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김시우(30·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최종전 '무빙데이'에서 '톱10'에 들었다.
사미 발리마키(27·핀란드)가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SS, 파70·700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합계 15언더파 197타를 쳐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7위로 껑충 뛰었다. 김시우는 선두와 4타 차로 스코어를 좁히며 역전 우승을 기대하게 됐다.
통산 4승을 올린 김시우는 2023년 소니 오픈 in 하와이 이후 우승이 없다.
김시우는 올 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진출해 페덱스컵 랭킹 37위에 올랐으나 아쉽게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출전이 불발됐지만 내년 시그니처 이벤트 출전 자격은 확보했다.
발리마키는 5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193타를 쳐 공동 2위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 패트릭 로저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껑충 뛰었다.
컷탈락 위기에 몰렸던 안병훈은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2타를 쳐 전날 공동 59위에서 공동 38위로 상승했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24일 오전 2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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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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