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최근 2년 새 1만명 이상(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 증가율 2.4%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을 계기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 등을 비롯한 운송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205명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상위 10개 기업 중 5개는 IT전기전자 업종이었다.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
[뉴시안= 김상미 기자]반도체 업황 부진과 ‘코로나19 엔데믹’이 국내 산업에 뚜렷한 명암을 드리우고 있다. ‘엔데믹’으로 인해 제약산업은 크게 하강한 반면 여행 수요가 급증한 항공산업은 높이 날았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일 국내 500대 중견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49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은 5조90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1조4726억원) 줄어들었다.업종별로는 반도체 한파 등으로 인해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가장 컸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상반기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은 전년 말 대비 0.9% 늘어난 2080명을 순고용하며 같은 기간 0.6% 늘린 대기업보다 증가율이 0.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순고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운송업(6.2%)이고, 순고용 인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서비스업(813명)이다.기업별로는 고사양 카메라 모듈용 핵심부품 등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자화전자(472명)가 가장 많았으며, 메가스터디교육(268명), 티웨이항공(229명) 등이 뒤를 이었다.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상장 중견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상장 중견기업 723곳의 오너일가 주식담보대출 총액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6개월 만에 약 1100억원 늘어난 수치다.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의 주식담보대출 규모가 1000억원을 훌쩍 넘기며 가장 많다. 증가폭에서는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1년 6개월 사이 70% 이상 늘면서 1위를 기록했다.상속(증여)으로 인한 기업의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2413억원으로 전체 주식담보대출 규모의 16.4%를 기록했다.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상장 중견기업 723곳 중 오너
[뉴시안= 김은정 기자]국내 2000대 상장사 중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고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모두 30%가 넘는 '초알짜' 기업이 29곳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일 이른바 '30-30클럽' 기업이 2020년 22곳에서 올해는 29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매출 1조 원이 넘는 초알짜 기업은 5곳이었고, 매출 10조 원이 넘는 곳은 해운업체인 HMM이 유일했다. HMM의 지난해 매출은 13조6646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조3568억 원, 5조3485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5
[뉴시안=유희준 기자]코스피가 급락세를 나타내다 3100선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악재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겹치면서 낙폭이 커진 탓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 넘게 급락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72포인트(1.14%) 내린 3097.7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수가 31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약 한달여 만이다.이날 전일 대비 0.24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점차 낙폭을 키웠다. 이후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바이오 3사가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치료제 개발 등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씨젠 등 국내 바이오 3사는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치료제 개발, 진단키트 등이 견인했다. 또한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R&D 투자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매출 4122억원, 영업이익 166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7일
[뉴시안= 남정완 기자]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3탄-자율주행, 바이오’에 대기업으로 참여해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2일 최종 과제를 공개하고 참가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는 DB손해보험을 포함하여 △구글-라파스 △셀트리온 △경북대학교병원-GE 헬스케어-Microsoft △한국로슈 △씨젠 의료재단 등 9개 사가 참여해 7개
[뉴시안= 조현선 기자]코스피가 약 한 달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240.08) 대비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지난달 10일 3249.30을 약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지수는 전일 대비 0.14% 오른 3244.59에 출발해 장 마감 전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개장 이후 3264.41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3266.23) 경신을 눈앞에 두기도 했었다.이날 외국인은 1876억원어치 순매도했고,
[뉴시안= 임성원 기자]공매도가 재개된 지 일주일 만에 거래 대금이 3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의 거래 비중이 높고 셀트리온·씨젠 등 바이오 종목에 집중되는 등의 특징이 공매도 재개 후 5거래일(10일 기준) 연속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는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3일 이후 7일까지 일주일(4거래일)간 공매도 거래 현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공매도 재개 후 일주일 동안 공매도 대금은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8413억원(3.4%)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 직전일(20.3.13)의 1조1836억원(5.5%)보다
[뉴시안= 임성원 기자]공매도가 1년 2개월여 만에 부분 재개된 가운데, 제약·바이오 관련 주에 몰리면서 4일 하루 동안 과열이 우려되는 22개 종목에 대해 공매도 금지 조치가 이뤄졌다. 공매도 재개 이튿날도 전날에 이어 공매도 강세 종목이 동일했으며, 외국인의 공매도 참여가 눈에 띄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7포인트(0.64%) 상승한 3147.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5.38포인트(0.56%) 오른 967.19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 마감 기준 6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했
[뉴시안=조현선]코스피가 오히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팔자'에도 1860선을 방어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836.21)보다 24.49포인트(1.33%) 오른 1860.70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포인트(0.04%) 내린 1835.76로 출발 후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이 208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553원 매도우위로 나타났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이 254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보험(8.79%)이 가장 크게 올랐다.
