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도서 추천 앱 '플라이북FLYBOOK' (사진=플라이북 캡쳐)

[뉴시안=정윤희 기자] '플라이북(FLYBOOK)'은 사용자의 취향을 완벽하게 고려해 책을 권해주는 온라인 도서 플랫폼으로, 훌륭한 개인 사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주는 앱이다.

사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일년 중 가장 책을 멀리하는 시즌이라 나온 말이라고 한다.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가을의 특성 때문이지만, 선선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빛을 벗삼아 책장을 넘기기에 더없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하루의 취향(김민철 저)'에서 나온 문구를 빌자면 못 놀아본 인간들은 시간 줘도 못논다고 하니, 책도 자주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독서라는 장르에 입문하기 위한 과정 또한 쉽지 않을 것이다.

플라이북은 베스트셀러나 신간 위주의 도서를 무작위로 내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이와 성별, 직업, 관심사에 따른 책을 분야별로 섬세하게 추천해주기 때문에 독서 입문자는 물론 독서 베테랑에게도 아주 유용하다. 

'요즘 어때요' 코너에서는 최근 트렌드한 토픽이나 시즌에 맞는 태그에 맞춰 책을 추천해주고, '이럴 땐 뭐 읽지?'는 소소하지만 누구에게나 익숙한 케이스와 상황이 제공되어, 갑자기 닥친 이별에 마음이 아프거나 회사가기 싫을 때 읽어볼 만한 책들을 알아서 찾아준다. 그외에도 책모임과 서평, 동네서점 찾기 등의 깨알같은 메뉴들이 독서 입문자와 책과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좁혀준다.

또 프리미엄 책 정기배송 서비스 'PLUS'는 한달에 한권씩 배송되는 정기구독 서비스로, 현재 사용자 상태와 독서 취향 그리고 독서 기록 데이터를 체크해 매월 플라이북에서 추천하는 비밀도서를 보내준다. 결정 장애가 있거나 독서 편식이 심한 이들이라면 추천한다.

최근 재미있게 읽은 책을 표시하고 읽은 책에 대한 짧은 감상까지 기록해나갈 수 있어, 단순한 도서플팻폼이기보다는 올바른 독서습관과 자연스럽게 취미로까지 유도해주는 기특한 앱이다.

글쓰기에 대한 열망이 있다면 그 첫걸음은 독서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으니, 스마트폰에 플라이북 하나 깔아두면 마음과 영혼까지 살찌우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플라이북 안드로이드 앱 구글 Play 스토어 다운로드 (외부 링크)

플라이북 아이폰용 앱 애플 App 스토어 다운로드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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