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인류는 아폴로 계획에 이어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다시 한번 달 탐사에 나설 계획이다. 나로호, 누리호, 다누리호의 발사와 함께 우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변화된 우주트렌드의 반영, 국내 발사체 생태계 육성, 발전, 우주경제 시대를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의 우주항공청 설립(예정) 등 우주경제를 향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주경제는 기존의 우주산업 확장과 더불어 민간기업 참여 확대를 통해 세계 주요 산업군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주영역 확장과 우주경제 시대에 우리나라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6G 서비스 시장도 선도하기 위해 나선다. 기존 5G 주파수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대역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하드웨어(HW) 중심의 네트워크 기술을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6G 글로벌 2023' 행사를 열고 '6G 연구개발(R&D)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6G R&D 추진 전략은 크게 △무선통신 △모바일코어 △6G 유선네트워크 △6G 시스템△6G 표준화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국내외 통신장비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한 오픈랜 토탈 솔루션 확보에 성공했다. 오픈랜 장비를 실제 상용망에 적용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LG유플러스는 노키아, 삼지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오픈랜 국제 표준 규격에 기반한 오픈랜 분산장치(O-DU)와 안테나(O-RU)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오픈랜이란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무선망 기술로, O-DU와 O-RU는 각각 오픈랜을 구성하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기지국 관련 장비다.앞서 지난 7월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개인용 클라우드 '삼성클라우드'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용자들은 오늘(9월 30일)까지 PC 홈페이지 등을 통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받아야 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로 국내를 포함한 미국·독일·영국·프랑스 등 '그룹1' 국가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날 이후 개인용 클라우드의 데이터 다운로드를 지원하지 않으며, 모든 데이터는 삭제된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서비스 종료 전부터 갤럭시 등 모바일 기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뉴시안=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이 개인용 클라우드 사업을 종료한다. 해외 IT 기업 등이 장악한 개인용 시장 대신 성장 기대가 큰 B2B(기업 간 거래) 클라우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 3일 스마트폰 전용 개인 클라우드 'U+보관함' 서비스를 종료한다.서비스 종료에 따라 유료 정기결제 상품뿐만 아니라 무료 제공되던 기본 공간도 모두 사라진다. 8월 3일 이후 휴대폰 저장소의 U+보관함을 이용할 수는 없지만, 파일 백업은 같은 달 31일까지 가능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 온라인 전시관만 꾸린다. 매년 행사에 참가해 대규모 부스를 꾸려왔던 국내 IT 기업들도 대거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않는다.삼성전자는 "임직원과 파트너,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올해 MWC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사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발전을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
[뉴시안=조현선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이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6년 간 투병해 왔다.이 회장은 1942년 1월9일 대구에서 故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경영권을 물려받은 이후 회사의 방향성을 전자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한국의 삼성'이 아닌 '세계의 삼성'으로 변모시켰다는 평을 듣는다.그는 부산사법부속초등학교를
[뉴시안= 손진석 기자]LS전선은 인도 LSCI 사업장에 통신 2공장을 준공해 통신 부품의 생산능력을 2배로 늘렸다고 6일 밝혔다.LS전선 관계자는 “LSCI를 이동통신 기지국과 안테나 등을 시스템과 연결하는 케이블 부품인 통신 하네스의 전문 생산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내수 시장에 대응하고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인도 현지에서 삼성전자와 에릭슨 등을 통해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에어텔, 보다폰 등에 제품을 공급, 인도 시장에서 약 20%의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특허 승인(Granted patent) 건수 세계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베를린 기술대학과 독일 시장조사업체 아이플리틱스가 지난 1월 실시한 공동 조사 연구에서 삼성전자가 미국, 유럽, 또는 특허협력조약(PCT·Patent Cooperation Treaty)로부터 허가 받은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독일 연방 경제 에너지부(BMWi)의 의뢰로 실시됐다. 승인된 특허는 집행 가능한 특허로, 이는 그들
[뉴시안=조현선 기자] KT는 국제 인터넷 기술 위원회(IETF) 107차 회의에서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핵심 기술인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MAMS)’과 관련 규약을 IETF 글로벌 표준(RFC 8743)으로 제안해 최종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KT가 제안한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은 5G, LTE, WIFI, 유선 등 서로 다른 장비와 네트워크를 목적이나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속 경로 관리를 해주는 기술이다. KT와 노키아 벨 연구소, 인텔, 보드콤이 기술 개발에 협력했다.이 기술은 인공지능,
