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송서영 기자]국내 증시가 25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846.06) 대비 96.30포인트(2.50%) 오른 3942.36에 개장했으며, 코스닥 역시 11.40포인트(1.33%) 상승한 867.84로 장을 열었다.

구글 ‘제미나이3’ 호평과 엔비디아 H200 중국 판매 기대감으로 테크 랠리가 재점화되며 코스피·코스닥이 강세 출발하고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간밤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3’가 호평을 받으며 테크 업종 중심의 랠리가 재점화된 영향이다. 

여기에 엔비디아 H200의 중국 판매 허용 가능성까지 부각되며 반도체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테크 업종 훈풍은 국내 대형 반도체주에도 반영돼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9시 26분 기준 9만 9500원으로 전일보다 2.9%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53만 4000원으로 3.08% 올랐다.  

한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475.2원에 개장해 전 거래일 종가(1477.1원) 대비 1.9원 하락해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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