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부실기업 구조조정 어떻게 해야하나'특별기고를 마치면서, 뉴시안은 김수찬 편집국장의 사회로 국내 기업구조조정 최고전문가인 장복섭 금융감독원 전 신용감독국장 (현 인덕회계법인 자문위원)과 김선규 우리은행 전 부행장을 모시고 특별 좌담회를 가졌다. 장 전 국장이 기고를 통해 제기한 기업주도의 기업구조조정 방식에 대해 채권은행은 어떤 입장인 지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밖에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당시 기업구조조정 방식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그런 문제점을 해소하는 새 구조조정은 어떤 식으로 진행돼야 하는 지에 대해서
코로나-19로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기업들의 잠재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계기업의 증가, 기업연체율 상승 등 다양한 지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경제위기로 번져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칠 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한 언론 기고를 통해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을 극복하기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조적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때
코로나-19로 그동안 손을 놓고 있던 기업들의 잠재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계기업의 증가, 기업연체율 상승 등 다양한 지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경제위기로 번져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며칠 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한 언론 기고를 통해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을 극복하기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조적 부실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스포츠는 그 나라 대통령들의 관심, 그리고 정책 변화에 따라 활성화 되거나, 침체되곤 했었다. 지구촌의 현역, 역대 대통령(수상, 총리)들은 그동안 어떠한 스포츠 정책을 폈었고, 그래서 그 나라의 스포츠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았다.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 아역 배우 출신스콧 존 모리슨(이하 모리슨) 총리는 호주의 30대 총리로 2018년 8월 24일 임기를 시작했다.모리슨 총리는 어렸을 때 잠시 아역배우로 활약했을 정도로 인물이 뛰어나다.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에서 경제 지리학을 전공했고, 졸업뒤
[뉴시안= 이태평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다.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최 회장이 국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 회장과 만남에서 박 의장은 "산업과 통상, 에너지 전환 모두 어려운 과제인데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미래 먹거리를 잘 창조해주길 바란다"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늘 강조해주셨으니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최 회장은 "이제 ESG라는게 따로 떨어져서 적당히 돈 버는 용도의 포장만 하면 된다는 정도
[뉴시안=박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한지 7개월이 지났다. 바이러스 감염 공포로 대면 접촉이 급감하고, 사회구성원들의 활동 전반에 대한 대폭적인 제약도 지속되고 있다. 그로 인해 달라진 일상의 양식과 행태, 법칙 등이 새로운 표준이 되는 변화된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이에 글로벌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최근 ‘디스럽션 인사이트(Disruption Insight)’ 보고서를 발간하고 ‘단 7개월 만에 일어난 7년치의 변화’라는 부제를 통해
[뉴시안=박재형 기자] 미·중 간 갈등에서 한국은 양자택일보다는 중간자 위치에 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1일 ‘2020 양회로 살펴본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미·중 간 갈등이 심화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한국은 양자택일보다는 중간자 위치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이 미국 압력에도 양회에서 홍콩 보안법을 제정한 것은 대외적으로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국가 안보 문제에서는 물러설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이라고 봤다. 중국은 홍콩 문제에서 타
[뉴시안=조현선 기자]애플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반도체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위로 밀렸고, 중국 화웨이는 미·중 무역 전쟁 영향에도 3위를 차지했다.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361억3000만달러의 반도체를 구입했다. 이는 전 세계 기업들의 반도체 지출액의 8.6%를 차지하는 양이다. 애플이 지난 한 해 동안 구매한 반도체는 총 361억3000만달러로, 2018년보다 12.7% 적게 구입했지만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334억500만달러의 반도체를
[뉴시안=조현선 기자] KT는 2020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을 지배할 20개의 ICT 트렌드를 소개하고, 5G와 AI로 구현될 초연결 사회 등 미래 사회의 비전을 제시한 ‘2020 빅 체인지’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KT경제경영연구소는 글로벌 ICT 산업계에 대해 분석하고 미래사회에 ‘빅 체인지’를 가져올 20가지 ICT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을 출간했다. 단순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냉철한 분석을 담고 있다.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전쟁, 세계 각국의 보호주의 확산과 일
[뉴시안=조현선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7조원을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삼성전자는 2019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은 다음달 말 확정 발표 이후 구체적으로 밝혀질 예정이다.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은 5.29%, 영업이익은 56.18%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46%, 영업이익은 16.67%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사업부가 2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IM(IT·모바일)사