[뉴시안=조현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이 확산되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박람회인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가 결국 전면 취소됐다. 이번 취소 결정은 33년만에 처음이다.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존 호프먼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성명문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된 전 세계의 우려에 따라 GSMA가 행사를 여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MWC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통신·모바
[뉴시안=조현선 기자]중국 통신설비 업체 화웨이가 내년도 스마트폰 출하량을 확대한다. 미국의 강한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제대로 선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일 타이완타임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치를 올해보다 20% 확대한 3억 대로 정하고, 부품 공급사에 부품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화웨이가 내년 중국 전역에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 스마트폰의 전체 단말기 물량을 폭스콘에 발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년도 화웨이의 출하 물
[뉴시안=이준환 기자] LG유플러스는 31일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와 손잡고 ‘5G 스마트 항만’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부산항에 크레인 자동화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항만운영시스템 연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서호전기, 고등기술연구원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 모여 ‘5G 기반 스마트항만 크레인 자동화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마트 항만’은 크레인 원격
[뉴시안=조현선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지난 24일 250만명 이상의 5G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5G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5G 제조 현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견 5G 장비제조 업체인 '케이엠더블유'(KMW) 본사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이번 장·차관의 5G 장비 제조 현장 방문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시장선점 효과 등 실제 도출되고 있는 성
[뉴시안=이준환 기자] 노키아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공급하는 HMD글로벌이 새로운 중급기를 개발중이라는 정보가 유출됐다. 후면 둥근 프레임에 48MP 센서를 장착한 트리플 카메라 셋업의 이 스마트폰은 코드명이 '데어데블(DareDevil)'로 알려졌다. 시각 장애인이지만 초인적인 감각을 갖고 있어 시력에 문제가 없는 악당들과 대결하는 데어데블은 3년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기도 했다.유출된 사진속 정보를 살펴보면 48MP의 화소 f/1.8 조리개의 사진 촬영을 가능하며 광각 렌즈가 장착됐다. 이 렌즈는 자이
[뉴시안=조현선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 기술의 망 최적화와 고도화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협력한다. 양사는 ▲28GHz 차별화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용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5G
[뉴시안=이준환 기자] SK텔레콤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순방에 맞춰 현지에서 노키아 및 에릭슨과 5G·6G 관련 R&D 협력 MOU를 체결했다.SK텔레콤은 12일(현지 시간) 노키아(NOKIA)와, 13일(현지 시간)에는 에릭슨(Ericsson)과 각각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MOU를 맺고 향후 긴밀한 R&D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양사와 5G의 대표적인 장점인 '초고신뢰 및 저지연 통신'을 연구하고 '안테나 분산형 다중 안테나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
[뉴시안=최성욱 기자] '싸고 뛰어난 제품은 없다'는 것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비싼데 별로이거나 적정가격인데 탁월한 성능의 제품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기에 적정한 가격보다 낮고, 일반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난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밑지고 팔려고 작정하지 않고서는 디지털 제품의 경우 가격과 성능은 어느 정도 비례하게 돼 있다.태생적 한계를 감안하고 살펴보면 서로 외모부터 속까지 닮아가는 고가 플래그십 폰의 현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든 기능을 다 집어넣고 최고 사양으로 가득 채운 플래그십은 각자의
[뉴시안=이준환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공급받는 LG유플러스가 리스크를 떠안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LG U+는 재고물량은 확보한 만큼 '향후 최소 2년간은 영향없다'고 밝혔다. 미국의 제재로 글로벌 1위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 화웨이의 통신장비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제제 소식이 알려진 지난 21일 LG유플러스 주가는 3.90% 급락한 1만4800원에 마감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최소 내년까지 장비 수급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뉴시안=최성욱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투 톱이 버티고 있는 국내 휴대전화시장은 '해외폰의 무덤'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돌아보면 HTC, 노키아, 모토로라 등 해외 브랜드 제품도 국내에 정식으로 진출해서 제품을 유통해 왔지만 이동통신사 중심의 독특한 구조를 덕택에 기를 펴지 못했다. 해외시장은 제조사 중심의 시장으로 다년간 운영되어 왔지만 노키아의 몰락이후 스마트폰이 도입되면서 사실상 완전경쟁으로 전환, 이통사와 제조사 모두 소비자 눈치를 보고 있다. 그러나 국내는 여전히 이통사 중심으로 정책 및 시장이 운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