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자연인 총수 중 지난 1분기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0년 팬데믹 이후 기업을 물려받은 승계형 그룹이 창업형 그룹보다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창업세대 그룹이 더 늘었지만, 이익률과 시가총액에서는 승계형 그룹이 앞섰다.팬데믹이 끝나면서 IT 플랫폼·게임·건설 업종을 주로 하는 창업형 그룹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반면, 승계형 그룹들은 전통산업에서 신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경쟁력을 유지했다.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대기업 집단 중 100대 그룹 중 오너가 있는 상위 50대 그룹을 창업형(17개)과 승계형(33개)으로 나눠 분석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오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삼성과 LG를 비롯해 대다수 기업이 혁신 제품을 쏟아내며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삼성과 LG, SK, 현대차그룹 등 굴지의 대기업을 포함해 총 500여곳의 국내 기업이 참여를 확정지었다.삼성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올 초 열린 CES 2023 행사 에서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영권 분쟁 후 기업들의 개인 소액주주 수가 확연히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분쟁이 시작할 때 차익을 위해 몰려든 개인 소액주주들이 분쟁이 마무리될 때 발을 뺀 것으로 분석된다.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000년 이후 경영권 분쟁을 겪은 주요 10개 기업의 분쟁 전후 개인 소액주주 수를 분석한 결과, 분쟁 직전 대비 종결 후 개인 소액주주 수가 평균 26.7% 감소했다.현대그룹은 2003년 8월 현정은 회장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를 두고 경영권 갈등을 겪었다. 당시 반
[뉴시안= 조규성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흥행카드' 방신실(19, KB금융그룹)이 휴온스에 이어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3일 DDI와 맺은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까지이며 상의에 DDI로고가 부착된 골프웨어를 입고 경기에 출전하는 조건이다.국가대표 출신의 방신실은 173cm의 늘씬한 키에 파워풀한 장타력으로 드라이버 거리가 300야드를 훌쩍 넘는다. 방신실은 4월 KLPGA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데 이어 5월 말 강원도 원주 성문안CC
[뉴시안= 조현선 기자]튀르키예(터키)에서 발생한 7.8규모의 강진으로 2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삼성·현대차·LG·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등 총 300만 달러(약 38억원)를 지원키로 했다. 구호 성금 150만 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성금 외에도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
[뉴시안= 박은정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12년간 맡아오며 '최장수 회장' 타이틀을 갖고 있었던 허창수 회장이 사의를 표했다.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자진 사임한 배경을 두고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전경련 부회장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있었다.허 회장이 사의를 표한 것은 전경련에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가 5일(현지시각) 개막해 7일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한 지 약 2년 만이다. 올해 CES 2022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등의 확산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이 참여를 취소하면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행사 기간은 기존 4일에서 3일로 줄었고, 참가 기업 수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절반가량 줄었다. 특히 지난 CES 2020에서 참가 기업의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 기업들이 미·중 갈등의 이유로 대거 불참했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면서 행사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에 따른 결정이다.22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아마존, 메타(옛 페이스북), 트위터, T모바일, AT&T 등 주요 IT 기업들이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불참을 결정했다. 당초 CES 2022 첫 기조 연설사로 나설 예정이었던 마이크 시버트 T모바일
[뉴시안= 정창규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4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하 KOTMI)과 ‘협동로봇을 활용한 섬유제조공정 자동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북 경산시 KOTMI 본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KOTMI 성하경 원장, 두산로보틱스 최동휘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섬유산업 제조현장 자동화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공간, 장비, 인력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KOTMI의 로봇활용 표준 공정모델과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결합한 기술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두산로보틱스는 20
[뉴시안= 정창규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4120 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사랑의 차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3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000만 잔이 넘는다.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조제커피(커피믹스)뿐 아니라 차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제공하고 있다.두산은 이 외에도 군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
[뉴시안= 박은정 기자]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CJ그룹이 CJ대한통운의 중국 최대 냉동·냉장 물류 계열사인 'CJ로킨'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은 매각설에 대해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CJ대한통운은 8일 "당사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일부 조정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추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된 바도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CJ대한통운이 CJ로킨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뉴시안=조현선 기자]두산그룹의 상징으로 불리던 두산타워가 8000억원에 매각됐다. 두산솔루스를 포함한 자산 매각에 탄력을 받으면서 두산그룹의 3조원 규모 자구안 이행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서울 중구 소재 두산타워 건물을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인 마스턴투자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두산은 이번 매각에 대해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매각 대상별로는 두산솔루스의 대주주(34.88%)와 두산(18.05)이 보유
[뉴시안=박재형 기자] 국내 2천대 상장사 중 알짜 중의 알짜 ‘초알짜’ 기업이 16곳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여기서 부채 비율이 100% 미만이면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모두 30%가 넘는 기업을 초알짜로 분류했다.30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천대 상장사 중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면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이 동시에 30%가 넘는 기업은 유가증권 기업 3곳, 코스닥 업체 13곳 등 총 16곳이다.이번 조사에서는 금융사와 지주사는 지분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올
[뉴시안=박현 기자]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등 핵심 계열사 매각 여부를 놓고 두산그룹(이하 두산)과 채권단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의 최종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가 내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두산은 지난달 13일 유상증자, 자산 매각, 제반 비용 축소 등을 통해 3조 원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의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한 바 있다. 이어 두산과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이달 중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경영정상화 방
[뉴시안=박현 기자]두산중공업이 일부 직원에 대한 휴업에 돌입한다. 두산그룹이 지난달 3조 원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한 데 이어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두산중공업은 오는 21일부터 일부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휴업을 실시하다고 18일 공시했다. 휴업 규모는 400여 명 수준으로 사측은 이날 당사자들에게 휴업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휴업 대상자들은 연말까지 약 7개월간 휴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휴업 직원은 평균 임금의 70%를 받게 된다. 다만 이번 휴
[뉴시안=박현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본격적으로 두산중공업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 검토에 들어갔다. 금융권에서는 8000억 원 안팎의 추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산은과 수은 등 채권단은 “두산그룹이 제출한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수용하고, 추가 자금지원 검토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채권단은 지난 13일 두산그룹이 제출한 자구안의 실행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정·보완하는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날 두산그룹 측이 최종 자구안을 제출, 이를 수용키로 결정했다. 해당
[뉴시안=박현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1일 각각 신용위원회와 확대여신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조7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수은은 오는 27일 만기 도래하는 두산중공업의 6000억 원 규모 외화채권을 대출로 전환해주기로 했다.우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합병(M&A) 절차가 지연되는 동안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것이 해당 은행들의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 원을 한도대출 형식으로
[뉴시안=박현 기자]두산중공업 경영 위기로 국책은행으로부터 1조 원을 긴급 지원받은 두산그룹이 13일 채권단에 자구안, 즉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제출했다.이날 두산그룹은 “그룹과 대주주는 책임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세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했다”며 “두산중공업 또한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 또는 유동화 가능한 모든 자산을 대상으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이번 재무구조 개선계획은 향후 채권단과의 협의와
[뉴시안=박현 기자]경영위기에 빠진 두산중공업이 긴급자금 1조 원을 지원받은 가운데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10여 명이 골프 모임을 가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적 움직임에 역행하는 처사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엔진 부문 임원과 팀장 등 12명은 토요일인 전날 2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골프 모임을 가졌다. 라데나 골프클럽은 두산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이다.이날 골프 모임에 참석한 사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