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쿠팡플레이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콘텐츠 공룡'으로 불리며 국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를 장악하고 있던 넷플릭스와의 월간 사용자 수 격차가 300만명 안팎으로 좁혀지면서다. 티빙 역시 한국프로야구(KBO) 콘텐츠로 역대 사용자 수 최대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넷플릭스는 정체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다.2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플레이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830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쿠팡플레이의 월평균 사용자수는 △1월 805만명 △2월 8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쿠팡 와우 카드' 가입자들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 최근 이커머스 업계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를 낮추는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는 가운데 쿠팡 또한 고객 이탈을 막고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18일 쿠팡에 따르면 와우 카드는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 가능한 제휴 카드다. 쿠팡이 지난해 10월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자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의 최대 4%,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
[뉴시안= 조현선 기자]쿠팡이 와우 멤버십 요금을 인상한다. 지난 2019년 멤버십 론칭 이후 2022년 한 차례 요금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쿠팡은 자사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서비스의 이용료를 월 7890원으로 약 58%가량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오는 13일부터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선제적으로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상이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쿠팡은 무료배송 등 와우회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마스터스 첫날부터 제대로 붙었다.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셰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와 한판승부를 벌인다.'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비교적 편안한 동반자인 제이슨 데이(호주)-맥스 호마(미국)과 1, 2라운드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김주형은 LIV 골프로 이적한 '메이저대회 사냥꾼' 브룩스 켑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남은 자'와 LIV 골프로 '떠난 자'의 그린전쟁이 벌어진다. 무대는 1934년 창설돼 올해로 88회째를 맞는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다. 대회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개막한다. 마스터스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오픈을 비롯해 US오픈, PGA 챔피언십 등 4대 메이저 가운데 유일하게 같은 코스에서 매년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대회 기간 3라운드에 확정된다. 2022년 1500만 달러, 지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이번 88회 마스터스는 쿠팡플레이에서 볼까?쿠팡플레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1일(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최초로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개막한다.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도 선보인다. 출전 선수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하는 친선 특별 경기로 정규 경기 개최 전날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3년 뒤에는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연다. 쿠팡은 오는 2027년까지 인구 감소와 고령화·저출산 직격탄을 맞은 지방을 포함한 전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경상북도 김천·충청북도 제천·부산·경기도 이천·충청남도 천안·대전·광주·울산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2010년 창립 이후 14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그동안 대규모 적자를 감수하면서 공격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 4분기 매출은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7조2404억원보다 20%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716억원(1억3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뛰었다.쿠팡의 성장사업 분야 매출이 3601억원(2억7
[뉴시안= 조현선 기자]쿠팡플레이의 미소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경기가 열린 날 쿠팡플레이의 일일활성이용자수(DAU)가 평소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과 20일, 25일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의 DAU는 각각 150만1320명, 165만5526명, 155만751명으로 집계됐다. 각각 아시안컵 조별리그 바레인전, 요르단전, 말레이시아전이 열린 날이다.특히 요르단전이 열린 지난달 20일의 DAU는 최근 1년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프로레슬링 경기 생중계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넷플릭스는 지난 22일 WWE의 인기프로그램인 'RAW'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넷플릭스는 2025년 1월부터 10년간 50억 달러(한화 약 6조70000억원) 이상을 WWE에 지불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5년 후 계약을 해지하거나, 만료 후 추가 10년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계약은 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맺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 중인 영화관과, 영상산업 성장세를 이끈 OTT 산업 모두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코로나19 이후 영화산업은 회복세를 찾고 있으나 대체재 OTT의 등장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못하고 있고, OTT 산업 역시 코로나19 기간 보여준 가파른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수익성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영화산업과 OTT 산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에 영화투자와 비슷한 투자시스템을 유치해 영상콘텐츠산업 내 자본 순환을 통해 자본 이탈을 막고 자본 축적을 유도하고, 영
