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의 패스(PASS) 앱(애플리케이션)이 'PASS 스마트폰항공권' 제휴 항공사를 확대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등으로 제휴 항공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모든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패스 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
[뉴시안= 김수찬 기자]아시아나항공의 알짜 화물사업부는 누구의 품으로?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조건부로 내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앞두고 저비용항공사(LCC)간 물밑 경쟁과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UBS는 최근 인수 후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와 비밀유지계약서를 배포했다. 현재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4곳이다.문제는 인수 금액이다. 화물사업부 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제선 승객 쟁탈전에서 저비용항공사들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처음으로 물리쳤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탑승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친 승객수를 넘어섰다.국내 LCC 9곳(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의 국제선 탑승객 합계는 2419만4155명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국적기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수는 2300만7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유통업계와 항공업계 등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수험표만 제시하면 영화를 비롯해 항공권·외식 식사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30일까지 매장과 모바일 앱에서 수험생 응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아메리카노 △클래식 밀크 티 △자몽 허니 블랙 티 △자바 칩 프라푸치노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 등 5종 중 하나를 구매하고 수험표를 보여주면 한 사이즈 크게 받을 수 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싱가포르항공(대형항공사 부문)과 에어프레미아(저비용항공사 부문)가 올해 항공사 이용자 만족도에서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각각 외항사와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딛고 돌풍을 일으킨 가장 큰 비결은 ‘가격 대비 가치’였다. 비용에 민감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는 항공 분야도 예외가 아니었다.1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16년부터 매년 수행하는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에서 최근 1년 내 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대형항공사 4058명, 저비용항공사 5422명)에게 이용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티웨이·이스타항공 등을 포함한 국내외 항공사 12곳이 항공운임 총액을 제공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6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 71개사를 대상으로 항공운임 총액표시제 준수 여부를 불시점검해 12개 항공사에 각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항공사는 △티웨이 △에어로케이 △이스타항공 △길상항공 △뱀부항공 △비엣젯 △에어마카오 △타이거에어타이완항공 △에어로몽골리아 △미얀마 국제항공 △스쿠트항공 △하문항공 등이다.총액표시제는 항공권을 비교·선택할 때 노출되는 가
[뉴시안= 조현선 기자]실물 신분증과 탑승권 없이도 국내선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내 통신사 인증 앱(애플리케이션) '패스(PASS)'만 있으면 된다.이동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패스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와 김해∙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 탑승객들은 스마트폰 내 패스 앱을 이용해 신분증과 탑승권을 인증받을 수 있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항 출발장 신분 확인부터 국내선 비행 탑승을 위해 필요했던 실물 탑 승권과 신분증을 지참하 지 않아도 된다. 패스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
[뉴시안= 이승민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스타 항공의 연이은 채용 비리를 언급하고 ”국토부 전 직원이 연루된 사안의 혐의가 사실이라면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조종사 채용 비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아빠찬스 채용 비리가 또 터졌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원 장관은 특히 “부적격자의 채용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공정의 가치를 훼손하고 청년들에게 좌절감을 안겼다”고 지적했다.앞서 전주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경영위기로 운항을 중단해야 했던 이스타항공이 다시 하늘길을 거닐 수 있게 됐다. 2020년 3월 이후 3년 만이다.국토교통부는 이스타항공에 대한 안전운항체계 검사를 완료하고 항공안전법 제90조에 따라 국제 항공 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갱신한다고 28일 밝혔다. AOC는 국제민간기구 기준에 따라 전 세계 항공사들이 자국 정부로부터 항공기 운항 개시 전까지 안전인력과 시설·장비·운항·정비지원체계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받는 안전면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경영난에 코로나19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스타항공이 13개월 만에 기업 회생절차에서 벗어나게 됐다. 4~5월중 재운항 허가를 받을 경우 김포~제주 노선부터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법원장 서경환)는 22일 이스타항공의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앞으로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이스타항공은 회생계획 수행을 위해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153억원을 모두 변제했다. 약 445억원에 달하는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도 갚았다. 앞서 2007년 설립된 이스타
