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코로나 사태를 뚫고 연간 영업이익 5조원을 냈다.SK하이닉스는 2020년 연간 매출은 31조9004억원, 영업이익은 5조1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4% 증가했다.SK하이닉스 경영지원 담당 노종원 부사장(CFO)은 “지난해 글로벌 팬데믹과 무역 갈등의 격화로 메모리 시장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D램 10나노급 3세대(1Z나노)와 낸드 128단 등 주력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했다”고 말했다. 또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버 시장 점유율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는 2020년 연간기준 매출은 236조8070억원, 영업이익은 35조993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29.6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61조5515억원, 영업이익 9조4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35%, 2.78% 올랐다.반면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8.08%, 영업이익은 26.76% 감소했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영업이익률 14.7%로 하락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펜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1주당 1578원의 특별배당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으로 상향한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삼성전자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2023년 주주환원 정책과 2020년 결산 배당을 확정 발표했다.특별 배당은 4분기 정규 배당(보통주 344원, 우선주 355원)과 합산된다. 2020년 말 기준 보통주 주당 1932원, 우선주는 주당 1933원을 지급한다. 이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4월 중 지급된다.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뉴시안=조현선 기자]LG화학이 지난 2020년 연간 기준 매출액 30조원을 넘겼다. 창사 이래 최대 성적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0조575억원, 영업이익 2조35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85.1%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8조8856억원, 영업이익은 673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영업이익에 유무형자산상각비를 더한 상가전영업이익(EB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건강 모니터링 앱 '삼성 헬스 모니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 삼성전자는 27일 삼성 헬스 모니터가 전 세계 31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국가에서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헬스 모니터 앱에 대한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킹을 획득했다. CE 마킹이란 유럽 국가에 수입되는 상품이 소비자의 건강∙안전∙위생∙환경 관련 역내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경기·경남·전북·충남·충북 등 전국 5곳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새로 지정했다.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지정안은 지난해 4월 전면 개편된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같은해 7월 발표한 '소부장 2.0 전략'에 근거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집콕'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에만 영업손실 1조3000억원을 털어냈다.LG디스플레이는 2020년 연간 매출액 24조2301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지난 4분기 매출액은 7조4612억원, 영업이익은 6855억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317%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6210억원을 냈다. 연간 영업손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과 애플 등 주요 전자업계가 신학기 대목을 맞아 졸업·입학을 앞둔 이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또 다른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취준생들도 눈 여겨볼 만한 기회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2021년 신학기를 맞이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와 아이패드 프로 등 인기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먼저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모바일·IT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갤럭시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인텔의 반도체 파운드리 계약을 따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IT전문 시장조사업체 세미어큐레이트(Semi Accurate)는 20일(현지 시각) 삼성전자가 최근 인텔과 반도체 파운드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세미어큐레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에서 한 달에 300㎜ 웨이퍼 1만5000장 규모의 인텔 칩 생산을 맡았다.삼성전자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은 14나노 공정의 반도체를 생산한다. 삼성이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가 아닌 그래픽처리장치(G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올해 상반기에만 7조6000억원에 달하는 디지털 뉴딜 예산 중 70%를 집행하고, 미래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판 뉴딜 자문단 디지털 뉴딜 분과 제3차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논의했다.이날 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디지털 뉴딜을 본격 추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디지털 뉴딜 전체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모두 조
[뉴시안= 조현선 기자]임기 종료를 코앞까지 앞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제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가 최근 인텔과 일본 기옥시아(구 도시바 메모리) 등 반도체 공급업체의 화웨이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인텔 등 화웨이에 부품을 수출하는 미국 전자·통신기업의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 동시에 신규 면허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2019년 5월부터 시작된 화웨이에 대한 무역 제재 중 이번 조치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이들 소식
[뉴시안=조현선 기자]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수출액이 역대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반도체 강세에 힘입은 결과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ICT 수출액이 18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2203억 달러), 2017년(1976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성적이다.수입액은 3.9% 늘어난 1126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710억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를 냈다.지난해 상반기 ICT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시장이 주춤하면서 전년 대비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노트북 수요 급증 추세에 힘입어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억9700만대로 집계됐다. 연말연시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 4분기 출하량은 9159만대로 1년 전보다 25% 이상 성장했다.이중 노트북 등의 판매량은 2억3510만대를 기록했으며, 데스크톱은 22% 감소한 6190만대에 그쳤다.제조사별로는 레노버가 7260만대로 점유율 24.5%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29%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년 연속 100억 달러 돌파도 무난히 성공하는 등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수출 구조로 성공적인 전환을 마쳤다는 평가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지난해 OLED 수출액이 10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4% 늘어난 성적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7.3%로 중국·대만·일본 등을 꺾고 1위를 유지했다.같은 기간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은 1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CES 2021에서 프리미엄 모니터 3종을 공개하고,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12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된 CES 2021을 통해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 기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울트라와이드' ▲영상 제작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등이다.이 중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CES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1'이 11일(미국 현지시각) 개막했다.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 제재로 불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최초의 '온라인 개최'라는 힘빠지는 타이틀이 붙었다.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한 국내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와 '뉴 노멀(New Normal)'에 대응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그에 걸맞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먼저 삼성전자는 이날 생중계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2억23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TV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1일 지난해 글로벌 TV 출하량이 전년보다 0.3% 감소한 2억17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TV 출하량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4월 최저 수준에서 반등했고, 2020년 10월 최고점을 찍었다. 일부 반도체 업스트림 공급업체의 IC 제품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1'이 11일(미국 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진행된다.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독일 베를린의 IFA(국제가전박람회)와 함께 전자·IT 업계의 '주요 전시회 빅3'로 꼽힌다. 통상 MWC가 모바일에, IFA가 백색가전 등 가전 등에 특화돼 있다면 CES는 드론·로봇·자율주행차 등 전자업계를 넘어 산업 전반을 대표한다.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지난해 열렸던 CES 2020에는 전 세계 161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반도체 사업 등의 선방으로 3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매출은 236조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이같은 기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2020년 연간 매출액 236조2600억원, 영업이익 35조9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9.4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9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은 전기 대비 매출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차세대 '퀀텀 미니 LED' 기술을 적용한 '네오 QLED TV'가 최초 공개됐다.삼성전자는 7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동부시간 6일 오전 11시) 차세대 TV 신제품 공개 행사인 '퍼스트룩 2021'을 개최했다.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선보이며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날 삼성전자는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