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야구가 2013년 3회 WBC 대회에 이어 이번 5회 WBC 대회까지 10년 동안 세 번의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 사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15 '프리미어12' 에서만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타자들은 중국에게 22점(22대2 콜드 게임 승)을 올리는 등 호주(7대8), 일본(4대11), 체코(7대3) 전에서 모두 40점을 올리며 그런대로 제몫을 했다. 그러나 역대 국제대회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4점 이상을 올린 적이 거의 없었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야구가 호주에게 연거푸 홈런 세 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한국은 9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조별리그에서 호주에게 3점 홈런 2개, 솔로 홈런 1개 등 3개의 홈런으로만 7점을 내주며 7대8로 패했다. 믿었던 양현종 투수가 8회에서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양현종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릭슨 윈그로브에게 2루수 내야안타, 로건 웨이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더니 로비 퍼킨스에게 3점 홈런까지 내주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한국은 앞서 5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토미 현수 에드먼 선수는 한국 대표로 WBC 대회에 출전하는 최초의 외국인 선수다. 11번을 달고 김하성 유격수와 함께 2루수로 키스톤 콤비로 활약하고 있다.토미 에드먼은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를 맡아 김하성과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공격과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한국팀은 1번 에드먼, 2번 김하성, 3번 이정후, 4번 김현수, 5번 박병호, 6번 강백호, 7번 양의지, 8번 최 정, 9번 박해민, 선발투수는 고영표 그리고 양현종 김광현 등 베테랑들이 불펜에 대기한다. 마무리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제5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즉 WBC 대회가 오는 8일 개막해 21일까지 2주일 동안 진행된다.올해 한국 대표팀은 14년 만의 4강을 목표로 출전한다. 앞서 한국은 WBC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과 4강에 각각 오른 바 있다. 그리고 3·4회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1라운드에서 2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A(쿠바, 네덜란드, 파나마, 대만, 이탈리아)조에서 1·2위를 차지한 팀들과 8강전을 갖는다. 만약 B조에서 2위를 차지하면 3월15일 A조 1위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에서 5위 기아 타이거즈가 7연패를 당하는 동안 6위 NC 다이노스가 4승3패를 기록하면서 두 팀이 1.5게임 차로 줄었다.기아와 NC가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에서 3연전을 벌여 5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두 팀 간 올 시즌 성적은 기아가 NC에 7승6패로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3연전에 앞서 기아는 4승7패로 열세인 LG 트윈스와 주중 첫 2연전을 벌이고, NC는 7승7패의 두산 베어스와 두 경기를 가진다.기아는 9월 초 까지만 해도 5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2 프로야구가 오는 4월 2일 개막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프로야구는 어떤 양상을 보일까. 프로야구 개막일까지 지난 시즌 역순으로 10개 팀의 전력을 알아본다. 오늘은 네 번 째로 NC 다이노스 팀을 알아본다.2021 프로야구는 사상 처음 리그가 중단되는 비극을 맞았다. NC 다이노스 박석민 등 4명의 선수가 관련된 '코로나19 방역 실패' 때문이다. 사상 초유의 리그중단은 NC 다이노스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였다. 박석민 등 4명의 선수가 징계를 받아 NC 다이노스 팀 전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프로야구 FA 선수들의 몸값 합계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999년 프로야구에서 FA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자, 역대 최고였던 2016년 766억 원보다 25% 많아진 금액이다.‘코로나 19’로 2020, 2021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러 10개 구단 모두 재정적으로 어려워졌는데도 기아 타이거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가 지갑을 열었다. 프로야구팀들은 연간 300~400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데 FA는 특별예산으로 영입하기 때문에 가능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한 시즌 내내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투수가 경이적인 투구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미란다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고 최동원 투수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한 후 어깨 상처를 입었다.야구 2세의 대명사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는 한때 2할에 그쳐, 4할에 도전하던 kt 위즈 강백호와 (타격왕 경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마치 이솝우화의 거북이와 토끼의 경기처럼 강혁의 타율이 3할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이정후의 타율은 3할대 중 후반으로 치솟으면서 이정후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러나 강백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2021 프로야구가 팀당 10여 게임씩을 남겨 놓고 팀 순위와 함께 개인기록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탈삼진 부분은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204개)가 2위인 라이언 카펜터(한화)의 162개를 42개나 앞서 있다.미란다가 부상 등으로 앞으로 경기가 나가지 못한다고 해도 카펜터가 앞으로 남은 2~3번의 선발 기회에 4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미란다의 탈삼진 왕은 확정적이다.미란다는 고 최동원 투수가 가진 대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은 1984년 고 최동원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982년 “어린이에게는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온 국민에게 건강한 여가선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었던 프로야구(KBO)가 어느덧 40주기를 맞았다.그동안 프로야구팀 수도 6팀에서 10팀으로 늘었고, 1998년 이후 외국 선수들도 합류해 프로야구의 ‘양과 질’이 매우 높아졌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지만, 방심했는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도미니카에도 패해 4위에 머무르기도 했다.