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 중 17개는 규제로 인해 한국에서 사업이 불가능하거나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발전 속도와 국내 산업 현실에 맞는 신산업 규제 완화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2일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과 국내 신산업 규제 개선방향’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미국 기업분석회사 CB insight에 따르면, 2023년 5월 말 기준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의 국가별 비중은 미국 59개, 중국 12개, 영국 7개, 인도 6개, 독일 3개, 캐나다
[뉴시안= 이승민 기자]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12일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 4개사들과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 제품안전·분쟁해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위해제품의 유통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제품 거래액 규모는 지난 2008년 약 4조원에서 2021년 약 24조원으로 급증했다.이번 협약으로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는 ‘소비자24(www.cons
[뉴시안=김용태 대학생 기자 ]공유경제에 대한 MZ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유 경제는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경제 모델이다. MZ세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는 공유 경제는 다양하다. 우선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따릉이’와 ‘전동 킥보드’가 대표적이다. 서울 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따릉이는 공공 자전거를 시간 단위로 대여하며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동 킥보드 역시 킥보드를 대여한다는 점만 다를 뿐 대여하는 시스템은 동일하다. 이 두 가지 교통 수단의 주 소비층은 MZ세대이다. 특히
[뉴시안= 손진석 기자]경기도가 제3판교(성남금토지구)를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한다.뉴딜 시범도시란 정부와 경기도의 뉴딜을 집약한 축소판으로 D.N.A(데이터, 5G, AI),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내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해 혁신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계획한 도시를 말한다.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와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장영근 성남부시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지난 8일 도청에서 제3판교(성남금토지구)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외환 서비스 혁신방안, 신사업 도입 촉진방안,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구축 등 혁신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성장전략을 표명했다.먼저 홍남기 부총리는 외환 서비스 혁신방안과 관련해 “융복합·비대면 외환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환전·송금 업무의 위탁과 소액공급업자간 송금 네트워크 공유를 전면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이 환전한 외화를 택배, 주차장, 항공사 등을 통해 고객에
[뉴시안=이준환 기자]이랜드리테일이 한화 드림플러스와 손잡고 유통업 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고 전했다.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모전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2기 공모전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랜드리테일은 지난 1기 공모전에 참여한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은 현재 유통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수행하며 사업 현장에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이랜드리테일은 1기 공모전
[뉴시안=한빛나 기자]LH(사장 변창흠)는 26일 성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공주도 재개발사업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주최, 국토교통부와 LH가 공동주관하며, 성남시가 후원해 열렸다. 성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공공이 주도하는 새로운 재개발사업의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LH는 재개발에 따른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고자 성남시 일대 ‘공영재개발’을 추진 중이며, 준공이 완료된 1단계 재개발사업(단대‧중3구역)을 시작으로 현재 2단계(신흥
[뉴시안=정창규 기자]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타다’와 택시업계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절반은 ‘타다’를 공유경제에 기반한 혁신적 신산업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검찰은 타다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하고, 자동차대여사업자로서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유상 여객운송을 했다고 판단,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쏘카 이재웅 대표,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박재욱 대표 등을 불구속 기소하고, 법
[뉴시안=조현선 기자] “웅진코웨이 사업기반을 접목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넷마블이 국내 렌털시장 점유율 35%로 1위인 웅진코웨이를 인수해 자사의 IT 기술력을 접목, 스마트홈 구독경제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스마트홈은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으로 생활 기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지능형 서비스다.넷마블은 14일 열린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인수 목적 및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웅진씽크빅은 웅진코웨이 주식 25.08%를 1조8300억원에 사들이겠다고 제안한 넷마블을 인수
[뉴시안=이석구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인 '심플프로젝트컴퍼니(브랜드명 위쿡)'가 1일 공유주방 기반 요식업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으로는 동일 주방을 다수 사업자가 공유하는 창업이 불가능하고, 공유주방에서 제조·가공된 식품을 최종 소비자가 아닌 다른 유통기업들에게 판매할 수 없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4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 단일 주방 시설을 복수의 사업자가 공유하고, 위생이 검증된 공
