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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타일형 리스트형 웹진형 [신년특집] 노란조끼운동과 격동 프랑스 사회, 마크롱의 운명 ② [신년특집] 노란조끼운동과 격동 프랑스 사회, 마크롱의 운명 ② 뉴시안에서는 신년 특집으로 작년 한 해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노란조끼운동’을 총정리하는 두 개의 시리즈 기사를 게재합니다. 노란조끼운동은 일견 단순했던 민생 관련 이슈가 진화하여 어떻게 거대한 개혁운동으로 발전했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파리 현지에서 기사를 보낸 본지 홍소라 파리 통신원은 이 운동의 원인과 전개, 향후 전망을 치밀한 현장취재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열독을 기대합니다.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노란조끼운동이 전개되면서 미디어의 흥분도 점차 가라앉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있어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9-01-11 14:22 [신년특집] 노란조끼운동과 격동 프랑스 사회, 마크롱의 운명 ① [신년특집] 노란조끼운동과 격동 프랑스 사회, 마크롱의 운명 ① 뉴시안에서는 신년 특집으로 작년 한 해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노란조끼운동’을 총정리하는 두 개의 시리즈 기사를 게재합니다. 노란조끼운동은 일견 단순했던 민생 관련 이슈가 진화하여 어떻게 거대한 개혁운동으로 발전했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파리 현지에서 기사를 보낸 본지 홍소라 파리 통신원은 이 운동의 원인과 전개, 향후 전망을 치밀한 현장취재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열독을 기대합니다.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노란조끼운동(mouvement des Gilets jaunes)은 마크롱 정부에 반대하는 프랑스의 시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9-01-04 07:30 "노란 조끼의 분노, 그곳에 시민이 있었네” "노란 조끼의 분노, 그곳에 시민이 있었네”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2018년 12월 8일. 프랑스 전역에서 3만 천 여 명의 성난 시민들이 노란 조끼를 입고 거리로 나왔다.파리에는 8천 여 명이 모였다. 오후 7시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 1 385 명이, 파리에서만 737명이 연행됐다. 세 명의 경찰을 포함해 총55명이 부상당했다.지금 이 시간에도 연행자와 부상자의 수는 늘고 있는 중이다. 나는 그곳에 있었지만 연행당하지도, 부상을 당하지도 않고 무사히 귀가했다 오는 길에 지갑을 소매치기 당하긴 했지만.‘노란 조끼 (Gilets jaunes)’ 시위에서 발생한 여러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8-12-10 09:44 프랑스 정부는 왜 유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가? 프랑스 정부는 왜 유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가?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지난 19일, 프랑스의 에두아르 필립 국무총리는 2019년 9월부터 유럽 이외의 국가에서 온 프랑스 유학생들에 대한 학비가 대폭 인상될 것을 발표했다. 이는 프랑스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유학생들이 추가로 내게 되는 비용은 학생 비자의 절차 간소화, 어학 과정과 튜터 확대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개발도상국 출신 학생에 대한 장학금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로써 2018학년도 기준 170유로 (약 22만 원)였던 연간 학사 과정 등록금은 2019학년도에는 2770유로(약 360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8-11-22 15:11 프랑스인의 새 담론, “가사에도 정신적 노동이 있다” 프랑스인의 새 담론, “가사에도 정신적 노동이 있다”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명절이 되면 타국살이를 하는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외롭고, 한편으로는 미안해진다.한국의 사람들은 모두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의 품으로 향하는데 여전히 먼 곳에서 다른 날과 다름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이 외로운가 하면, 같은 이유로 부모님께 너무나 미안한 것이다. 