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나해 기자]앞으로 차주의 신용도가 개선된 경우 농협ㆍ신협 등의 상호금융업권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요구할 수 있는 요건과 절차가 규정된다.금융위원회는 그동안 행정지도로 운용되던 상호금융업권의 금리인하요구권이 지난 달 법제화되면서 금융 당국이 신용협동조합법(이하 ‘신협법’) 시행령과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경제·금융 상태가 개선될 경우 금융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신협법 개정 사항에 따르면 대출 차주는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등 신용 상태
[뉴시안= 김나해 기자]‘영끌’족, ‘빚투’족은 이제 옛말이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똘똘한 예-적금’ 상품을 찾고 있는 똑똑한 MZ세대들을 위한 연 9% 금리의 ‘청년희망적금’이 나온다.금융위원회는 "만 19~34세 2030세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저축 장려를 위해 21일 ‘청년희망적금’을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적금은 2년 만기 상픔으로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 특별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2년 만기 납입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시중 이자에 더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6개 시중은행(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과 2개 지방은행(부산·대구) 앱으로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신청 받는다. 24일 신보중앙회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소상공인방역지원금(100만원)을 지급받은 업체 중 중신용(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5점 이상 979점 이하, 구 신용등급 2~5등급)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증대상 채무는 운전자금과 대환자금이다. 운전자금은 대출을 받고자 하는 은행의 앱을 설치해 지역신보와 은행 방문 없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뉴시안= 김나해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하면서 은행들도 금리를 따라올렸다. 하지만 예-적금 금리보다는 대출금리를 더많이 올렸다. '영끌'로 부동산 등 재테크를 했던 MZ세대들은 더 부담이 커진 셈이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최근 잇따라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17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하나은행, 19일에는 농협은행, 20일에는 국민은행이 줄줄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의 대표 적금인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대 4.4%까
[뉴시안= 박은정 기자]시인인 손남태 농협중앙회 안성지부장이 최근 고향 안성에 대한 시심을 담은 시를 내놨다. 안성 출신인 손 지부장은 대학 졸업뒤 1998년부터 농민신문사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 축산경제팀 과장,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중앙본부 홍보실 팀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고향에 대한 시를 쓰게 된 것은 1년전부터 안성에서 근무하면서이다. 손 지부장은 "그동안 내가 모르던 또 다른 안성을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한 편의 시로 안성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이야기들을 담아내면 어떨까 싶어 시를 적게 됐다"고 말했다.현재
[뉴시안= 김나해 기자]금융당국이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하자 카드업계가 무이자 할부, 캐시백 등 소비자 혜택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을 매출 구간에 따라 △연매출 3억 원 이하 0.8%→0.5% △3억~5억원 1.3%→1.1% △5억~10억원 1.4%→1.25% △10억~30억원 1.6%→1.5%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른 수수료 손실은 총 4700억원 상당으로 집계됐다.그러자 카드업계는 곧바로 소비자 혜택을 줄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공지를
[뉴시안= 김나해 기자]‘제2의 건강보험’인 실손보험료의 내년도 인상률이 가입시기에 따라 9~16%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내년 1, 2세대 실손보험료에 대해 15% 수준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앞서 보험사들은 당국에 25%의 인상안을 요구했다. 1세대 실손보험은 2009년 9월까지 판매 상품이다. 2세대는 2009년10월~2017년3월 판매 상품을 의미한다. 2017년 4월이후 팔린 3세대 보험료는 평균 8.9% 오를 전망이다. 현재 실손 가입자는 3500여만명이다. 보험사들은 201
[뉴시안= 김나해 기자]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등 전업카드가 카드론 금리를 1% 가까이 올렸다. 금리인상과 대출규제강화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있지만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삶에 압박요인이 되고있다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와 NH농협은행을 포함한 8개사 중 5개사의 카드론 11월 평균금리가 10월 대비 상승했다. 현재 8사 카드론 금리는 △삼성카드 14.72% (10월 대비, +0.99%포인트) △현대카드 14.09% (+0.96%포인트) △KB국민카드 14.24% (+
[뉴시안= 김나해 기자]제로 금리에 머물던 예금 금리가 평균 2% 대로 오르면서 돈을 들고 있던 사람들의 발걸음이 다시 은행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예고에 3%대 금리시대가 오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기대까지 나오고 있다.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금융권의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1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 11월 25일 기준금리를 1%로 올린뒤 20일이 지난 상태에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에 몰린 정기예금만 6조12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뉴시안= 김나해 기자]전 세계 ESG 물결이 국내 은행권에도 밀려 들어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재무적 요소 외에도 환경 친화적, 사회적 책임성을 갖고 투명하게 경영해야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신드롬이다.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는 기후리스크에 관한 인식 확대와 국내 실정에 맞는 지침이 필요하다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금융감독원은 기후리