프로야구 40년을 맞아 재미있고 의미 있는 40개의 스토리로 매주 수요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982년 “어린이에게는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온 국민에게 건강한 여가선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었던 프로야구(KBO)가 어느덧 40주기를 맞았다.그동안 프로야구팀 수도 6팀에서 10팀으로 늘었고, 1998년 이후 외국 선수들도 합류해 프로야구의 ‘양과 질’이 매우 높아졌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지만, 방심했는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도미니카에도 패해 4위에 머무르기도 했다.프로야구 40년 주년을 맞아 재미있고 의미 있는 40개의 스토리로 매주 수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2020 도쿄올림픽야구 대표 팀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선수는 강백호 선수(KT 위즈)였다.강백호 선수는 도쿄올림픽 폐막 하루 전인 8월7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으로 뒤진 8회 초 2사 1루에서 덕 아웃에서 넉 놓고 그라운드를 바라고 있다가 KBS 중계 팀에서 올림픽 야구 해설을 하던 박찬호 대 선배에게 지적을 당했다.당시 중계화면에 강백호가 더그아웃에서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멍하니 경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 된 것이다.그 모습을 본 박찬호 KBS 해설위원이 “강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황선우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하나는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결승전에 오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자유형 100m에서 47초 벽을 깨트리는 것이었다.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결승전에 올라 7위를 했고, 자유형 100m에서는 예선(47초97 한국 신기록), 준결승(47초56 아시아 신기록 및 세계 주니어신기록), 결승전(47초82)에서 세 차례나 47초대를 끊으면서 5위를 했다. 자신의 목표를 120% 달성한 것이다.이제 마지막 50m에 도전한다. 자유형 50m는 원래
[뉴시안= 기영노 편집의원]2021 KBO리그가 ‘코로나 19’로 인해 원래보다 일주일 앞당겨 7월11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반기를 끝냈다.올시즌 프로야구 전반기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선수들이 투, 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는 것이다. 예년 같으면 외국 투수와 타자들이 개인 기록 상위권을 점령했을 텐데, 올해는 타자는 KT 위즈의 강백호, 투수는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선수가 주요 타이틀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강백호는 타고난 손목 힘에 노련미 까지 더해 신의 경지라는 4할 타율을 오르내리고 있고, 원태인은 지난해 보다 4~5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프로야구가 오는 19일부터 8월 9일까지의 올림픽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일주일을 보낸다.이번 시즌은 도쿄 올림픽의 영향으로 전반기·후반기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로 인해 외국 선수 교체, 부상 선수 회복 등 후반기는 전반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KBO리그가 비상이 다. 현재 리그는 선수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중단될 위기에 놓여있다 . 최근 NC 선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두산 선수 2명도 확진 상태다. KBO는 12일 오후 3시 양재동 KBO 사무실에서 비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0.5게임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 위 즈와 LG 트윈스가 잠실에서 주초 4연전을 벌인다.9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 에릭 요키시, 삼성 원태인, 부캐넌 3명의 투수 가운데 요키시와 원태인은 주 초, 부캐넌은 주말에 출격한다. 요키시와 원태인이 먼저 10승 고지에 도달할 기회를 갖는 셈이다.7위 두산 베어스에 4.5게임 차로 다가선 8위 롯데 자이언츠는 에이스 스트레일리를 내세워 7위 탈환에 나서고, 다시 4할로 올라선 KT의 4번 타자 강백호는 LG, 키움과 7연전에서 4할을 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지난 16일 발표한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 팀 명단에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와 오승환 선수가 빠졌다.김경문 감독은 “오승환 투수보다 고우석 투수의 공이 더 낫다고 봤고, 추신수는 팔꿈치가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추신수는 도쿄올림픽 대표 팀 발표에 앞서 14일 KBO에 (팔꿈치 부상에 따른) 진단서를 제출했다.추신수는 올림픽 대표 팀 발표하는 당일은 물론 그 후 SSG 랜더스 팀의 모든 경기에 수비가 안 되기 때문에 지명대타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만약에 올림픽 대표 팀에 추신수가 포함되었다면, 한국 선수단의 리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가 5명의 선발 투수 가운데 3명이 이탈해 비상이 걸렸다. 새로운 외국 투수는 이르면 6월 말 합류가 가능해 앞으로 3주가 고비다. 4할을 치고 있는 강백호가 이번 주까지도 4할을 유지할 것인지, 지난 일요일 9연패에서 벗어난 롯데 자이언츠가 '탈꼴찌'를 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부상으로 빠져 있던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이번 주말 복귀 가능성이 높다. 마운드 붕괴된 SSG, 어떻게 버틸까SSG 랜더스 국내 에이스 박종훈 투수가 지난 5월 28일 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 이후 40년 만에 가장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5월 27일 현재 전체 일정의 약 30%(144게임 중, 41게임에서 43게임)를 소화한 가운데 1위(SSG 랜더스)부터 7위(NC 다이노스)까지 겨우 3게임 차 다. 그리고 8위부터 10위까지는 선두와 7~9게임 벌어져 있어서 거리감이 있다.선두권인 7개 팀, SSG, 삼성, 두산, KT, LG, 키움, NC 등 7개 팀 전력은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고 보고, 부상 등으로 빠진 전력을 고려하면 어느 팀이 유리할까?NC 다이노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지난 주말 비로 인해 5경기가 취소되면서, 규정에 따라 월요일인 오늘(17일)도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된다. 어제 돔구장 혜택으로 경기를 치렀던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이외에도 다른 8개 팀이 23일까지 한 주간 7연전을 치를 예정이다.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선수가 7연승과 0점대 평균 자책점 진입을 노리고 있고,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 투수가 본격적으로 신인왕 경쟁에 뛰어든다. 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는 오늘 경기에서 에이스의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홈런왕 경쟁도 계속된다.롯데 스트레일리, 에이스 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