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상미 기자] 윤종규 회장에 이어 KB금융그룹을 이끌어 갈 차기 회장 후보가 오늘(8일) 오후 5시경에 발표된다. 8일 KB금융그룹과 뉴시스 및 본지 취재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회추위를 열고 내·외부 후보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후보자 3인은 내부인사인 허인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과 외부인사인 김병호 베트남 호치민시개발은행(HD은행) 회장이다. 이날 회추위 진행은 후보자 대상 심층 평가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뉴시안= 김상미 기자]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3명을 압축 발표했다. 내부인사 허인·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과 외부인사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이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압축된 숏리스트 3명은 성명순(가나다)으로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허인 부회장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학과
[뉴시안= 김상미 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회장 후보의 숏리스트 확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후보 3명이 누구인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28일 금융권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 3명의 숏리스트가 29일 최종 확정된다. 숏리스트는 내부인사 2명과 외부인사 1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KB금융과 금융권의 대체적인 진단이다. 앞서 2020년 윤종규 회장의 3연임 당시에도 최종 후보 4인 중 외부 출신 1인이 포함된 바 있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뉴시안= 김상미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권 현직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로 28억5902만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해에도 ‘연봉킹’에 올랐다.전·현직을 통틀어서는 김정남 전 DB손해보험 부회장이 55억5600만원을 수령해 1위에 올랐다. 김 전 부회장은 대표직을 물러나면서 받은 48억원의 특별공로금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B손해보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상여 등을 포함해 55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보험업계 원로인
[뉴시안= 김상미 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오는 11월 임기를 마치고 연임에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8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이 ‘명예로운 퇴진’을 결정하면서 차기 KB금융 수장 후보에 누가 오를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7일 금융가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숏리스트(1차) 6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회추위는 내부와 외부출신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이 포함된 후보군을 확정했다.9년간 KB금융을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은 연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홍역을 앓아온 새 대표이사(CEO) 선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CEO 자격 요건에서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지식'을 삭제하는 등 정부의 압박에 백기를 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KT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뉴거버넌스구축TF'를 통해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개정하고,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오는 30일 제1차 임시주총을 열고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을 개정할 방침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연임한다.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해 더 나은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위메이드는 3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컴타워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장현국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장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위메이드를 이끌어 왔다. 지난 2018년에는 블록체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자사 가상자산 '위믹스'를 발행한 데 이어 2021년 미르4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위믹스가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는 위기를 겪었
[뉴시안= 조현선 기자]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선택했다. 후보 선정을 두고 몰아치는 외풍에 결국 정면 돌파를 택했다는 평가다. 앞서 대통령실을 포함해 여권 인사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까지 반대 의사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의 의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8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전날 이사진 전원 합의로 새 대표이사 후보에 윤경림 사장을 확정하고,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이에 대해 KT 이사회 강충구 의장은 "윤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현모 KT 대표가 결국 연임을 포기했다. 업계에서는 차기 KT CEO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보다 여권 등 정치권이 낙점한 후보가 선임될 것으로 본 데 따른 우려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구현모 KT 대표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는 이를 수용해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업계 안팎에서는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앞서 구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 및 주가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임 의사를 표명했다. KT 이사회도 구 대표를 연임 적격 후보로 선정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벌써 세 번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후보 재공모 방안을 논의했다. 구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던 기존 선임 절차를 전면 백지화하고, 공개경쟁 방식으로 전환해 처음부터 다시 뽑겠다는 것이다. 자세한 선출 방식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외부 공모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이는 KT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대표 연임 절차의 불투명성을 지적한 데 따른 조치다. 서원주 국
[뉴시안= 김다혜 기자]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8일 연임을 포기하고 용퇴를 결정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5일까지다. 금융계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이날 오전 우리금융 이사회를 만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했다.이날 손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저는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 이사회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완전 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뉴시안= 박은정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12년간 맡아오며 '최장수 회장' 타이틀을 갖고 있었던 허창수 회장이 사의를 표했다.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자진 사임한 배경을 두고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전경련 부회장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있었다.허 회장이 사의를 표한 것은 전경련에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현모 현 KT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직에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서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KT 이사회는 구현모 현 KT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거쳐 '연임 적격' 결과를 지난 13일 KT 이사회에 보고했다.그러나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최종 후보 선정을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했다.이후 KT지배구조위원회는 대표 후보로 거론된 인사를 비롯, 14명의 사외인사 및 내부
[뉴시안= 박은정 기자]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대대적인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10곳의 자회사 사장단 추천과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이 추전된 것을 비롯해 신한카드 사장에 문동권, 신한라이프 사장에 이영종, 신한자산신탁 사장에 이승수 등이 신규 추천됐다. 신한투자증권은 김상태 사장 단일대표로 전환했다.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사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사장, 배진수 신한AI 사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
[뉴시안= 박은정 기자]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놓고 “금융위 논의를 거쳐서 내린 의사결정이며 이게 정부 뜻”이라며 “최고경영 책임까지 물어야 한다고 당국이 결론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DLF 징계는 금융감독원이 결정한 것이지만 라임펀드 징계는 금융위가 수차례 회의를 거쳐 논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그런 논의를 거쳐 밑에 직원 문제가 아니라 최고경영 책임까지 물어야 한다고 당국이 결론내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이상 이에 대해 얘기할 필요가
[뉴시안= 전준식 기자]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중징계를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이번 승소판결로 손 회장은 연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임기를 마친 금융지주회장들의 교체가 잇달아 이뤄지고 있어 손 회장의 연임 여부는 불확실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손 회장 등 2명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15일 확정했다.앞서 2019년 글로벌 채권금리 하락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우리금융그룹 노동조합이 회장 연임·교체를 앞두고 모피아 등 낙하산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우리금융노동조합 협의회(이하 우리금융 노조)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우리금융지주에 철지난 올드보이나 금융 전문선이 결여된 모피아를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는 것은 우리 조합원들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금융에 더이상 관치금융의 망령을 씌우지 말라"고 밝혔다.이어 우리금융 노조는 "최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캠프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연임 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복수 후보 검토를 요청했다. 최근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우려를 경선 등을 통해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KT 이사회는 13일 대표이사후보심사위로부터 구현모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는 심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심사위는 지난 8일에 이어 이날 구현모 대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에 구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에 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4년간 한국팀을 지휘하며 12년만의 월드컵 16강을 선물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13일 밤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간다. 밴투감독은 2018년 8월 부임한 뒤 4년4개월간 한국팀을 지휘하며 단일 임기기준 최장수 사령탑을 맡아왔다. 관심은 벤투 감독의 후임이다.결과만 놓고보면 13일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지난 과정을 되돌아보면 벤투감독의 연임을 놓고 축구협회는 벤투감독과 줄다리기를 계속해왔다. 지난 9월 협상 자리에서 벤투 감독은 2026년 북, 중미 월드컵까지 4년 연장을 원했다. 그러나 협회는
[뉴시안=조현선 기자]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에 참여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특별 고문으로 활동했던 인사다.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의 후임으로 이 전 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실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후 심층 면접을 거쳐 위원회 전원의 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