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2025년까지 주당 최소 1960원의 배당을 보장한다.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기존 배당 성향을 유지키로 한 것이다.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 배당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가 상승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KT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17일 공시했다. 회계연도 기준 2023년~2025년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수준(주당 1960원)으로 보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환원재원으로는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수익의 50%를 활용한다. 이를 현금 배당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내정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거쳐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최종 KT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주안점으로 둔 부분은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
[뉴시안= 조현선 기자]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3인이 추려졌다. 정치권 인사 전원이 후보군 압축 과정에서 탈락했고,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교수) 등이 명단에 들었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 등을 통한 후보 압축 과정을 거쳐 3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 명단을 확정하고 선출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대상은 공개모집 등을 통해 접수받은 총 27명 후보자이며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월 사상 초유의 경영공백 사태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전날까지 진행된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 결과, 지원자 20명과 0.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 1명, 외부 전문기관이 추천한 6명 등 총 27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직전 경선에 참여했던 이들을 중심으로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권은희·김성태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초석 마련에 나섰다. 새 이사회를 구성하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KT는 30일 2023년도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할 새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둘러싼 정관 개정 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사회는 기존 김용헌 이사회 의장 체제를 유지한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
[뉴시안= 조현선 기자]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이 사의 의사를 밝혔다. 윤 후보 사임이 공식화되면서 사상 초유의 리더십 공백 위기가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나온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윤 사장은 전날 이사진과의 만남을 통해 후보직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윤 사장은 "내가 버티면 KT가 더 망가질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KT 안팎에서 직·간접적인 사임 압박이 계속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이에 이사진은 윤 사장의 의견을 반려하고, 설득 중인 것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선택했다. 후보 선정을 두고 몰아치는 외풍에 결국 정면 돌파를 택했다는 평가다. 앞서 대통령실을 포함해 여권 인사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까지 반대 의사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의 의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8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전날 이사진 전원 합의로 새 대표이사 후보에 윤경림 사장을 확정하고,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이에 대해 KT 이사회 강충구 의장은 "윤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현모 KT 대표가 결국 연임을 포기했다. 업계에서는 차기 KT CEO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보다 여권 등 정치권이 낙점한 후보가 선임될 것으로 본 데 따른 우려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구현모 KT 대표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는 이를 수용해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업계 안팎에서는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앞서 구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 및 주가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임 의사를 표명했다. KT 이사회도 구 대표를 연임 적격 후보로 선정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KT는 지난 10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대표이사 공개 경쟁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외 후보자 중 지원자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선보일 첨단 기술 트렌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3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7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200여개국 2000여개 기업에서 5세대(5G) 통신 가속화, 증강·가상현실, 오픈넷, 핀테크, 디지털화 등의 테마로 다양한 ICT 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통신 장애로 새해를 열었다. 지난 2일 부산·울산·경남 등의 지역에서 KT 일부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다. 하필 구현모 KT 대표가 '안전과 안정'을 강조하며 올 한해의 각오를 밝힌 지 채 반나절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KT는 "2일 오후 2시25분부터 2시51분까지 약 26분간 부산·울산·경남 지역 일부 이용자들이 유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현상을 겪었다"고 3일 밝혔다. 장애는 약 30여분 만에 복구됐다.KT는 날 오후 2시25분께 DNS 접속용 스위치 이상으로 DNS 트래픽이 증가, 일부 이용자의 접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2023년 비전을 제시했다. 통신이라는 본업으로 묶인 사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모두 달랐다. SK텔레콤은 'AI 컴퍼니'를, KT는 '안전과 성장'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에도 '고객경험'을 중시하자는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이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임직원에 보낸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을 인공지능(AI) 컴퍼니로 가는 여정에서 ‘도약과 전환’의 한 해로 만들어갑시다"라며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현모 현 KT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직에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서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KT 이사회는 구현모 현 KT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거쳐 '연임 적격' 결과를 지난 13일 KT 이사회에 보고했다.그러나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최종 후보 선정을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했다.이후 KT지배구조위원회는 대표 후보로 거론된 인사를 비롯, 14명의 사외인사 및 내부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연임 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복수 후보 검토를 요청했다. 최근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우려를 경선 등을 통해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KT 이사회는 13일 대표이사후보심사위로부터 구현모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는 심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심사위는 지난 8일에 이어 이날 구현모 대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에 구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에 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KT 이사회가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을 두고 막바지 심사에 돌입했다. 구 대표의 연임 여부는 다음주 중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구 대표의 정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의 연임 적격 여부에 대한 심사 결과를 이달 셋째주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재임 중 경영 계약 이행 평가 결과와 경영 목표 달성 정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대표는 내년 3월 정식 임기 종료를 앞둔 지난달 8일 연임 의사를 밝혔다. 취임 이후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민영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장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급변할 디지털 세상에서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로서의 새 비젼을 제시했다.KT는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 등 현직 임직원과 남중수 전 사장, 황창규 전 회장 등 과거의 주역들이 함께 국회와 전 현직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날 구현모 대표는 "1981년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시작한 KT는 2002년 민영화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오는 5일 데이터 24GB를 월 5만9000원에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출시를 예고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하반기를 목표로 중간요금제 출시를 논의하고 있는 만큼 요금제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20~30GB 사이 요금제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SK텔레콤은 매월 24GB의 데이터를 5만9000원에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출시를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SK텔레콤이 신고한 5G 요금제 5종을 수리하면서, 오는 5일부
[뉴시안= 조현선 기자]"앞으로 우변은 월차 못 씁니다, 결근으로 다 땡겨 썼으니까" "월차는 원래도 못 썼습니다"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흥행에 성공했다. KT가 공들여온 미디어·콘텐츠 사업에 드디어 꽃이 피고 있다는 평이다. 1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영우는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비영어 TV 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대만, 베트남 등 총 12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안착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자폐스펙트럼 장애(ASD)를 가진 변호사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양
[뉴시안= 조현선 기자]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월 5만원대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 요금제를 내달 초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유 사장은 11일 오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갖고 "(5G 중간요금제 출시 시기가) 다음달 초 정도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과기정통부에 월 5만9000원으로 데이터 24GB를 이용할 수 있는 5G 중간요금제 구성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공정경쟁 저해 여부 등을 살핀 후 15일 이내에 이를 수리하거나 반려할 전망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종호 과힉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연다. 지난 5월 11일 이 장관이 취임한 이후 최초의 간담회다. 업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신3사 CEO 간담회를 열고, 5G 중간요금제 도입과 5G 설비 투자 및 품질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과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5월 말 발표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