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11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합병에 대한 EU의 조건부 승인 후 미국의 심사만이 남겨진 가운데 양사 FSC(대형항공사·Full Service Carrier)의 합병 이후 자회사 LCC(저비용 항공사, low-cost carrier)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통합 LCC가 출범하며 국내 시장의 구조 재편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특히 LCC 여객 사업 기준 기존 3강 구조에서 1강 2중 체제로의 변화가 예상되며, 양사 합병으로 유럽 4개 노선의 운수권을 이전받는 티웨이항공의 약진과 아시아나항공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의 패스(PASS) 앱(애플리케이션)이 'PASS 스마트폰항공권' 제휴 항공사를 확대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등으로 제휴 항공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모든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패스 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
[뉴시안= 김수찬 기자]아시아나항공의 알짜 화물사업부는 누구의 품으로?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조건부로 내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앞두고 저비용항공사(LCC)간 물밑 경쟁과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UBS는 최근 인수 후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와 비밀유지계약서를 배포했다. 현재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4곳이다.문제는 인수 금액이다. 화물사업부 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최근 2년 새 1만명 이상(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 증가율 2.4%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을 계기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 등을 비롯한 운송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205명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상위 10개 기업 중 5개는 IT전기전자 업종이었다.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제선 승객 쟁탈전에서 저비용항공사들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처음으로 물리쳤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탑승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친 승객수를 넘어섰다.국내 LCC 9곳(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의 국제선 탑승객 합계는 2419만4155명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국적기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수는 2300만7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12곳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22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23만 개 온라인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긍정률 86.44%, 부정률 4.80%, 순호감도 81.64%로 소비자 호감도 1위에 올랐다.이어 한화 건설부문,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인천 검단의 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유통업계와 항공업계 등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수험표만 제시하면 영화를 비롯해 항공권·외식 식사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30일까지 매장과 모바일 앱에서 수험생 응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아메리카노 △클래식 밀크 티 △자몽 허니 블랙 티 △자바 칩 프라푸치노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 등 5종 중 하나를 구매하고 수험표를 보여주면 한 사이즈 크게 받을 수 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싱가포르항공(대형항공사 부문)과 에어프레미아(저비용항공사 부문)가 올해 항공사 이용자 만족도에서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각각 외항사와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딛고 돌풍을 일으킨 가장 큰 비결은 ‘가격 대비 가치’였다. 비용에 민감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는 항공 분야도 예외가 아니었다.1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16년부터 매년 수행하는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에서 최근 1년 내 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대형항공사 4058명, 저비용항공사 5422명)에게 이용한
[뉴시안= 김상미 기자]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카드회사들은 한가위를 맞아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11일 카드업계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최대 6개월, 항공사·면세점에서는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 신용카드 고객이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최대 1만원) 청구할인해 준다.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에서 최대 15
[뉴시안= 김상미 기자]반도체 업황 부진과 ‘코로나19 엔데믹’이 국내 산업에 뚜렷한 명암을 드리우고 있다. ‘엔데믹’으로 인해 제약산업은 크게 하강한 반면 여행 수요가 급증한 항공산업은 높이 날았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일 국내 500대 중견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49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은 5조90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1조4726억원) 줄어들었다.업종별로는 반도체 한파 등으로 인해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가장 컸다
[뉴시안= 김상미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내며 고공비행중이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여객 회복으로 관련 비용이 늘면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 저비용 항공사들은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반면, 대형 항공사는 상대적으로 빠른 변화가 여의치 않기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 이후 화물 실적이 크게 나빠진 것도 대한항공엔 악재로 작용한 거 같다.지난 8일 제주항공 공시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실물 신분증과 탑승권 없이도 국내선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내 통신사 인증 앱(애플리케이션) '패스(PASS)'만 있으면 된다.이동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패스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와 김해∙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 탑승객들은 스마트폰 내 패스 앱을 이용해 신분증과 탑승권을 인증받을 수 있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항 출발장 신분 확인부터 국내선 비행 탑승을 위해 필요했던 실물 탑 승권과 신분증을 지참하 지 않아도 된다. 패스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
[뉴시안=박은정 기자]저비용 항공사(LCC)의 2분기 실적이 고공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반면 대형 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은 화물 사업 수요 감소 및 중장거리 노선 수요 회복 지연으로 실적 하락이 예고됐다.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 기관 수 3곳 이상이 제주항공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3천579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한항공이 지난해 발생한 런던·필리핀 사고 여파로 항공 교통 서비스 안전성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은 가장 높은 점수인 A**로 평가됐다.국토교통부국토부는 지난 24일 국적 항공사 10곳과 외항사 16곳, 주요 국제공항 6곳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종합 서비스 품질 등을 조사한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중 국적사만을 대상으로 평가한 안전성 평가는 ▲항공기 사고 발생률 및 준사고 발생률(30점) ▲행정처분(안전규정위반관련 과징금 및 운항정지건수, 안전관련 과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항공업계가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고객몰이를 위해 도심 속 이색 '기내식카페'를 열어 눈길을 끈다. 10일 에어서울은 내달 14일까지 커피빈 광화문점에 위치한 에어서울 라운지에서 '일본 다카마쓰 컨셉존'을 운영한다.이는 에어서울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매일 운항하는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에어서울은 커피빈 매장 한 켠을 에어서울 기내 콘셉트로 꾸며 많은 직장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실제로 사용하던 좌석을 카페 의자처럼 설치하고, 벽면에는 비행기 창문으로 바라보는 하늘을 담아냈
[뉴시안= 박은정 기자]"3·1절에 일본 가면 조금 그럴까요? 주변 눈치가 보여서요. 주위에선 태극기를 두르고 가라고 하네요."최근 3·1절을 앞두고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일본이 한국과 가깝고 물가가 비슷해 '가성비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공휴일을 이용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그러나 3월 1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배를 저항한 날로, 이 날에 우리나라를 지배한 나라를 방문해 여행한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해당 글에는 "저도 그래서 3·1절 피해서 여행간다. 3·1절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3년도 대학능력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 치러지는 가운데 각종 유통·여행·레저 업계 등이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수능 끝, 어디로 놀러갈까?"…롯데월드·제주항공 등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수험생들에게 종합이용권과 에이드 1잔을 포함한 패키지를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험생들은 매표소에서 수험표와 수능 접수능, 수시 합격증 원본 등과 함께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스타항공이 13개월 만에 기업 회생절차에서 벗어나게 됐다. 4~5월중 재운항 허가를 받을 경우 김포~제주 노선부터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법원장 서경환)는 22일 이스타항공의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앞으로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이스타항공은 회생계획 수행을 위해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153억원을 모두 변제했다. 약 445억원에 달하는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도 갚았다. 앞서 2007년 설립된 이스타
[뉴시안= 김나해 기자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기로 밝히면서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항공주가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4.12p 내린 2621.53 (-0.91%), 코스닥은 1.22p 내린 871.22 (-0.14%)로 각각 하락 마감했다.하지만 대표 항공주인 ∆대한항공 2만9250원 (+1.92%) ∆아시아나항공 2만50원 (+6.65%) ∆티웨이홀딩스 717원 (+4.06%) ∆진에어 1만7900원 (+3.47%) ∆티
[뉴시안= 남정완 기자]항공업계가 위드코로나로 여행수요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제주항공 등 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3일부터 18년 만에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주 2회(목·일요일) 운항을 시작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흐름에 맞춰 운항 스케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오경수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버블 체결 국가 운항에 이어 괌 노선 운항 재개를 통해 여행 수요에 맞춘 탄력적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