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다혜 기자]네이버페이 현장 결제에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기반의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연동된 후 사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을 시작한 이후 한 달간의 현장 결제 주요 지표를 18일 공개했다.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 직후 지난 4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앱(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건수는 약 47만건으로 전월 대비 186% 증가했다. 이에 네이버페이 앱은 지난 4월 초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앱/게임 통합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해 금융 데이터 관련 서비스 매출액이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서비스 가입자도 전년 대비 약 9배 폭증했다.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금융 데이터 산업 영업실적 분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 데이터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6%인 3759억원이 증가한 2조9492억원으로 조사됐다.금융 데이터 관련 회사는 총 82개사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64개사, 신용정보회사(CB) 14개사, 데이터 전문기관 4개사 순이었다. 금융 데이터 산업 종사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뉴시안= 박은정 기자]간편결제사업자의 간편결제 수수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동안 소상공인들로부터 결제 수수료가 높다고 비난을 받았던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 등은 이전보다 수수료를 인하했지만, 일부 업체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시 대상인 간편결제 사업자 9곳(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쿠팡페이·지마켓·11번가·우아한형제들·NHN페이코·SSG.COM)의 온라인 카드결제 평균 수수료율이 1.09(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기준)~2.39%(연 매출 30억원 이상 일
[뉴시안= 전준식 기자]금융당국이 2024년부터 빅테크의 온라인 간편 결제 수수료 공시를 추진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국민의힘과 당정회의에서 대형 빅테크의 결제 수수료를 공시하는 내용이 담긴 '빅테크 등 간편결제 수수료 투명성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그동안 빅테크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가맹점과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할 때 통합 계약을 하고 있어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책정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온라인 간편결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신설 법인 쿠팡파이낸셜을 통해 여신전문금융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페이의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이 지난 5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금융업에 등록을 완료했다. 법인 대표는 신원 쿠팡 CPLB 부사장이 맡는다.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법인의 자본금은 400억원 규모다.쿠팡은 2019년 6월 쿠팡파이낸셜 상표를 출원해 여신전문금융업 사업을 준비해왔다. 쿠팡파이낸셜 상표 설명에는 △금융서비스업 △은행·보험업 △전자지불업 △모바일 지불 서비스업 △신용할부금융업
[뉴시안= 박은정 기자]온라인 유통기업인 쿠팡이 금융당국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페이 자회사 'CFC준비법인'의 사명이 지난달 말 '쿠팡 파이낸셜'로 변경됐다. 해당 법인의 자본금은 400억원 규모다. 앞서 쿠팡은 2019년 6월 '쿠팡 파이낸셜'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쿠팡 파이낸셜 주요 상표 설명에는 △금융서비스업 △은행·보험업 △전자지불업 △모바일 지불 서비스업 △신용할부금융업 △할부판매중개업 등이 명시돼 있다. 사업 방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쿠팡파이낸셜이 네이버파
[뉴시안= 김나해 기자]네이버는 전북은행과 함께 연 6% 금리의 ‘네이버페이 X JB적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8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만 명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해당 상품의 기본 금리는 연 3%이며, 네이버페이에 전북은행 수시입출금 계좌를 등록, 연결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3%의 우대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적금은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6개월까지이다. 적금 최대액을 6개월간 납입할 경우 이자는 2만1000원이다. 이자소득세 15.4%를 제
[뉴시안= 김나해 기자]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는 30일 신용이 낮아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 주부 등 금융 이력 부족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후불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후불 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 없이도 온라인 거래시 외상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토스의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부터 이용이 가능한다. 월 결제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나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 및 이자는 부과되지 않는다. 당월 사용한 후불 결제 내역은 익월 15일 지정된 계좌에서 출금된다.후불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동
[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와 카카오가 LG화학 등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상위 5위 안에 안착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시총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지 약 1년여 만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7일 기준 시총 순위 4위, 카카오는 5위에 각각 올랐다. 앞서 지난해 말 네이버는 시총 6위, 카카오는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약 1년 새 네이버 시총은 약 48조470억원에서 약 63조1593억원으로 약 31.5% 늘면서 약 두 계단 올랐다. 카카오는 약 34조4460억
[뉴시안=조현선 기자]정치권과 당국이 온라인 플랫폼 규제 움직임을 보이자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양사 합쳐 이틀새 시총 19조원이 증발했다. 9일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만원(7.22%) 떨어진 12만8500원에, 네이버는 1만500원(2.56%) 내린 3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기준 카카오 시총은 전날 61조5919억원에서 57조1449억원으로 4조4470원이나 빠졌고, 네이버는 67조 2659억원에서 65조541
