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게임 공약'을 내놓고 있다. 대선의 캐스팅보드를 쥐고 있는 MZ세대를 겨냥한 움직임이다. 업계에서는 일단은 반기는 분위기지만,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공수표'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선거대책 정책본부 산하에 하태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둔 게임특별위원회를 마련하는 등 게임 산업 발전 공약을 공개했다. 확률형 아이템 공개 완전 의무화, 게임 소액 사기 전담기구 설치 등이 골자다.먼저 윤 후보는 '전체 이용가 게임물의 본인인증(법정대리인
[뉴시안= 김진영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총괄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해 선대위를 개편하자는 건데 쿠데타니 상왕이니 이딴 소리를 하고, 뜻이 안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고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김 위원장이 사실상 윤석열 후보 곁에서 멀어지면서 이제 시선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에 쏠린다.국민의힘내에는 초선들을 중심으로 '당대표 사퇴론'이 거세진 상황이다. 중진들도 사퇴론에 힘을 싣는 분위기이다. 윤석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뉴시안이 축구 야구 골프 등 스포츠 뒷얘기를 묶어 콩트로 풀어보는 기획물을 마련했습니다. 스포츠콩트는 실제 상황과 달리 상상으로 쓴 글이니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이수정, 신지예, 김민전 3명이 연속 병살타를 쳤습니다. (국민의 힘) 선대위의 쇄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썼습니다.프로야구에서 ‘한 경기에서 병살타 3번이면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한 경기에서 병살타 3번을 친 팀은 95% 이상 패하게 마련입니다.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후보가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면서 경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의 향후 행보를 두고 여러 추측이 분분하다. 아울러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최종 결정되자 윤 캠프에 포진한 인물들 면면에도 새삼 시선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일단 경선레이스에 에너지를 쏟은 세 후보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인 행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누가 윤 캠프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를 두고 분석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야권에서는 일단 홍, 유, 원 세 사람이 원팀활약을 할 것이라는 의견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전이 중반전에 접어들었다. 국민의힘은 8일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 순) 등 4명을 2차 경선후보로 압축했다.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를 안정권으로 분류하고 마지막 한 명이 누가 될 것이냐가 관심사였는데 원희룡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4강 후보로 거론됐던 하태경 후보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누가 이름을 올리냐는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윤 후보를 공격하는 흐름으로 흘러갔던 토론의 흐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그동안 국민의힘 경선전은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2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의 2차 토론회가 열렸다. 윤석열 전 총장은 ‘공약 카피’ 논란이, 홍준표 의원은 ‘조국수홍’ 탈출이 화제였다. 두 양강 후보의 판세가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토론회가 시작되면 윤 전 총장은 무너질 것”이라던 분석과 달리 의외로 윤 전 총장이 잘 버틴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된 2차 컷오프에서 4위 안에 누가 들지 벌써부터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2차 TV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은 “공약을 베꼈다”는 집중포화를 맞았다. 홍 의원은 “윤 후보 공약은 정세균·이낙연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가 오늘(16일)부터 시작된다. 1차 예비경선을 통과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 순) 후보 등 8명은 10월 15일 2차 컷오프까지 6차례 토론회를 갖는다. 지금껏 진행됐던 정견발표회 등과 달리 후보 간 토론을 통해 직접 후보가 갖고 있는 생각을 검증하고 상호 공방을 벌인다는 점에서 판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정치권에 새로 진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각종 TV출연이나 대선후보 토론 등을 통해 이미 토론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대선후보 1차 예비경선에서 총 8명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선 경선에 뛰어든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를 포함해 안상수 후보, 원희룡 후보, 유승민 후보, 최재형 후보, 하태경 후보, 황교안 후보 등 8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박진 의원,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은 탈락했다. 2차 컷오프 경선 진출 후보자의 득표율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상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 및 순위 등은 공표할 수 없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검찰이 여권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를 했다는 이른바 ‘고발사주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난타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윤 후보와 ‘고발사주의혹’에 대한 연관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 측은 해당 의혹을 제보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그야말로 치고 박는 육박전을 방불케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의혹을 제보한 조씨가 박 원장을 접촉한 사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반면 홍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을 거듭, 현재는 윤 후보의 바로 뒤까지 바짝 추격한 상태다. 이에 야권에서는 “홍의 바람이 기적같은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할 수도 있다”며 지지율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경선 전에는 윤 후보와 최재형 후보 간 대결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현재 최 후보의 위치는 경쟁구도에서 상당히 멀어지고 대신 윤-홍 양강구도로 굳어지는 상황이다.특히 홍 후보는 범보수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후보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열리면서 주자들의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역선택 방지 조항’ 룰을 놓고 내홍이 심각한 수위를 향해 치닫고 있다. 후보들은 경선룰과 관련해 서로 유리한 항목을 내세우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우선 유승민·홍준표 경선 후보는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결사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에 두 후보는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이 ‘원점 재검토’ 의사를 밝히자 정 위원장의 사퇴까지 거론하는 등 파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정 위원장의 ‘원점 재검토’ 발언이 나오자 유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