[뉴시안=이석구 기자] 세계 최대의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Uber)가 상장 두 달 만에 마케팅 직원 3분의 1을 해고한다고 밝혔다.29일(현지시간) 우버는 본사 및 전 세계에서 일하는 직원 2만 5000명 중 마케팅 담당 직원 4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총 마케팅 직원은 1200명선으로 30% 감축하는 것이다.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마케팅이 덜 중요해져서 이런 변화를 만든 게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라며 "강력하고 통일적이며 역동적인 비전을 세계에 제시하는 게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져서다"라고 직원
[뉴시안=] 정부가 게임 산업 성장과 e-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셧다운제'의 단계적 개선을 추진한다. 셧다운제란 나이가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이 심야 시간(자정~오전 6시)에 일률적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다.기획재정부는 유망 서비스업 활성화대책을 통해 관광ㆍ보건의료ㆍ콘텐츠ㆍ물류ㆍ공유경제 등의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선방향을 발표했고 게임 업계는 오랜 숙원 사업이던 셧다운제의 단계적 개선을 환영하며 합리적인 게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27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PC
[뉴시안=정창규 기자] 이석훈 경기도 방송특별보좌관(전 성남 FC대표)이 지난 11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새 대표이사로 공식취임했다.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석훈 전 성남 FC 대표를 제2대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결정한 바 있다.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비롯 경기중소기업 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 경제 단체들이 공동출자해 2016년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신개념 공유적 시장경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분류되며, 지역 단체와 중소기업이
[뉴시안=이석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일부터 일부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풀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17일부터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아직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가 아닌 만큼 현재의 이용자 반응이 정확하다고 판단하긴 어렵지만 카풀 시범서비스를 이용해 본 일부 이용자들은 대체적으로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시범 서비스 첫 날 카풀 서비스를 이용해봤다는 한 이용자는 "생각보다 차량 배차가 빠르게 이뤄져 만족스러웠다"며 "안전이 걱정되긴 했지만 긴급 신고 버튼이 있어
[뉴시안=김도진 기자] 정치권이 아마존,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여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국회와 IT업계 따르면 해외 IT 사업자에 대한 과세 범위를 확대해 형평성을 높이는 이른바 '한국판 구글세' 법안이 발의된 데 이어 서버를 국내에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 처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0일 해외 IT사업자에 대한 과세 형평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뉴시안=조현선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선진미래교통시스템의 도입·확산에 발맞춰 자율주행 기반의 카셰어링 체험 행사를 연다.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하고 시승하는 체험행사를 오는 7일 경기도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자율주행 승용차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개발'의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정부와 민간이 각각 6억4000만원, 3억2000만원을 투입한 R&D에는 SK텔레콤 컨소시엄(서울대·현대차·도로공사·쏘카
[뉴시안=박성호 기자]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지 않더라도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가상현실 앱, 직접 버스를 타고 실제 모습과 관련 정보를 함께 보는 증강현실 앱이 개발된다. (주)유니크유엑스는 ‘서울 AR/VR제작 지원 센터’에서 주관한 ‘AR/VR S.T.A.R. 기업 공모’에서 자사가 제안한 서울시티투어버스 안내 및 콘텐츠 서비스가 채택되어 22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운영사인 (주)허니문여행사의 타이거버스와 증강현실 앱 개발 및 서비스가 담긴 AR/VR (증강현실/가상현실) 앱을 만드는 협약
[뉴시안=이석구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공공기관에서 2022년까지 8대 핵심 선도사업 등에 총 3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위워크 서울역점에서 '제3차 혁신성장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활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이는 공공기관을 통해 8대 사업 투자를 늘리고 혁신성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의도다.8대 선도사업이란 초연결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자동차 등 4차
[뉴시안=홍성완 · 송범선 기자] 최근 세계 경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했다는 것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렇다면 산업혁명을 구분 짓는 기준은 무엇일까?경제의 순환 속에서 이 기준점을 어디에 둬야 할지, 또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우리가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지난 30년간 ICT분야의 국내 및 해외사업 현장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LG CNS 이철 전(前) 공공사업담당 상무를 만
(뉴시안,newsian=박성용 기자) 지식·재능 공유서비스 업체들의 불공정 약관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온오프믹스·사람인HR 등 14개 지식 ·재능 공유서비스 사업자들이 적용하고 있는 책임면제, 저작권 귀속 등 8개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토록 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 1월 기준으로 포털과 매체 등장 빈도수가 높은 ▲온오프믹스 ▲프렌트립 ▲마이리얼트립 ▲크몽 ▲브레이브모바일 ▲사람인HR ▲재능넷 ▲위시켓 ▲라이프브릿지그룹 ▲큐리어슬리 ▲재능아지트 ▲미스터스 ▲크레벅스 ▲탈잉 등 14개 사업자다.이중 ▲프렌트립 ▲마이리얼트립 ▲큐리어슬리 ▲재능아지트 ▲크레벅스 등 5개 업체들은 저작권에도 제한 조항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5개 업체들은 사이트에 등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