[뉴시안=최성욱 기자] 애플의 팀쿡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중국발 상품의 10%추가관세가 있는 상황에서는 삼성전자와 경쟁하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매우 강력한 주장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CNBC 등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골프클럽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팀 쿡은 삼성전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대상이 아니라서, 애플이 삼성과 경쟁하기가 힘들다고 전했다고 알려졌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10% 대중국
[뉴시안=조현선 기자] 최근 논란이 된 한국콜마가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 8월 월례조회 당시 극보수성향 유튜버의 영상을 전 직원에게 강제시청하게 한 점이 폭로돼 논란이 되고 있다.월례조회는 전직원 모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만 하는 행사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설명하며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 일색인 영상에 이어 여성 비하 의미가 담긴 표현을 전해 문제가 불거졌다.이에 대해 한국콜마 관계자는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인터넷상에 유
[뉴시안=조현선 기자] 25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베이징에서 5G폰 무료교체 프로모션인 ‘삼성선봉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달간 사용권을 받은 채널을 통해 갤럭시 S10 시리즈, 갤럭스 A80 등 휴대폰을 구입하고 회비 99위안(약 1만7000원) 지불시 ‘삼성 5G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가입자들은 하반기 중국시장 출격을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의 5G 휴대폰이 출시되면 무료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다.권계현 삼성전자 중국 총괄 부사장은 현지
[뉴시안=이준환 기자] 중국 정부가 4개 주요 사업자에게 5G 영업허가를 발급했다. 당초 3개사로 예상됐던 영업허가에 추가된 후발주자 차이나브로드캐스팅은 국 광전총국(국가라디오·영화·텔레비전총국)이 소유한 국영기업으로, 유선TV와 유선통신, 인터넷 사업을 진행중인 회사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오는 9월 말부터 40여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중국 공업정보화부는 6일(현지시간)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브로드캐스팅네트워크 4곳에 5G 영업 허가증을 발급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이날 "9월 말부터 베
[뉴시안=정창규 기자] 미·중 무역전쟁 ‘최대 수혜자’는 베트남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보도에 따르면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가 지난 3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미중의 수입업자들이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 대체국에서 제품을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 같은 흐름에서 베트남은 대체국의 역할을 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약 7.9%를 벌어들였다.특히 노무라는 관세 분쟁으로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하는 규모가 줄어 베트남 외에도 대만, 칠레,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뉴시안=이준환 기자] 미국의 화웨이 거래 제재에 대해 중국 정부가 맞대응에 나섰다.중국의 인터넷 감독·규제기구인 국가인터넷판공실은 지난 24일 홈페이지에 인터넷 규제안인 '인터넷 안전심사방법'을 공개하고 내달 24일까지 한달 간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 규제안은 IT 인프라 설비 구축을 위해 인터넷 관련 부품과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를 구매할 때 '국가 안보' 요소를 반드시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정보통신(IT) 인프라 사업자가 인터넷 관련 부품과 소프트웨어 조달
[뉴시안=박성호 기자] 화웨이가 국제기술업계로부터 하나 둘 퇴출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상징이 된 화웨이는 미국 내 주요 기업과 거래를 할 수 없는 거래제한 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구글로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의 어려움을 할 수 없게 된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15일(현지시간) 거래제한 기업으로 지정되며 90일간 유예기간을 약속받았지만 이후 여러 국제 기술단체들이 연이어 화웨이의 자격을 박탈하며 화웨이 퇴출에 앞장서는 분위기다.25일 와이파이(Wifi) 연맹은 화웨이의 회원 자격을 취소했다. 또한 27일 SD협회가 마이크
[뉴시안=박성호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및 계열 68개사의 거래 제한조치에 상응하는 댓가로 만약 중국이 아이폰을 금지령으로 보복한다면 애플은 얼마나 큰 타격을 받을까? 분석에 따르면 애플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분석했다. CNBC는 22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분석가 로드 홀이 투자자 노트에서 중국에서 애플 제품이 금지된다면 애플의 수익이 29%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올해 1분기 매출에서 중국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7% 정도로 102억2000만달러(약 12조원)에 달한다. 애플은 중
[뉴시안=박성호 기자] 애플 아이폰의 생산업체로 잘 알려진 폭스콘의 올 1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대비 17.7% 감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폭스콘의 1분기 순이익이 198억2000만 대만달러(약 7571억원)로 일년 사이 17.7%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출은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3.55%에서 올 1분기 1.50%로 떨어졌다.폭스콘은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 제조업체이자 애플의 최대 협력사인 대만 기업이다. 폭스콘은 한국, 일본으로부터 주요 부품을 공급받아 중국 공장에
[뉴시안=정윤기 기자] 화웨이 창업자 렌 젱페이(Ren Zhengfei)가 수년간의 침묵을 깨고 기자들 앞에게 "화웨이는 중국정부의 스파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화웨이(Huawei)는 오랫동안 미국 정부의 '화웨이 스파이론' 관련 주장의 당사자로 사실관계가 틀렸다며 부인해 왔다. 화웨이는 중국 정부를 대신해서 스파이를하지 않는다고 말해 왔지만 회의적인 시각이 더 많았다.이에 화웨이의 창업자인 렌 젱페이가 3년 간의 침묵을 깨고 15일 중국 선전의 화웨이 본사에서 기자들에게 직접 관련 사항을 언급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