[뉴시안= 남정완 기자]지난 2년여간을 끌어온 이스타항공의 구조조정과 인수합병 작업이 12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으면서 본격적인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다.12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82.04%가 변제율에 동의하며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존 채권에서 약 700억원 줄어든 총 3500억원 규모의 수정 회생계획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채권 변제율도 기존 3.68%에서 4.5%로 상승하며 이날 채권단 동의를 끌어내는데 영향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회 국정감사 첫날부터 여야는 대장동을 사이에 두고 날 선 공방전을 벌였다. 여야는 1일 대장동 개발 의혹을 제기하는 손팻말을 두고 충돌하면서 7개 상임위 감사가 시작함과 동시에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국민의힘은 오늘 법사위와 정무위, 교육위 등 7개 국정감사장 전체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부착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 위해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스타항공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골프장 관리업·부동산임대업 등을 하는 성정이 선정됐다. 다만 이스타항공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최소 26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해, 이를 상정이 어떻게 감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법원, 이스타항공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성정' 선정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부장판사 서경환)는 이스타항공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성정을 선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본계약 체결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차순위 인수 예정자는 광림 컨소시엄(쌍방울그룹)이다.성정은 지난 17일 이스타항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견 건설사인 성정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것으로 사실상 결정됐다.업계에 따르면 성정은 17일 서울회생법원에 이스타항공 우선 매수권 행사 의사를 밝힌 후 관련 공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매각은 성정에 우선 매수권을 부여한 후, 이와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벌인 뒤 우선 매수권자와 경쟁 입찰자가 다시 붙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14일 마감된 본입찰에서 쌍방울그룹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성정과 쌍방울그룹 간의 2파전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당시 성정은 1
[뉴시안= 조현선 기자]14일 진행된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쌍방울그룹의 광림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하림그룹 등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최종 인수 후보자는 오는 21일께 정해질 전망이다.앞서 지난달까지 진행된 예비 입찰에선 결과 쌍방울그룹과 하림그룹, 사모펀드 등 10곳 이상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했으나 막상 본입찰에선 쌍방울그룹을 제외하곤 모두 불참한 것이다.이번 매각은 조건부 인수 예정자가 있는 '스토킹 호스' 방식이다. 스토킹 호스 입
[뉴시안= 손진석 기자]세계관광기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해외 입국자 수는 지난 10년 동안 한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약 7억명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줄었다.해외 입국자 수가 급격히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나라마다 국경 봉쇄에 가까운 여행 제한 조치를 했기 때문이다. 각국의 국경봉쇄와 해제가 반복되면서 올해 해외여행 입국자 수는 전 세계 평균 79% 감소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95%의 감소했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 70년 동안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가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에어버스 A320 계열 항공기에 대한 정비인증(AMO)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KAEMS는 정비인증(AMO)을 통해 A320 계열 항공기의 기체 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A319, A320, A321 항공기를 직접 정비할 수 있게 됐다.기존에 보유한 보잉 B737 정비인증에 이어 추가로 A320 계열 정비인증도 획득함에 따라, 국내 LCC 대부분을 차지하는 B737과 A320 계열 항공기에 대한 수주 물량확보가 기
[뉴시안= 김승섭 기자]지난 3년여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항공 관련 과징금을 가장 많이 깎아준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인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국토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항공사 안전분야 과징금 부과·감경 현황’에 따르면(행정심판 및 소송 중인 5건 제외), 지난 2018년에서 2020년 9월까지 이스타항공은 총 7차례에 걸쳐 27억6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받았다.그러나 실제 행정처분액은 16억2000만원으로 절반 정도에(58.7%) 불과했다. 행정처분위원회 심사 이후 총
[뉴시안=손진석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우리사주 및 구주주 청약에서 90.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총 청약금액 약 1500억원 중 1350억 규모의 청약금액이 확보됐다고 14일 밝혔다.그 외 일반 공모 물량 9.9%, 약 120만주에 대해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에 들어간다. 발행가는 8월 13일 종가 1만5550원보다 약 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주당 1만2400원이다.앞서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는 제주항공 최대주주인 AK홀딩스가 배정 물량 전량을 소화하고, 2대주주인 제주특별자치도
[뉴시안=박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세계 항공업계에서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세계 항공업계 종사자들 중 이미 실직했거나 실직 위기에 놓인 인원이 40만 명에 이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블룸버그 통신은 항공사들의 발표 내용을 자체 집계한 결과 이미 실직 또는 일시 해고됐거나 실직 가능성을 통보받은 노동자가 무려 40만 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브리티시항공과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항공, 콴타스항공 등이 이미 수천명 규모의 감원과 무급휴가를 발표한 데 이어 미국 항공사의 감원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