부사장 시대가 열린 가운데, 신 부회장은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신춘호 회장은 지난 16일 임기가 만료돼 등기이사직에서 내려왔다. 창업 후 56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이다. 이에 신 부회장이 사내이사직에 오르면서 농심을 이끌게 됐다. 농심은 25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이영진 부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로 경제불황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창업을 향한 열기는 계속되고 있었다. 다만 과거 인기가 많았던 외식업계는 가라앉고, 낮은 인건비와 초기비용으로 이익을 거둘 수 있는 '무인 매장'이 창업 돌파구로 주목을 받는 모양세다.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현장.올해 창업박람회는 코로나19로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지만, 일부 상담 부스에서는 많은 사람이 줄을 지어 상담을 받고 있었다. 바로 '무인 매장'인 무인스터
[뉴시안= 정영일 기자]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체다슬라이스 치즈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집밥’ 트렌드가 정착하며 가정용 소매치즈 소비도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이후 국내 치즈 소비량은 연평균 7%의 증가세를 보여왔는데,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감소 추세를 보이던 슬라이스 치즈 시장 규모도 성장세로 돌아섰다.매일유업 상하치즈 체다슬라이스 치즈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과 냉동면이 언제든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이른바 ‘탈(脫)삼시세끼’ 트렌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밥과 냉동면이 ‘집밥족’ 증가와 함께 지난해 전년 대비 30%가량 성장한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CJ제일제당이 발표한 올해 식문화 트렌드에 따르면, 가정 내 체류 시간이 늘면서 삼시세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이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점(아침 겸 점심)’, ‘점저(점심 겸 저녁)’
[뉴시안= 박은정 기자]◆SPC삼립, 프리미엄 우유 ‘로얄리치 저지밀크’ 출시SPC삼립이 프리미엄 우유‘로얄리치 저지밀크’를 출시했다. ‘로얄리치 저지밀크’는 영국 저지섬에서 서식하는 황금빛을 띤 ‘저지종(Jersey)’ 젖소에서 나온 우유다. 현재 ‘저지종’은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영국 왕실 목장에서도 사육되고 있다.일반 우유(홀스타인종) 대비 생산량이 적은‘저지종’은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며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로얄리치 저지밀크’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인 패션5·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직영점)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이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선제적 사업구조 혁신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글로벌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해 해외 매출 비중이 60%를 넘겼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한 24조2457억원, 영업이익이 51.6% 늘어난 1조3596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14조1637억원, 영업이익은 1조4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10.9%와 73% 급증한 수치다. 식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