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청년창업의 디딤돌이 되는 ‘서울캠퍼스타운’에서 올 한해 1000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부터 청년 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2286개 팀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9499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됐다.특히, 2022년부터 2년 연속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연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배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2023년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작년 한 해, 세계적 경기 둔화, 이스라엘-하마스 무장충돌 등 지정학적 악재 속에서도 321개 해외건설 기업이 95개국에서 606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2021년에 전년(2020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10억 달러에 이어 2023년에는 333억 달러로 2년 연속 증가세(전년 대비 +2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중동(114억 달러, 34.3%), 북미·태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12곳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22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23만 개 온라인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긍정률 86.44%, 부정률 4.80%, 순호감도 81.64%로 소비자 호감도 1위에 올랐다.이어 한화 건설부문,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인천 검단의 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성국제테마파크에 새로운 하늘길이 열린다.티맵모빌리티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이 참여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은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MOU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부지 내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UAM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127만평) 부지에 추진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30일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국가산업단지는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990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총 48개의 산단이 지정됐다.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275만㎡)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과 연계한 첨단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2029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내년 사업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사우디아라비아 내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향후 사우디와의 밀접한 협력으로 시너지를 발할 것이라는 기대다. KT는 현대건설, 사우디 최대 통신사 그룹(STC)과 23일(현지시각) 열린 '한국-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한국 국토교통부 주고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기념행사 현장에는 윤석열 대통령,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KT 김영섭 대표,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
[뉴시안= 조현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첨단 디지털, 청정 에너지, 첨단바이오, 우주 등 4개 미래기술 분야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바이와의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왕립과학기술원(KACST)에서 개최한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은 사우디아라비아 과학기술연구(6개 연구소), 산·학·연 협력(14개 연구협력센터)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혁신을 주도하고, 기초·응용·거대과학(항공우주, 원자력 등)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경제인협회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공동으로 22일(현지시간) 사우디에서 개최된 ‘2023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방문규 장관과 칼리드 알 팔레(Khalid A. Al 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총 46건의 MOU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가 이뤄졌다고 23일 밝혔다.에너지 분야에서는 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이 사우디 아람코와 함께 총 사업비 155억 달러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3건의 협력 성과가 발굴됐다. 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중교통정책의 주요 관심에서 소외된 지방중소도시의 동(洞) 지역에도 도시형 DRT(수요응답형 교통·Demand Responsive Transit)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토연구원이 22일 발표한 ‘국토정책 Brief’ 보고서에 따르면 “DRT란 기존 대중교통수단의 한계(고정운행시간, 고정노선 등)를 보완하기 위해 이용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라면 "노선버스와 택시의 중간 영역에 있는 교통수요를 처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도시형 DRT는 지방중소도시 동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안양시를 4차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안양시는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양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청사진 등을 공개했다.최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의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국민권익위) ▲재난기본소득 지급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
[뉴시안= 이승민 기자]해외 각국에서 한국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제 공모 참여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해외 8개 도시에 진출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지원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K-City 네트워크의 2023년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올해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계획수립형,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해 4월부터 국제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 18개 국가에서 30개 사업을 제출했다.계획수립형은 해외도시에서 신청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2년 하반기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국적·연령·성별 불문의 우수 인재 총 224명을 승진 조치했다. 신규 선임된 인사는 176명으로 3명 중 1명이 40대로 발탁하는 등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먼저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전무,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이영택 전무, 제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씨가 공식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유열 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노무라 교류회'에 참석했다. 이 교류회는 롯데그룹과 일본 노무라증권이 2006년부터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노무라경제연구소가 글로벌 경제와 롯데의 미래를 전망·발표하는 자리다. 신유열 씨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다. 그의 모습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20년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장례식이었다. 이후 신씨는 지난 5월
[뉴시안= 김은정 기자]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다.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정상회의 패널로 참석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지 사장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뉴시안= 조현선 기자]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민선 8기 연임을 위한 행보를 공식화했다. 최 후보는 19일 오전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6·1 지방선거 유 세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최 후보는 안양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생 공약 23개을 제시했다 . 연 임에 성공할 경우 안양시 재정여건상 큰 재원 부담 없이 바로 실천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최 후보의 주요 공약은 유아 ·청년· 여성·가족·어르신·1인 가구 등으로 분류됐다. 앞서 최 후보는 안양 미래발전을 위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토부는 올해부터 스마트시티 관련 규제 특례를 신청하는 창구를 확대하고 기존에 검토된 적 있는 규제 특례 안건은 신속 처리제도를 활용해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현행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서만 특례 신청이 가능했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 규제 특례 내용이 단순하거나 기존에 검토된 규제 특례는 안건신속처리제도(패스트트랙)을 활용해 기존 평균 100일→60일 이내로 처리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규제샌드박스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서비스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가 내년부터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량을 양산한다.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 0부터 5까지 있는데 0~2단계까지는 운전자를 보조하는 수준이며, 3단계부터는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한 주행이다. 현대차는 10일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웅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사업부 상무는 “내년에 손을 놓고도 주행이 가능한 ‘레벨3’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 상무는 “현재 넥쏘 기반으로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는 로
[뉴시안= 남정완 기자]첩보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을 실제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조만간 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러범을 쫓는 주인공의 차량에 본부가 원격으로 도주하는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찾아내 알려주는 장면은 영화에서 흔한 장면이다.자율주행차는 단순히 차량 스스로 달리고 멈추는 기계적 작동 방식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를 둘러싼 모든 상황을 분석하고 반응하는 시스템으로 진화 중이다. 이를 위한 자동차 업계의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남양연구소 내에 자율주행 테스트
[뉴시안= 임성원 기자]◆ BNK금융, 'BNK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팝페라 테너 임형주 위촉BNK금융그룹이 지난 25일 오후, 부산 본사에서 위촉식을 하고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를 'BNK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임형주는 지난 1998년 데뷔 후 현재까지 오랜 기간 성실하게 재능 기부를 했고, 100억원이 넘는 고액의 물질 기부 활동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며, '사회복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액 4000억원을 넘겼다. 한컴오피스의 신규 수요 확대 및 주요 연결 자회사의 성장을 기반으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은 4013억원, 영업이익은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105.4% 늘어난 수치다.한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한컴오피스의 B2B·B2C 신규 고객이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