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그동안 게임사에 자율로 맡겨왔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가 의무화됐다. 정보 공개 대상도 유료 구매 아이템에서 직·간접적 구매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범위가 확대돼 이용자의 알 권리가 확대됐다는 평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이로써 게임사들은 확률 정보에 변동이 있을 시 공지사항이나 이미 확률 정보를 공개해 온 페이지에 업데이트하는 의무를 가지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에 국내 게임사들도 확률 정보 의무 공개에 맞춰 관련 페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최초의 공동대표 체제 출범을 앞둔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게임 개발과 기업 경영 전문성 강화로 지속 성장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엔씨소프트는 20일 온라인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창사 이래 최초로 도입되는 공동대표제에 대한 목표 등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참석했다.엔씨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살리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500대 주요 기업 가운데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만 한 기업의 비중이 전체 90%를 넘겼다. 전년인 2022년까지만 해도 이들 기업 비중은 88% 수준이었다.‘거수기’ 역할만 하는 500대 기업 사외이사들이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특히 지난해 국내기업 가운데 첫 평균 연봉 2억원이 넘어선 삼성전자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하고 나서는 등 국내 '사외이사 연봉 1억 클럽’ 기업들 가운데 5개 이상 기업의 사외이사들이 전체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표를 던졌다.그나마
[뉴시안= 조현선 기자]게임업계의 또 하나의 저작권 분쟁이 시작될 조짐이다. 엔씨소프트(엔씨)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공동서비스하는 신작 '롬' 출시를 앞두고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이날 엔씨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ROM)이 당
[뉴시안= 조현선 기자]민족대명절을 맞이해 국내외 게임사들이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트렌드에 맞춰 '집콕'으로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게이머들이 접속만 해도 다양한 명절 선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자사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PC‧모바일 게임 10종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쓰론앤리버티(이하 TL)’는 오는 21일까지 ‘해맞이 행복 기원제’를 열고, 파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3년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19.5%) 이상 늘면서 118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 5명이 ‘1조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가치가 3조원 가량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은 주식가치가 6배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존 ‘1조부자’ 대열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 4명이 빠지면서,
[뉴시안= 조현선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해였다. 넥슨을 제외한 주요 게임사 대부분이 실적 부진을 이어가면서 '3N' 구조에 변화가 불가피했다. 게임산업법 개정으로 규제가 강화됐고, 저작권 침해 논란으로 법적 다툼도 치열해졌다. 젠더 논란이 또 한번 불거져 업계를 흔들어놓았다. 신작으로 분위기를 바꾸려던 계획마저도 통하지 않는 분위기다.'확률형 아이템' 규제 코앞…체감 변화는 '글쎄'지난 2월27일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기존 주요 게임사들의 수익원(BM)이었던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가 골자다. 게임사들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 넥슨이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게임사들 중 언론과 유저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3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 등 주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게임사 주요 9개사에 대한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넥슨이 총 10만6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넥슨은 3분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언론 및 주주와 국민들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워헤이븐'에 대한 호평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창사 이후 처음이다.엔씨소프트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신임 공동대표는 내년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박 공동대표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1985년 사법연수원을 15기로 수료했다. 이후 해군 법무관을 거쳐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구 로커스홀딩스) 대표, TPG 아시아(뉴브리지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앤리버티(이하 TL)'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주요 비즈니스모델(BM)이었던 '확률형 아이템'과 '자동 사냥' 기능을 없애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7일 엔씨에 따르면 TL은 이날 오후 8시 국내 정식 출시된다. 모든 이용자는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TL을 PC에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사전 설치한 이용자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TL을 플레이할 수 있다.출시 전 분위기는 일단 밝다.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사전 캐릭터 진행 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의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 엔씨는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TL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모든 이용자는 엔씨의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TL을 PC에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사전 설치한 이용자는 서비스 시작 시점부터 바로 TL을 플레이 할 수 있다.앞서 엔씨는 지난 3일까지 TL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 결과 최종 20만 개 이상의 캐릭터가 사전 생성됐다. 엔씨는 TL
[뉴시안= 조현선 기자]신작 쓰론앤리버티(TL)의 출시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비즈니스모델(BM)과 자동사냥은 절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저를 위한 게임'으로 태어날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TL는 12월7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29일 엔씨에 따르면 안종옥 TL 개발 PD는 "자동 사냥을 전면 제외했다"면서 "이용자가 부담을 느낄만한 BM을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먼저 엔씨는 국내외에서 진행된 CBT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동 사냥'과 '자동 이동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이사(CEO)와 짐 라이언 대표가 만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분야를 포함해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핵심 지적재산권(IP) 및 기술력과 SIE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김택진 대
[뉴시안=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가 7일 출시하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사전 캐릭터 생성을 위한 클라이언트를 미리 설치할 수 있다. 기한은 12월 3일 밤 12시까지다. 이용자는 출시 전에 원하는 서버를 선택하고, 캐릭터의 이름과 외형을 미리 만들 수 있다.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칭호 '최초의 별을 품은 자' △활공 병신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스타 2023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의 일정의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대규모 행사로, 42개국 1037개사 참가가 예고됐다. 부스도 전년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였던 2019년(3208부스)을 뛰어넘었다. 이를 증명하듯 많은 인파가 벡스코를 찾았다.역대 최대 규모를 축하하듯 개막식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등 국내 게임사의 주요 CEO(대표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로스트아크 모바일'이 궁금해서 지스타 왔어요. 시연 끝났으니 집에 갈 거예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넷마블, 위메이드 등 등 국내 게임사가 신작 '물량공세'에 나선 가운데 스마일게이트의 부스에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시연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17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지스타 개막일인 전날 스마일게이트 B2C 부스에 총 6500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존에는 5000명이, 이디야커피와의 협업으로 꾸며진 '
[부산= 조현선 뉴시안 기자]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넷마블, 위메이드 등 등 국내 게임사가 신작 '물량공세'에 나선 가운데 크래프톤이 출품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연하기 위한 게이머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크래프톤은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B2C관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프로젝트 인조이'의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크래프톤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RPG(역할수행게임)이
[부산=조현선 뉴시안 기자]"MMORPG가 아닌 새로 도전하는 장르로 플레이어들을 만나러 나왔다. 오랜만에 나온 거라 부족함이 많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지스타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리겠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3 개막식 후 B2C관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가 지스타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2015년 이후 8년여 만이다. 이날 김 대표가 엔씨소프트 부스에 방문하자 현장을 찾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개막을 하루 앞둔 지스타2023의 전야제 격인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수상작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한해는 방치형·수집형 등 캐주얼 장르 신작의 인기가 뜨거웠던 만큼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제치고 대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15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넷마블에프앤씨) △‘나이트 크로우’(메드엔진) △'데이브 더 다이버’(넥슨코리아 민트로켓) △'세븐나이츠 키우기'(넷마블넥서스) △'승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 3분기에도 넥슨과 크래프톤만 웃었다. '3N2K(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도 옛말이 됐다. 기존 작품의 꾸준한 성적을 기반으로 한 넥슨의 독주가 이어졌고, 후발 주자였던 크래프톤이 글로벌 성적을 기반으로 엔씨를 넘어섰다. 게임업계는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3'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 신작을 대거 쏟아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913억원, 영업이익은 4202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