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수찬 기자]미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3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3.5%를 기록한 것과는 다소 대조적이다. 또 3월 노동시장도 호조를 나타내 향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3월 PPI가 전월 대비 0.2%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의 PPI 상승률 전망치 0.3%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지난 1월(0.4%)과 2월(0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1%를 기록, 2개월 연속 3%대를 나타냈다. 특히 과일값이 고공행진한 가운데, 사과와 배는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로 전년(110.52)보다 3.1% 상승했다. 지난달 3.1%에 이어 두달 연속 3%대다.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대비 11.7% 올라 전월(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특히 농산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전년 대비 3.1% 뛰었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 올해 1월 2.8%로 다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달 다시 3%대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주로 생선과
[뉴시안= 이태영 기자]설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가 2%대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상승폭도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주춤하고 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100)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지난해 7월 2.4%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농축수산물과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올랐으나 석유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데다가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품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해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와 가스·수도 등 관련 물가는 통계 작성 이래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해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1.59(2020=100)로 전년 대비 3.6% 올랐다. 이는 정부가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전망한 물가상승률 3.3%보다 0.3%포인트 높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 등 전기료·도시가스의 가격이 전년 대비 2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3년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한 해였다. 상반기부터 원재료값과 인건비·물류비가 치솟으면서 식료품업계는 가격인상을 연달아 발표했다.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인상을 철회하는 곳도 있었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식료품의 중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격 인상이냐, 철회냐…치열한 눈치싸움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올초부터 '물가안정' 카드를 내세우며 가파르게
[뉴시안= 이태영 기자]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3% 오르면서 4개월 만에 상승폭이 둔화했다. 반면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지난 7월(2.3%)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농축수산물(6.6%) 등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농산물은 같은 기간 13.6% 상승해 지난 2021년 5월(14.9%) 이후 30개월 만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10월 소비자물가가 3.8% 오른 가운데 상승폭이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전년 대비 3.8%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 8월(3.4%), 9월(3.7%)에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4.6% 올랐다. 지난 2월(5.5%)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뉴시안= 박은정 기자]9월 소비자물가가 3.7% 올라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100)로 1년 전보다 3.7% 뛰었다. 이는 지난 4월 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월까지만 해도 4.2%였지만 지속적으로 둔화되면서 4월 3.7%로 떨어졌다. 이후 6월 2.7%로 내려왔다. 그러나 8월 들어서 3.4%를 기록하면서 다시 3%대에 진입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3.
[뉴시안= 박은정 기자]외식비와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20개월 넘게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먹거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외식 품목 소비자물가지수가 118.10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5.3% 올랐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7.6%) 이후 넉달 연속 둔화됐다. 그러나 8월에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4%보다 1.8%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 2.6%로 전체 평
[뉴시안= 이태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및 8월 폭염·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채소류·과일류 가격이 상승했고, 지난 2022년산 쌀 민간재고 물량이 감소하면서 쌀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오른 품목은 사과(30.5%), 쌀(7.8%), 수박(18.6%), 복숭아(23.8%), 고구마(22.0%), 고춧가루(9.3%)이다. 반면 하락한 품목은 국산쇠고기(-6.0%), 배추(-16
[뉴시안= 박은정 기자]8월 소비자물가가 3.4% 오르며 3개월 만에 3%대로 진입했다. 물가 상승폭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100)으로 전년 대비 3.4%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3.7%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하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고점을 찍은 후 8월(5.7%)부터 올해 1월(5.2%)까지 5%대를 이어갔다. 이후 이후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3% 오르며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2021년 6월(2.3%)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소비자물가가 2%대 안정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로 정점을 찍은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석유류 가격이 역대 최대 하락폭을 보였고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축소된 점도 반영됐다.다만 지난달 집중호우 탓에 상추, 열무 등 채소류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폭염·태풍 등 기상여건 악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6월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올랐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11.6%로 상승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이다.생수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0.4%에서 2월 7.3%로 크게 올랐다. 이후 3월 10.1%, 4월 10.2%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5월 9.3%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달 10.8%로 다시 반등했다.주요 생수 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생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6월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폭이 9%를 넘어서며 다시 커졌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119.98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상승하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 5월(14.3%)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후 4월(10.5%), 5월(5.9%) 2개월 연속 둔화했지만 다시 9%로 상승했다.빙과 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하
[뉴시안= 이승민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 21개월만에 2%대에 진입해 물가 둔화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대 물가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7개국, 주요20개국(G20) 중 3개국에 불과하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체감 물가 지표인 생활물가가 2.3%로 27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집세는 2개월 연속 전월비 마이너스 흐름을 유지했
[뉴시안= 김다혜 기자]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개월 만에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놨다. 연준은 지난해 14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10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왔다. 동시에 연준은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면서 “거의 모든 (FOMC) 위원들이 올해 중 추가 금리 인상
[뉴시안= 김다혜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3일(현지 시각)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14일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지난해 3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10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 온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0차례 연속 이어온 금리 인상을 건너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는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앞서 연준은 지난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3%대 초반을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올랐다. 지난 2021년 10월(3.2%)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다 올해 1월(5.2%) 소폭 상승한 이후 2월(4.2%), 3월(4.2%), 4월(3.7%) 연속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2개월 만에 3%대로 떨어졌다.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외식과 개인 서비스에서는 상승 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은 2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0.80 (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월(3.7%) 이후 처음으로 물가 상승률이 3%대로 떨어졌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등의 인상으로 지난 1월(5.2%) 소폭 상승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