다행히 지난 추석에는 이모님 내외께서 부모님과 함께 추석을 쇠셨다 하여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이들의 표정이 다양하다. 모처럼 찾아온 휴가의 달콤함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이놈의 추석 따위 아예 없어졌으면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8-11-06 17:29 베날라 사건 여파, 마크롱 佛대통령 위기 맞았다 베날라 사건 여파, 마크롱 佛대통령 위기 맞았다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지난 5월 1일, 노동절 집회에서 당시 마크롱 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알렉상드르 베날라 (Alexandre Benalla)가 경찰을 사칭하고 일반 시민을 폭행한 사실이 아리안 슈맹 기자에 의하여 밝혀져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던 것은 7월 중순을 갓 넘겼을 때의 일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2주간의 유급휴가인지 정직인지 분간되지 않는 징계를 내린 것으로 마무리 되는 듯했으나, 폭로 이후 사건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베날라는 대통령실에서 해고되어 엘리제 궁을 떠났다. 베날라의 이해할 수 없는 행각을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8-09-12 11:37 ‘박근혜 재판의 엄정성’에 프랑스인이 경탄하는 이유 ‘박근혜 재판의 엄정성’에 프랑스인이 경탄하는 이유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8년 8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고심이 선고되었다. 징역 25년. 프랑스의 각 언론에서도 해당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었다.프랑스가 1789년 대혁명을 거치며 왕비의 목을 단두대에서 잘라 버린 나라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정작 오늘날까지도 권력자에 대한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실제로 1958년 10월 4일 시작된 제5공화국 이후 부패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선고는 공금 유용 혐의를 받은 자크 시락 (Jacques Chirac)에 대한 2년 징역형이 유일하다.자크 시락은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8-08-27 15:49 화웨이 스마트폰 약진, 트럼프 변수가 문제다 화웨이 스마트폰 약진, 트럼프 변수가 문제다 [뉴시안=콘도 다이스케 일본 주간현대 편집위원]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일본과 한국에서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가는 날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는 연일 39도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40도를 넘으면 공공기관이나 사무실이 강제로 업무를 종료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39도에서 멈추는 것이라고 베이징 토박이가 귀뜸해 주었다.이 더위에 중국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은 미국과의 무역전쟁 여파다.베이징에 전해진 오랜만의 낭보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7월의 투자, 중국 | 콘도 다이스케 일본 주간현대 편집위원 | 2018-08-20 11:34 ‘그랑드 바캉스’ 쟁취를 위한 프랑스인의 투쟁사 ‘그랑드 바캉스’ 쟁취를 위한 프랑스인의 투쟁사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프랑스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탓에 한국에 상당한 애정과 관심을 지니고 있는 프랑스인들을 상대적으로 많이 만나는 편이다.이들은 그저 한국어 구사를 넘어 우리나라의 역사, 정치, 사회, 문화에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추고 있다. 이미 한국에도 여러 번 다녀 왔다. 말 그대로 ‘친한파’랄까 ?이 프랑스 친구들 중에는 한국에서 직장을 잡고 정착해서 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은데, 또 그 중 대부분이 한국에서의 삶을 꿈꾸다가도 중간에 그 꿈을 접어 버린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8-08-13 09:34 [단독] 佛마크롱 , 월드컵 우승 직후 최악 위기 내막 [단독] 佛마크롱 , 월드컵 우승 직후 최악 위기 내막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2018년 7월 15일,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는 크로아티아를 4 :2로 이겼다. 