[뉴시안= 소종섭 편집위원 ]홍준표 의원은 양강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까.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 범위까지 추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대선판이 요동하고 있다.범보수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25.9%, 홍 의원은 21.7%를 기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두 사람 간 격차가 4.2%p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12.1%로 3위를 기록했고, 안철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이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하면서 12명의 대선 후보들이 제시하는 각자의 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아울러 이번 경선에서는 윤석열 선두유지 여부와 변수의 작용 그리고 지역민심의 향방 등이 핫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경선관리위(위원장 정홍원)를 공식 출범시킨 국민의힘은 오는 30~31일 양일간 경선 후보등록을 받는다. 이어 8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9월 15일)와 4명으로 줄이는 2차 경선(10월 8일)을 거쳐 20대 대선(내년 3월 9일) 120일 전인 11월 9일 최종 후보를
[뉴시안= 김진영 기자] 충북 청주 지역 간첩단 사건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돼 사정당국이 조만간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13일 사정기관 소식통에 따르면 공안수사당국은 간첩단이 운용한 자금용처를 추적하는 한편 이들이 추가로 더 많은 자금을 운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또 수사당국은 이들이 운용한 자금의 일부가 정치권으로 흘러들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어떤 용도로 누구에게 자금이 들어갔는지 여부도 추적할 계획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간첩단이 운용한
[뉴시안= 이태평 기자]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축소 등 유연한 대응을 밝힌 것에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연이틀 강하게 비판했다.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원 국정원이 정보위 회의에서 북한 김여정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주장에 동조하는 주장을 했다"며 "국가정보기관인 국정원이 김여정 하명기관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꼬집었다.하 의원은 "국정원은 정보부서이지 정책부서가 아니다. 정보기관이 왜 대북정책에 감놔라 배놔라 하나"라며 "시대가 바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줄리 벽화’가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한 건물벽에 등장한 가로 15m, 세로 2m짜리 벽화는 ‘줄리 소문’을 기정사실화 했다. 이 벽화에는 한 여성의 그림과 함께 ‘줄리의 남자들’ ‘2000 아무개 의사·2005 조 회장·2006 아무개 평검사·2006 양검사·2007 BM 대표·2008 김 아나운서·2009 윤서방 검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가지고 비꼰 것이다. 김씨와 윤 전 총장은 이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
[뉴시안= 김진영 기자] 북한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지난해 3000t급 신형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대우조선해양을 해킹해 일부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지난달 20일 알려진 가운데 북한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돼 군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은 최근 잠수함 건조기지를 건설하고 본격적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잠수함 생산에 착수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미국과 한국이 공조해 이를 집중감시하고 있다. 북한의 SLBM 실험 가능성에 미 정찰 자산이 한반도 상공에 출격해 북한의 움직임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찰기는 지
[뉴시안= 김진영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본격적으로 대권경쟁에 뛰어들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우 국민의힘 전 의원이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가능성을 언급해 여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최 전 원장이 대권도전을 선언한 직후 가장 먼저 영입한 인사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 정당인 한나라당·새누리당 등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그는 최 전 원장 대선캠프의 상황실장에 선임됐다.김 전 의원은 지난 1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 권영세
[뉴시안= 김진영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당 대표는 물론 대권 주자들까지 여기에 힘을 실으면서 여가부 폐지가 국민의힘 공론으로 자리잡았다. 포문을 연 것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다. 이 대표는 “차기 대선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국민의힘 후보가 나오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여가부 같은 것들이 여성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안 좋은 방식”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나중에 우리 대통령 후보가 되실 분이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정국이 빠르게 대선정국으로 옮아가고 있다. 이번 주 들어 확 달라진 흐름이다. 7월 정국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선 후보들의 판도가 크게 변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가는 주자들은 굳히기를 노린다. 따라가는 주자들은 뒤집기를 노린다.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되는 때가 왔다. 7월 흐름을 잡는 사람이 이후 정국에서 한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여권은 9월 10일까지 후보를 정해야 하기에 7월에 기세를 빼앗기면 뒤집을 시간이 별로 없다. 야권은 본격적인 레이스를 앞둔 몸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