[뉴시안=조현선 기자] 코스피가 5% 넘게 오르는 등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코스피지수 170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은 5%대로 상승해 500선에 올라섰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609.97)보다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에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장 중 1707선까지 오르다 94.79포인트(5.89%) 오른 1704.76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2시 넘어서 미국 행정부가 경제 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 선물지수와 함께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내부적으로는
[뉴시안=박현 기자]국내에서 제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부정확하다는 미국 하원의원의 주장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잇따라 반박하고 나섰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최종 확진 검사법은 바이러스 존재 자체를 확인하는 RT-PCR(실시간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뿐”이라며 “현재 어느 나라도 항체 검사나 항원 검사, 신속진단방법 등 다른 방식의 진단을 실행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국
[뉴시안=조현선 기자]12일 오전 코스피가 190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지속 하락하면서 장중 1810선까지 붕괴됐다가 오전 11시 27분 기준 18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850선 아래로 내린 뒤 급락해 장중 4.99% 하락한 1813.13까지 떨어졌다.코스피 지수가 장중 1850선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 2016년 2월15일(1847.60) 이후 4년여 만이다. 지수는 오전 11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94% 내린 1833.13를 가리키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
[뉴시안=박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 신청과 관련,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를 통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42개 업체에서 총 64건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그 가운데 19건은 검토가 완료된 바 4건은 긴급사용 승인, 6건은 성능미흡으로 부적합, 1건은 임상성능평가 불가, 8건은 업체 신청 취하로 결정됐다.나머지 45건은 검토 중이다. 즉 8건은 질본에서 임상성능평가 예정, 8건은 식약처 검토 결과 평가자료 보완 중, 29건은 식약처에서 서류 검토 중이다.‘긴급사용 승
[뉴시안=이석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기세에 2.8% 하락했다. 지수는 4년 여만에 190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600선이 무너졌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8% 하락했다. 지수는 4년여 만에 190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62.93)보다 54.66포인트(2.78%) 내린 1908.27에 마감했다. 지수는 2.74포인트(0.14%) 오른 1965.67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크게 늘렸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경기도가 5월부터 의료기관, 어린이집, 장애인 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 12만3,653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한다.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아직은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증상이 없고 전염성이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파시키지 않는다.잠복결핵 감염자의 10%가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적절한 검진과 치료만 하면 발병을 60~90% 예방할 수 있다.2016년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종사자들은 결핵 및 잠복결핵검진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경기도 잠복결핵검진은 기관별로 검진기관과 일정이 다르다.의료기관 종사자 2만6,121명은 오는 8월 말까지 결핵연구원이, 어린이집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코스닥 지수가 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2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1포인트(1.22%) 오른 782.64로 마쳐 지난 16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774.40을 뛰어넘었다.이는 7년 8개월만의 최고치다. 코스닥지수의 직전 최고치는 지난 2007년 11월 7일 기록한 782.64포인트다.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시총은 213조4000억원으로 지난 16일 기록한 210조9000억원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최근 코스닥 강세의 원동력은 기관의 폭발적인 매수세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2억원 70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 기관 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