[뉴시안= 유희준 기자]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카카오·네이버 등 빅테크 업계에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고 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와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혁신성장을 이유로 핀테크 기업에 비교적 완화된 규제를 적용해왔던 금융 당국이 앞으로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겠다는 의미다.고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입장에서는 '동일기능 동일규제'를 여러차례 언급했다"며 "앞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가 커머스, 콘텐츠 등 신사업을 등에 업고 1분기도 역대급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카카오는 신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79%나 급증했다.카카오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580억원, 영업이익은 15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79%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2.5%를 기록했다.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4991억원, 영업이익은 2889억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커머
[뉴시안= 박은정 기자]"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이 혈맹이 됐다. 네이버와 신세계 그룹이 지분 교환으로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사업자인 SSG닷컴 중심으로 협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이 '최강 연합군'을 결성했다는 소식에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반(反) 쿠팡 연합전선'을 구축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은 지난 16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양사가 2500억원 규모의 주식 교환을 통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뉴시안= 임성원 기자]◆ 신한금융 원신한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 멤버십 회원 1500만명 돌파신한금융그룹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혜택을 담은 통합 우수고객 서비스 플랫폼인 '신한플러스'의 멤버십 회원수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멤버십은 지난해 4월 신한금융의 우수고객 제도인 '그룹 Tops Club(탑스 클럽)'을 전면 개편해 금융권 처음으로 멤버십과 금융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결합한 형태로 출시한 그룹 통합 우수고객 서비스다. 아울러 고객 관점에서 금융 거래
[뉴시안= 임성원 기자]네이버페이 이용자들이 4월부터 월 30만원 한도의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카카오페이도 올해 상반기 목표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1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 네이버파이낸셜의 후불결제 서비스 등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일정 기간 규제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오는 4월에 시행 예정인 해당 서비스는 플랫폼을 통한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를 허용한 첫 사례이다.이에 네이버페이 포인트(선불전자지급수단)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할 때 포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 네이버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의 수혜를 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네이버는 2020년 연간 기준 매출은 5조3041억원, 영업이익은 1조215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8%,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것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순이익은 8362억원으로 110.7% 뛰었다.네이버가 영업이익 1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네이버는 라인-Z홀딩스 경형 통합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자회사 라인의 매출을 제외해 왔다. 이를 고려하면 역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정례회의에서 국민은행·네이버파이낸셜 등 28개사에 대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날 금융위는 본허가를 받은 28개 업체와 관련해 기존에 마이데이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업이며, 신용정보법상 허가요건을 구비하고 있는 등 해당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본허가를 받은 28개사는 ▲국민·농협·신한·우리·SC제일은행 등 은행 5곳 ▲국민·우리·신한·현대·BC·현대캐피탈 등 여전사 6곳 ▲미래에셋대우 등 금융투자
[뉴시안= 임성원 기자]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심사를 진행한 29개 업체 중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등 21개 업체가 예비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8개사는 이번 예비허가 통과가 불발됐다.지난 2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한 35개 기업 중 심사보류기업(6개사)을 제외한 29개 업체의 심사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금융회사·핀테크·전자금융업자 등 21개 업체가 예비허가 심사에 통과했다.마이데이터는 은행·카드사·보험회사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
[뉴시안=조현선 기자]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업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연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등 중소 판매자를 대상으로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이후 네이버페이 결제 데이터 기반의 대출 상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8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열린 '네이버 서비스 밋업' 행사를 통해 연내 자체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인 'ACSS'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상공인(SME) 대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이날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금융 소
[뉴시안=조현선 기자]금융 업계의 '초록 메기' 네이버가 보험 시장까지 진출한다. 지난달 출시한 '네이버 통장'에 이어 보험 업계에서도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9일 대법원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엔에프(NF)보험서비스' 상호로 법인 등록을 마쳤다.NF보험서비스 법인은 ▲보험대리점업 ▲통신판매업 ▲전화권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상품 관련 상담과 보험 설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