경기를 관람하던 마크롱 대통령은 주먹을 뻗어 승리에 환호했고, 프랑스는 기쁨에 말그대로 뒤집어졌다.샹젤리제에는 수십 만의 인파가 모여 벅찬 감정을 나누었다. 그 와중에 복면 강도들이 상점을 약탈하고, 프랑스 전역에서 사망 및 부상자가 속출했음에도 미디어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꼬집었을지언정, 정부의 대응 미비에 대한 비판은 없었다.이때까지만 해도 마크롱 정권은 장밋빛 미래를 꿈꿨을 것이다. 실제로 월드컵 우승은 대통령 지지율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8-07-30 10:38 일본 기록적 폭염, 도쿄올림픽도 걱정된다 일본 기록적 폭염, 도쿄올림픽도 걱정된다 [뉴시안=김경철 도쿄 통신원] 기록적인 폭우에 이어,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일본열도를 덮치고 있다.최고기온이 25도를 넘는 날을 여름 날씨, 30도를 넘으면 한여름 날씨, 35도를 넘으면 맹서(猛暑=모우쇼)일로 구분하고 있는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6월 25일에 교토가 첫 맹서일을 기록한 이래로 일본 각지에서 맹서가 이어지고 있다.도쿄는 7월 14일 이후 10일 넘게 맹서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의 최고기온이 41.0도, 도쿄도의 최고기온이 40.8도를 기록, 과거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역사적인’ 일본 | 김경철 도쿄 통신원 | 2018-07-25 11:46 적국 지도자 신뢰하는 트럼프의 기이한 정신세계 적국 지도자 신뢰하는 트럼프의 기이한 정신세계 [뉴시안=김동현 보스턴 통신원] 북한을 비핵화해야 한다는 희망적 사고와 정책 목표를 혼동하는 이들이 있다.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과 실질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은 별개다. 희망과 현실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신뢰를 여러 차례 표시해왔다.트럼프 대통령은 7월 9일 (미국 시간)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이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7월 12일 (미국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미국 | 김동현 보스턴 통신원 | 2018-07-20 16:59 재난 후 일본사회에 만연하는 ‘후킨신가리’ 후폭풍 재난 후 일본사회에 만연하는 ‘후킨신가리’ 후폭풍 [뉴시안=김경철 도쿄 통신원] 2011년의 동일본대지진 이후, 최대의 인명피해를 가져 온 ‘서일본 폭우 재해’. 이번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규슈지역과 중부지방은 7월 5일부터 72시간 동안 평년 7월 한 달 동안의 강수량보다 3배 이상 많은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원인은 태평양상의 고기압과 중국대륙 상공의 저기압이 각각 정체하면서 장마전선이 빠져나가지 못한 채 오랫동안 일본 상공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으로 지목된다.이에 더해 폭우 직전 일본을 빠져나간 제 7호 태풍(쁘라삐룬)이 따뜻하고 습한 수중기의 길목을 넓혀주었기 때문에 일본 | 김경철 도쿄 통신원 | 2018-07-17 17:27 미국의 대북 군사옵션은 아직 살아 있는 생물 미국의 대북 군사옵션은 아직 살아 있는 생물 [뉴시안=김동현 보스턴 통신원] 한·미 양국의 대북 정책 비판론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만연하다. 비판과 토론은 건전한 정책의 선결 조건이다. 비판론을 향한 지나친 비관이 우려스럽다.한국의 경우 대북 정책을 비판하면 보수주의·냉전주의적 사고의 산물이라는 말을 듣기에 딱 알맞다.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정책을 뒤흔들려는 적폐 세력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전쟁의 언어가 난무하던 시기에 비해 지금은 태평성대라는 말로 들려온다.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미·북 정상회담 결과에 부정적인 평가를 줬다가 대중들로부 미국 | 김동현 보스턴 통신원 | 2018-07-10 14:03 파리 거리를 수놓는 불멸의 지성, 여류 명사의 초상 파리 거리를 수놓는 불멸의 지성, 여류 명사의 초상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프랑스의 수도, 파리. 그 어마어마한 명성에 비하여 파리는 작다.105.4 km2. 서울의 6분의 1밖에 안 되는 이곳에 224만 명의 파리지앵과 연간 3천220만 명의 관광객이 파리의 길거리를 거닐고 있다.