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FC 안양이 지난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서 안양과 수원FC는 올시즌 4차례 만나 2승2패로 동률을 이뤘다..
지난 4월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첫 경기에서는 야고, 모따, 마테우스 릴레이 골로 안양이 수원 FC에 3대1로 이겼고, 6월14일 수원 원정경기에서도 안양이 수원에2대1로 이겨 2연승을 올렸다.
안양은 7월26일 원정경기와 11월22일 홈경기에서 1대2, 0대1로 패해 2승2패 동률이 되었다.
안양은 전반 19분 이재원 선수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수원의 코너킥 상황에서 노경호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이재원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안양의 김다솔 골키퍼는 이재원이 슛한 볼이 수비벽에 가려져 있어 왼쪽 골 퍼스트를 스치듯이 골이 되는 것을 가만히 서서 지켜봐야 했다.
선취골을 내 준 안양은 동점 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점유율 6대4로 앞섰고, 슈팅 수도 15대9(유효 슈팅 9대9)로 앞섰지만 수원의 격렬한 수비(파울수 수원 18, 안양 10), 경고 수(수원 4, 안양 0)에 막혀 끝내 동점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이어서 벌어진 경기에서 광주 FC가 울산 HD를 2대0으로 꺾어, 광주(14승9무14패.승점 51점)가 다시 7위로 올라섰고, 안양은 승점 48점(14승6무17패)으로 8위로 내려 앉았다.
FC 안양은 오는 30일(오후 2시) 대구원정 경기로 2025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만약에 안양이 대구를 이기고, 광주가 수원에 패한다면 안양이 7위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프로축구 38라운드 경기 일정>
11월30일 오후 2시 대구iM뱅크PARK 대구 FC 대 FC 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