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양이 오는 11월8일 오후 2시 제주 SK와의 제주도 원정경기에 나선다. [사진=뉴시안DB]
FC 안양이 오는 11월8일 오후 2시 제주 SK와의 제주도 원정경기에 나선다. [사진=뉴시안DB]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축구 FC 안양이 오는 11월8일 오후 2시 제주 SK와의 제주도 원정경기에서 이겨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짓는다.

안양은 올시즌 제주와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안양에서는 두 번 모두 2대1로 이겼지만, 7월19일 제주 원정경기에서는 제주의 오재혁과 유리 조나탄에게 릴레이 골을 얻어맞아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안양은 최근 3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4대1로 대승을 거둔 김천 상무전, 비록 0대1로 패했지만 광주 FC 전 그리고 지난 주에 있었던 울산 HD(3대1 역전승) 전 등 3경기 모두 승패를 떠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상대 팀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오는 8일 경기가 비록 제주 SK와의 원정 경기지만, 안양은 최근의 세경기에서의 좋은 흐름을 이어 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제주는 최근 12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은 경기가 3경기 뿐이었고, 지난 2일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0대2로 완패를 당해 12전 1승3무8패를 기록할 정도로 팀 전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만약 안양이 제주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승점 48점이 돼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짓게 된다.

안양의 에이스 모따는 14골을 기록, 주민규(대전)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데, 득점 선두 싸박(수원 FC)의 17골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주 SK 원정경기에서 골 맛을 봐야 한다.

 

<FC 안양의 B 파이널 남은 경기 일정>

11월8일 제주 원정경기

(국가대표 A 매치 기간)

11월22일 수원 FC 홈

11월30일 대구 원정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