너무나도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에서부터 총 길이 5.5 m밖에 되지 않는 드그레 가(rue des Degrés)까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지 않는 길은 거의 없다.6천여 개에 달하는 파리의 거리는 사회에 일정한 공헌을 한 인물을 기린다는 의미로, 사후에 그 사람의 이름을 따 명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역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8-07-09 11:01 日 문부과학성 최악의 입학부정 스캔들 전모 日 문부과학성 최악의 입학부정 스캔들 전모 [뉴시안=김경철 도쿄 통신원] 은폐, 조작, 위증, 성희롱까지, 각종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아베 정권에서 또 다시 일본국민들을 경악시키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도쿄지검 특수부는 지난 4일 저녁,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특정 대학에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문부과학성의 현역 국장을 뇌물수수혐의로 체포했다.일본 언론에 의하면 체포된 문부과학성의 사노 후토시 과학기술·학술정책국장은, 문부과학성 주관의 ‘사립대학 연구 브랜딩 사업’에 도쿄의과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특혜를 베풀고, 대학 측은 이에 대한 대가 일본 | 김경철 도쿄 통신원 | 2018-07-06 14:04 [현장취재] 파리 빵집 거리엔 달달한 버터향 바람에 가득 [현장취재] 파리 빵집 거리엔 달달한 버터향 바람에 가득 [뉴시안=홍소라 파리 통신원] 한국인의 삶에 ‘밥’은 거의 필수 요소나 다름 없다.그것이 쌀밥이건 잡곡밥이건 어쨌든 밥은 대체 불가능한 무엇이다.하지만 쌀을 주식으로 하지 않는 프랑스인에게 밥이란 아시아 식당에 가면 먹을 수 있는 것, 때로 기발한 샐러드를 해 먹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것, 또는 달콤한 디저트(리오래 riz au lait : 우유와 설탕을 끓이고 여기에 쌀을 익혀 만든다) 중 하나 정도에 불과하다.한국인이 '밥심'으로 산다면, 프랑스인은 '빵심'으로 산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실제로 EU | 홍소라 파리 통신원 | 2018-07-01 18:55 토리아에즈 비루! 일본 맥주시장은 제2 혁명기 토리아에즈 비루! 일본 맥주시장은 제2 혁명기 [뉴시안=김경철 도쿄 통신원]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등, 이미 한 여름에 접어든 일본에서는 맥주업계의 치열한 개발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지난 4월에 시행된 주세법 개정으로 맥주에 대한 정의가 바뀌면서 다양한 제품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기존 일본 주세법에서는 맥아 비율 65% 이상, 부원료는 보리, 쌀, 옥수수 등으로 제한된 주류를 ‘맥주’로 인정했다. 맥아비율 67% 미만, 혹은 맥아 비율이 67% 이상이라도 부원료로 과일이나 향미료 등이 첨가된 주류는 ’발포주‘로 정의하고 있었다.그런데 이번 개정안에서는 맥주의 맥 일본 | 김경철 도쿄 통신원 | 2018-06-29 16:33 [현장취재] 세기의 대논쟁…김정은, 과연 先代와 다른가 [현장취재] 세기의 대논쟁…김정은, 과연 先代와 다른가 [제주=뉴시안 김동현 보스턴 통신원] 지난 6월 26-28일 제주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제 13회 제주포럼에서는 북한 비핵화 문제가 의제를 지배했다. 전·현직 정부 관료부터 국내·외 석학이 한 자리에 모여 치열하게 논쟁을 벌였다.27일 오전 제주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잉태된 냉전의 산물이 남아있는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강조했다.북한이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1) 경제 발전 미국 | 김동현 보스턴 통신원 | 2018-06-29 15:29 잠깬 사자 김정은, 정상국가 로드맵 밟아야 성공 잠깬 사자 김정은, 정상국가 로드맵 밟아야 성공 [뉴시안=김동현 보스턴 통신원] 6·12 미·북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국가 지도자로 등장하는 모양새다.정상국가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다. 반대어로는 비정상국가, 불량국가 등이 있다. 2002년 부시 행정부는 북한을 이란, 이라크와 함께 대량살상무기를 생산하는 ‘악의 축’으로 꼽았다.2017년 9월 유엔총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북한을 불량국가(rogue state)라고 지칭하면서 북한 주민의 기근, 오토 웜비어 등 외국인 납치, 김정남의 암살 등을 이유로 들었다.2011년 집권한 김정은은 아버지 김 미국 | 김동현 보스턴 통신원 | 2018-06-25 15:29 처음처음12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