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리빙·유통업계에서 친환경과 윤리적 가치를 담은 '프리(Free)' 열풍이 불고 있다. 양모나 오리털 등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애니멀 프리'·'울 프리', 팜 오일을 대신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팜 프리', 비닐 라벨을 없앤 '라벨 프리'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나 신념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시몬스침대는 울 프리·애니멀 프리를 실천하는 대표적 기
[예천(경북)=안성찬 뉴시안 대기자]“단순히 프로골프대회를 넘어 경상도의 골프축제로 만들어야죠."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노블리아 임기주 회장(66)이 골프대중화와 한국골프발전을 위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유치했다. 골프장 개장 15주년을 기념해 4월18일부터 창설대회 '더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를 개최한다. 한맥CC는 대회를 앞두고 코스 리노베이션이 한창 진행중이다. 임기주 회장이 골프장과 인연을 맺은 것은 현재 하는 사업과 잘 맞아 떨어진다. 1997년 설립한 한맥테코산업으로 폐기물 수집 및 처리를 하는 게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갈아 스무디로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채소·과일 조합만 잘 맞춘다면 다이어트 효과나 한끼 대용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다만 스무디 한 잔을 위해 미리 채소·과일을 손질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 스무디는 '부지런한 자들만' 즐길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수확 직후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며 집에서 바로 믹서기에 갈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무디키트 기업 '플랜틀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건강 위한 스무디 습관
[뉴시안= 박은정 기자]사조그룹이 전분·전분당 소재 기업 '인그리디언 코리아' 인수계약을 체결했다.13일 사조그룹은 지난 10일 미국 시카고 현지 인그리디언 본사에서 한국 법인 '인그리디언 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그리디언 코리아는 1906년 미국 뉴저지에서 설립돼 식품 소재 솔루션을 120개국에 제공해온 인그리디언의 한국지사다. 천연원료인 옥수수·감자 등을 사용해 전분·당·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인그리디언 코리아는 1979년 국내 최초 전분 공장을 설립한 동양식품이 모태다. 1999년 두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제 MZ도 구세대’...인류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소비 주체로 ‘골드 키즈 알파세대’ 시장이 개막된 가운데, 이들이 향후 10년 내 전체 소비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5일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내놓은 ‘2023년 10월 4주 식품시장 트렌드 픽 ‘알파세대와 식품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알파세대는 22억 명 이상으로 인류 역사상 인구대비 비중이 가장 큰 규모의 세대층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시장 선점을 위한 잠재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알파세대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가 친환경 패키지 도입에 속도를 낸다. 오뚜기는 육류소스 등 소스류 9종의 패키지를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뉴얼된 제품은 △와사비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데리야끼소스 △바베큐소스 △바베큐소스 매운맛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 △간편 장아찌소스 등이다. 이는 친환경과 디자인 측면에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소스류 최초로 바이오페트 재질의 용기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가 CGV와 함께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를 출시했다. 팝콘에 후추 시즈닝이 뿌려 있어 알싸하면서도 짭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크림스프에 팝콘을 찍어 먹을 수도 있다.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는 순후추팝콘(1개)과 크림스프(1개), 탄산음료 2잔(M)으로 구성돼 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레트로 감성이 담긴 순후추팝콘 전용 패키지와 크림스프 전용 컵홀더도 제공한다.론칭 기념 이벤트도 전개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콤보를 구매한 고객에게 선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이 설탕과 밀가루 등 시장점유율 1위 제품에 대해 가격을 최대 4배 이상 부풀려 쿠팡에 납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CJ제일제당은 21일 "통계청에서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산업 전체 460여 품목을 대상으로 평균을 낸다"며 "그 중에서도 식품은 140개 품목에 달한다. 품목별 가중치도 각각 달라 전체 품목의 평균 수치를 특정 제품의 인상률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앞서 세계일보는 지난 19일 육류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16%임에도 CJ제일제당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알못(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별 것 아닌' 리뷰를 씁니다. '별점'을 매긴 평가도 더했습니다. 별별리뷰입니다.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삼양식품과의 협업을 통해 '짜자로니 피자'를 출시했습니다. 한때 식품업계가 '이색'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신제품을 쏟아내던 때가 있었죠. 정말 오랜만에 '이색' 제품이 출시돼 기대가 큰데요. 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우선 짜짜로니 피자의 탄생기는 이렇더랬습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웹예능 '라면꼰대3' 촬영 당시 만든 피자에서 착안했다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도미노피자가 라지사이즈 피자 한 판당 1만원 후반대인 스트릿 피자 3종을 오는 22일 출시한다. 21일 도미노피자는 치솟는 물가 상승으로 고객들에게 가성비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자 '스트릿 피자 3종'을 선보인다. 라지 사이즈가 1만 7900원, 1인 피자가 6900원이다. 피자는 △대만 콘치즈 감자 피자 △터키 치킨 케밥 피자 △이탈리아 마르게리따 피자 등 3종이다. 대만 콘 치즈 감자 피자는 대만 야시장의 명물인 '왕자 치즈 감자'를 피자로 재현한 것이다.'터키 치킨 케밥 피자'는 케밥을 피자로 구현한 것으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CGV에 영화 보러 갔는데 당황했다.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는데 팝콘 하나 받기도 어려웠다. 직원들이 불쌍해 보였다.", "영화 상영 5분 전까지 직원들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인력난이 심한 것 같다."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CGV 영화관을 찾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글이 눈에 띄게 올라오고 있다. 글의 대다수가 영화관 직원 수가 부족해 간식을 구매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는 등의 내용이다. CGV를 비롯한 영화·극장업계에는 거리두기가 완