[뉴시안= 조현선 기자]티빙의 절치부심이 통한 모양새다. 향후 3년간 한국 프로야구 리그 독점 중계권이 사실상 티빙 손에 들어갔다. 국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독점 중계를 통해 그간 이어져 온 티빙의 적자를 해소하고 수익 개선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CJ ENM)은 전날 2024~2026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티빙은 KBO와 세부 협상을 거쳐 향후 3년간 KBO리그의 전 경기와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하이라이트 등 VOD 스트리밍 권
[뉴시안= 조현선 기자]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입찰에 티빙과 네이버 컨소시엄(네이버·SK텔레콤·LG유플러스·아프리카TV), 스포티비(SPOTV)가 참여했다. 향후 3년간 야구팬들이 찾을 온라인 플랫폼 창구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 마케팅 자회사 KBOP가 진행한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 △티빙 △네이버 컨소시엄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 나우) 등 세 곳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스포츠 중계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의 선두를 달리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4년 MZ세대가 주목할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로 ▷없어진 돈 ▷재밌어지는 홈쇼핑 ▷똑똑한 시간 소비 ▷대화 소비 AI ▷나에게 딱 ▷끝까지 판다 ▷가짜 옥외광고 ▷소비하지 않기 ▷버추얼 아이돌 ▷나를 기록한다 등 10개의 트렌드가 제시됐다.27일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가 주목할 2024년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10개를 선정해 공개했다.우선, ‘없어진 돈’은 은행권의 앱 카드 출시와 간편결제 사용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 등 TV 제조사들이 자사 광고형 무료 OTT 서비스(FAST)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의 구독료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TV 제조사들의 침투로 시장 판도가 바뀔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OTT 플랫폼 '삼성TV플러스'를 통해 영화 VOD 서비스를 출시했다.삼성TV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와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PC를 사용하는 누구나 광고만 보면 무료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2·3위였던 티빙과 웨이브가 상호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병이 실현될 경우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 티빙·웨이브, 쿠팡플레이 3강 체제로 개편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과 SK스퀘어는 전날 티빙·웨이브 간 합병하는 안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CJ ENM은 티빙 지분 48.85%, SK스퀘어는 웨이브(운영사 콘텐츠웨이브) 지분 40.5%를 각각 보유한 최대 주주다. 합병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CJ ENM이 합병 법인 최대 주
[뉴시안= 조현선 기자]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연이은 요금 인상과 규제로 혜택을 축소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토종 OTT 기업들은 연간 구독권을 할인 판매하며 구독자 확보에 나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단기적으로 수익이 줄어들더라도 장기간 구독자를 묶어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내달 30일까지 연간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티빙은 판매 중인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멤버십 연간 이용권을 기존 할인폭 대비 10%가량 추가 할인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연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국인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보다 '틱톡' 등 숏폼 플랫폼을 5배 더 많이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숏폼 플랫폼 1인당 월 평균 사용시간은 46시간29분으로 넷플릭스·웨이브·티빙·디즈니+·왓챠·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의 9시간14분 대비 5배 이상 높았다.이는 어릴 때부터 모바일 기기를 접한 1020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콘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KB국민카드와 함께 연내에 '쿠팡 와우 카드'를 론칭한다. 매월 쿠팡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4%, 쿠팡 외 다른 곳에서 구매할 경우 1.2%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18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15일 쿠팡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사옥에서 쿠팡과 국민카드 간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혁신적인 제휴카드를 론칭하기로 했다. 쿠팡과 국민카드 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요금제를 개편하면서 사실상 요금을 인상했다. 기존에는 월 9900원 단일 요금제였는데 이번에 1만3900원 짜리 프리미엄을 새로 선보인 것.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스탠다드 월 9900원(연 9만9000원) △프리미엄 월 1만3900원(연 13만9000원) 등 2종으로 멤버십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멤버십 유형에 따라 영상 화질 및 오디오, 동시 스트리밍 기기 수 등에 차등을 둔다는 방침이다.먼저 스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