[뉴시안= 김나해 기자]은행 지점이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배진교 정의당 의원에 제출한 5대 시중은행의 지점폐쇄 현황과 계획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지점이 올해 1~11월 203곳이 폐쇄됐다. 12월에도 59개 지점이 폐쇄 예정이고, 내년 1월에도 최소 72개 지점이 영업을 중단한다. 앞서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11월 22일 발간한 '은행권의 점포 축소와 금융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은행권의 점포 축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201
[뉴시안= 남정완 기자]지난 한 해 동안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한 총수(동일인) 일가가 17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등기 임원이란 이사회 구성원(등기임원)으로 참석하지 않고 지위와 급여만 받는 임원이다. 책임은 없이 보수만 받는 재벌 일가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다.공정위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공시 대상 기업 집단(자산 총액 5조원 이상) 지배 구조 현황' 브리핑을 통해 미등기 임원 보수를 취합해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올해 5월 지정 집단 71곳 중 쿠팡 등 신규 집단 8곳과 특별법에 의해 설립
[뉴시안=]▲박용귀씨 별세, 박상섭(롯데면세점 홍보팀장)·중섭(대신증권 리스크관리부)·재영·현영씨 부친상, 이상진(계명대학교)·현창환(달성축산농협)씨 장인상, 김채현(중앙고등학교 교사)·유정현(화정중학교 교사)씨 시부상 = 30일,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4호실, 발인 12월 2일 오전 6시30분
[뉴시안= 조규성 발행인]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대출금리만 큰 폭으로 올리고 수신금리 인상에는 미온적이라는 시중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이 수신상품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하나은행은 이날부터 ' 주거래하나 월복리적금' 등 5개 상품에 대한 금리를 0.25%~0.4%포인트 폭에서 상향 조정한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19개의 정기예금과 28개의 적금 금리, 3개 입출식 통장 상품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출금리의 급등에 시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관치금융을 내세워 개입불가를 얘기하지만 금융권의 지나친 이자이익 폭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은행권 대출금리는 빠르게 상승 중이다. 이미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대를 돌파한 데 이어 5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도 5%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16일 현재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3.52~4.84%이다. 전날 코픽스가 0.13%
[뉴시안= 박은정 기자]위드코로나를 맞아 국내 여행업계가 활성화를 찾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 등이 다양한 숙박 할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이 오는 1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국내여행 수요창출로 관광업계의 경기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티몬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최대 인기 여행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숙박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10만원 이상의 숙박상품을 국민·우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희망퇴직금 5억~7억원. 보통 사람같으면 놀랄 일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이제 일상화된 금액이다.당장 한국씨티은행 희망퇴직자들은 최대 7억원의 퇴직금을 받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씨티그룹이 미 금융당국에 "인력을 줄이는 데 12억~15억달러(1조4000억~1조8000억원)을 지출하겠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비용은 직원 퇴직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만 3년 이상 근속한 정규직원과 무기 전담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7억원 한도에서 정년까지 남은 급여(기본급)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다가왔다. 그러나 올해는 채소값 폭등으로 배추값이 오르자, 주부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가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절임 배추를 판매하고 있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이 절임 배추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절임 배추는 재배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관리를 거친 상품으로, 주문 고객에게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해 편리성을 높였다.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편의점업계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마케팅에 한창이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오랜만에 빼빼로데이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은 차별화된 상품과 함께 경품을 내놓고 있다. ◆GS25, '춘식이' 등 다양한 협업으로 빼빼로 선봬GS25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중심으로 월드콘·싸이월드·빅이슈·사랑의열매 등 인기 브랜드와 손잡고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춘식이빼빼로'는 낱개상품 4종과 세트상
서늘한 기온이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지는 가을날의 오후입니다. 가을 향기가 동네 길에 가득합니다. 가을걷이에 바쁜 사람들의 몸놀림이 여느 때보다 가볍게 보입니다. 봄부터 달려온 농사일에 대한 보답이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도회지에 나가 사는 자식네들도 시골집에 내려와 부모님 일손 돕기에 바쁠 때입니다. 그 사이를 비집고 어슬렁어슬렁 걸어 다니니 ‘개미와 베짱이’의 현재판 같습니다. 괜스레 죄송한 마음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나락을 벌써 다 말리셨어요?” “며칠은 말려야지요?”“뭐 며칠 말려!” “날 좋으니 하루만 말려도 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