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초저가를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실거래액은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알리익스프레스 결제 추정액은 819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101억원) 대비 164% 늘었다. 지난해 7월 한국에 진출한 테무의 1분기 결제 추정액은 9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주요 이커머스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쿠팡의 1분기 결제 추정액은 12조7034억원으로 가장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국내 유통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더욱이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내 대규모 물류 창고를 마련하고자 거액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물류센터 투자 시장에도 지박변동이 예상된다. 부동산플래닛이 13일 내놓은 ‘부동산 투자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들도 이러한 알리의 행보가 큰 위협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실제 쿠팡은 알리의 물류센터 투자 발표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서 판매하는 초저가 장신구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관세당국은 플랫폼에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통관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관세청 인천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귀걸이·반지 등 초저가 장신구 404점의 성분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그 결과 96점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납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발암물질이 검출된 장신구는 배송비를 포함해 600~4000원대의 저렴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외 이커머스업체들이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 점검키로 했다. 공정위가 주요 이커머스의 소비자 보호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정위는 5일 최근 국내에서 급속하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쉬인 등을 포함한 국내·외 이커머스 업체들이 과연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공정위는 업체들의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여부를 살피기 위한 실태 조사를 맡을 용역기관 선정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국내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소비자들을 장악하고 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가 유명 배우를 모델로 내세워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테무 또한 대규모 할인 이벤트와 TV 프로그램 간접광고(PPL) 등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테무 한국인 이용자 수가 2월 580만6000명에서 3월 829만6000명으로 249만명(42.8%)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기간 알리익스프레스 사용자 수는 818만3000명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가 최근 국내 법인을 공식 설립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까지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테무의 모기업 핀둬둬는 '웨일코코리아 유한회사'로 국내 법인을 설립했다. 법인의 사업 목적은 전자상거래업과 이와 관련된 모든 사업 활동이다.웨일코코리아의 자본금 총액은 1억원이다. 업무 집행자는 중화인민공화국인 퀸선(Qin Sun)이다. 테무는 2020년 핀둬둬 그룹이 설립한 기업이다. 2022년 말 미국
[뉴시안= 박은정 기자]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들이 초저가 상품을 내세우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소비자 만족도는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내에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 및 인식' 결과를 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80.9%가 "이용에 불만이 있고 피해를 경험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인 불만·피해사항으로는 배송 지연이 59.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낮은 품질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일명 'C커머스(차이나커머스)'로 국내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 차원의 불법행위 단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C커머스 해외직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매출 감소 여부에 대한 질문에 '중국 직구가 기업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는 응답이 8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쉬인 등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커머스 시장 실태조사에 나선다.공정위는 오는 26일부터 이커머스 시장구조와 경제현황 등을 분석하기 위해 시장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커머스 시장이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시장·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해외 직구가 대중화되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거래 관행의 공정성과 소비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상품을 대상으로 10억원 가량의 랜덤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첫 날부터 17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조기 종료됐다.22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K-venue)에서 1000억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지원하는 '1000억 페스타'가 진행됐다. 이의 일환으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억원 상당의 케이베뉴 전용 쿠폰을 제공하는 '10억 팡팡 프로모션'도 열렸다. 10억 팡팡 프로모션은 알리익스프레스 화면에 떠오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5월부터 1년간 국내 통관과 배송을 맡을 택배·물류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 현재 CJ대한통운이 알리의 국내 물량 대다수를 소화하고 있어 CJ대한통운과의 거래 연장 여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택배·물류 업체에 자사 통관과 택배 물량에 대한 입찰 제안 요청서를 발송했다. 입찰 마감 시한은 이날 오후까지다. 이번 입찰에 선정되는 기업은 약 1년간 알리의 해외 직구 택배를 국내에서 담당하게 된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자회사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1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알리바바그룹은 최근 한국 사업을 늘려나가기 위해 향후 3년간 11억 달러(약 1조4471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계획서에는 2억 달러를 투자해 국내에 18만㎡(약 5만4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축구장 25개 크기와 비슷한 면적이다.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물류센터를 확충하는 것은 배송
[뉴시안= 박은정 기자]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계 플랫폼이 빠르게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자 정부 부처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우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이 차별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정부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사항을 적발할 경우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이 외에 독과점 지위 형성 등을 위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경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이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알리와의 동행이 국내 이커머스 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리는 지난 7일 오후부터 한국 브랜드관인 K베뉴에서 햇반과 비비고 사골곰탕·고메 중화식 등 주요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또 알리는 CJ제일제당 입점 소식을 앱 메인 화면에 홍보하면서 오는 9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알리가 국내 기업 입점과 동시에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하는 것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서울 중구 알리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을 파견해 소비자 분쟁 대응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중국계 플랫폼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알리코리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설립한 국내 법인이다.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전자상거래법상 규정된 소비자 보호 의무를 지켰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현행 전자상거래법상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통신 판매 중개 사업자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계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상품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신선식품까지 거래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움직임이다.5일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국내 브랜드 상품 전용관 'K베뉴'에는 딸기와 쌈채소 등이 거래되고 있다.입점사와 품목은 아직 다양하지 않지만 향후 입점사가 늘어날 경우 품목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국내 입점사 모집을 위해 입점·판매 수수료 0% 정책을 내걸고 있다. 이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이커머스 업체들이 입점사(seller) 유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잇따라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판매 수수료 0%를 내걸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체도 판매 수수료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은 4일부터 일부 셀러의 판매 수수료를 5% 인하한다고 밝혔다. 카메라·게임기·휴대폰 등 디지털가전 일부 카테고리의 판매 수수료를 기존 9%에서 5%로 인하하고, 기존 입점사부터 신규 입점사 등 모든 기업들에 조건 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롯데온이 판매 수수
[뉴시안= 박은정 기자]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상품 판매 전용 공간인 '케이베뉴(K-venue)'에 입점한 국내 판매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거래되는 상품에 대해 국내에서 '짝퉁 논란', '욱일기 논란' 등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국내 판매자들을 대거 유입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26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케이베뉴'는 지난해 10월부터 생긴 한국 상품 전문 채널이다. 현재 LG생활건강과 한국피앤지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케이베뉴 상품 영역을 가공식품으로 확장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국내 식품업계의 주요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가 1분기 내에 알리익스프레스의 'K베뉴'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현재 계약 단계"라며 "대표 제품인 동원참치 등 가공식품이 주로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 외에도 삼양식품과 풀무원 등이 알리익스프레스 입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포화 상태인 만큼 해외 플랫폼을 통해 외국 소비자들을 확보할 수 있어 식품업계는 알리익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초저가를 내세워 국내 시장을 무섭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짝퉁 논란에 이어 '욱일기 판매' 등으로 또다시 질타를 받고 있다. 국내 거래법에 어긋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제재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에 '욱일', '떠오르는 태양' 등을 검색하면 욱일 문양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차량이나 오토바이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부터 욱일 문양으로 디자인된 의류까지 다양하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한복 카테고리에 중국의 전통 의복 '한푸'를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