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타를 날린 노박. 사진=PGA투어
폭풍타를 날린 노박. 사진=PGA투어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 시리즈 최종전에서 한국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SS, 파70·700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골프클럽의 플랜테이션 코스(PL, 파72·7060야드)와 시사이드 코스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른 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김시우는 이날 PL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쳐 공동 22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6타 차다.

2022년에 투어에 합류한 앤드루 노박(미국)이 PL에서 7타를 몰아쳐 합계 16언더파 126타를 쳐 역시 7타를 줄인 마이크 토르비욘슨(미국)과 패트릭 로저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안병훈은 SS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전날 공동 44위에서 59위로 밀려났다.

그레이슨 시그(미국)는 PL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로 10타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8타를 줄인 사마 발리마키(핀란드)와 함께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4위로 상승했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23일 오전 3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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