[뉴시안= 김나해 기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원자재 가격 이 폭등하면서 국내 경제에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CNN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노선은 헌법에 명시돼 있다”며 “일부 언론과 정치 지도자가 전쟁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선택한 길을 계속해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미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수험생들이 주말에 맛있는 치킨과 피자 등 간식을 즐기며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정리했다.◆"수능 대박!"…bhc치킨, 수험생 위한 BSR 댓글 이벤트bhc치킨이 오는 14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가 응원할게'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은 물론,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BSR(bhc+CSR) 공식 SNS 채널(
[뉴시안= 박은정 기자]식품업계가 국내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산 식재료가 맛과 건강에는 물론, 국내 농가와의 상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이 강해지면서 국산 식재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행복 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 농가와 협업해 국내상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이색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무안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로 신선식품 배송이 늘어나면서,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아이스팩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이스팩 주성분인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 고흡수성수지(Super Absorbent Polymer, SAP)가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정부 차원의 아이스팩 대체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아이스팩의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해조류를 사용한 천연 바이오 흡수체를 만든 기업이 있다. ◆화학 성분 없이 해조류로 문제 해결마린기프트 허윤영 대표(56)는 삼성생명·삼성화재 등에서 9년간 근무
[뉴시안= 박은정 기자]위메프가 2020년 한해 판매 데이터(1월~12월 15일)를 바탕으로 ‘HOPE(희망)’를 2020년 주요 이커머스 키워드로 선정했다. HOPE는 Health(건강)·On-demand(고객 중심)·Petconomy(반려동물)·Eco-wave(친환경) 4가지 단어의 조합으로, 2020년 위메프의 활동을 함축하고 있다.위메프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고객에게는 다양한 콘셉트의 특가 행사로 쇼핑의 즐거움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빠른 정산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다. HOPE에는 2021년
[뉴시안= 박은정 기자]'1일 1깡' 열풍이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어냈다.농심은 새우깡과 감자깡·양파깡·고구마깡·옥수수깡 등 깡스낵 5종의 연간 매출액 합이 역대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깡 열풍에, 최근 출시된 옥수수깡까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1등 공신은 단연 대표제품 '새우깡'이다. 스낵시장에서 깡 열풍을 일으킨 새우깡은 지난해 대비 약 12% 성장해 12월 초까지 매출 810억원을 달성했다.농심은 지난 5월 가수 비로부터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 10가지 어묵 푸짐하게 담은 '삼호 만선모둠어묵' 출시CJ제일제당이 겨울철 어묵 성수기를 맞아 흰 살 생선으로 만든 '삼호 만선모둠어묵'을 출시했다.어묵은 날씨가 추워지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겨울 음식이다. 실제 ‘삼호어묵’ 어묵탕 제품 매출의 약 30%가 12월부터 2월에 발생된다.CJ제일제당은 최근 가정에서 요리하는 횟수가 늘면서 용량이 큰 어묵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자, 879g의 대용량 제품을 기획했다. 용량만큼이나 다양한 구성도 눈에 띈다. 고추
[뉴시안= 박은정 기자]날씨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발의 체온을 유지해주고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방한화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패션 브랜드 네파와 노스페이스는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에 어느 스타일에 매치하기 쉬운 방한화를 출시했다. ◆네파, 방한화 루카·리아…베이직한 컬러로 구성네파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해주는 패딩 방한화 2종을 선보였다. 방한화 루카와 리아는 어떤 스타일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베이직한 컬러로 구성됐다.슬립온 타입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앞세운 루카는 남녀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심의 신제품 '옥수수깡'이 출시 40일 만에 200만 봉이 넘게 판매되면서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초부터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옥수수깡은 품절 대란과 함께 매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 제품으로 등극했다.이에 농심은 옥수수깡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 농심은 스낵 생산라인 중 한 개를 옥수수깡 전용으로 풀 가동해 출시 초기보다 생산량을 60% 이상 늘렸다. 옥수수깡의 인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신규 라인 도입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옥수수깡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