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IBK기업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개인 및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가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 인가는 금융권 최초다.전자서명인증사업자 제도는 전자서명법 개정,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이후 사설 인증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인가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평가기관의 평가를 수검하고 인정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정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특히 기업은행의 개인사업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해 네이버페이나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결제한 건이 전년 대비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2년 중 전자 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은 7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 이용 건수도 2342만 건으로 전년 대비 18.2% 늘었다.간편결제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이 폐지된 이후 사용자가 설정한 비밀번호와 생체 정보 등 간편 인증 수단을 활용한 결제 및 송금 서비스이다. 국내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
[뉴시안= 남정완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재난지원금 등 각종 정부 지원 자금을 신청하라는 스미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이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1일 신용보증재단은 “재난지원금, 생활안정자금, 사업자금 등 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가 최근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피싱 문자는 전화상담이나 URL 링크 클릭 등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주로 쓴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S
[뉴시안= 조현선 기자]SKT와 KT가 전자서명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중 단독으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SKT와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최종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전자서명인증사업자란 국내 인증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법적지위다. 지난해 12월 공인인증서가 사실상 폐지된 이후 각 기업 및 기관이 내놓은 전자서명인증 수단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달리 매년 갱신하지 않아도 되며, 사용을 원하는 사
[뉴시안=조현선 기자]10월 둘째 주 경제 뉴스 중 백미는 금융 핀테크 기업 토스의 움직임입니다.토스는 2015년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빠르게 송금하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해 단기간에 이용자를 크게 늘린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3호 인터넷 은행을 출범시키면서 높은 한도, 낮은 금리 대출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어 단 며칠 사이에 1백만 명 이상의 고객을 끌어들이기도 했지요. 업계에 따르면 토스의 월간 순 이용자는 이미 카카오뱅크를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앞서 토스는 올 초 토스 증권을 출범시켜 3개월 만에 계좌 350만
[뉴시안= 조현선 기자]더이상 지방세 신고·납부를 위해 공동인증서를 꺼내지 않아도 된다. 위택스에서도 카카오나 페이코를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부터 위택스에 민간 전자서명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이후 위택스 로그인 시 공동인증서 뿐만 아니라 카카오·통신3사 패스(PASS)·한국정보인증(삼성PASS)·KB국민은행·NHN페이코 등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달리 매년 갱신하지 않아도 되며, 위택스에 인증서를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단,
[뉴시안= 유희준 기자 ]신한은행은 8일 마이데이터 시대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인 'MY자산' 서비스 고도화 리뉴얼 기념으로 '온택트 화상 세미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MY자산'은 은행, 카드, 증권 등의 금융 자산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부동산, 자동차 등의 모든 자산을 신한 쏠(SOL)에서 관리할 수 있 도록 한 디지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특히, 신한 경제 고수 온택트 세미나는 신한은행 IPS본부 '오건영 부부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6월을 기점으로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19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2년 6월 15일부터 윈도우10의 모든 버전에서 익스플로러 11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지난 1995년 출시된 이후 MS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로 꼽힌다. MS는 자사 OS인 윈도에 익스플로러를 기본 탑재해 출시했고, 그를 바탕으로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90%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물량 공세는 독이 되기도 했다. 지난 1998년 미
[뉴시안= 정창규 기자] 우리 실생활에서 금융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은행 거래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내역 등을 한데 모아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받는 서비스까지 생겨났습니다. 이에 본지는 금융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알·쓸·금·잡'(알아두면 쓸모 있는 금융의 잡다한 정보)을 소개합니다. 증권·보험·예금 등 금융투자정보부터 최신 세금정보와 금융정보 등을 총망라해 금융에 관한 흔한 오해와 진실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사례1. 부산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최근 질병관리본부 명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 지갑이 귀찮아졌다. 정부가 주도했던 '현금 없는 사회'에 코로나가 힘을 보탰지만,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한 신분증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로의 전환과 '일상의 디지털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카카오와 네이버의 '디지털 지갑'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2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보관·관리할 수 있는 '지갑' 서비스를 내놨다. 언제든 국세청 홈택스, 행정안전부2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완전' 무인매장 1호점을 열고 'MZ세대'를 겨냥한 비대면(언택트) 유통채널 혁신을 선언했다. 연내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5대 도시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찐팬'을 모시기 위한 황현식號의 공식적인 첫 행보다.2021년 현재 산업 전반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개로 좁혀진다. MZ(밀레니얼·Z)세대, 비대면. 1982년부터 2000년대생을 뜻하는 MZ세대는 필요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습득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본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 카카오, 토스가 방송통신위원회의 본인확인기관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비대면 시대를 맞이한 빅테크 3사의 사업 진로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제 8차 위원회를 열고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3사의 본인 확인 기관 지정 요청 안건에 대해 "세 신청법인은 지정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부결했다.앞서 이들 3사는 지난해 9월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를 요청했다. 약 두 달 뒤부터 독점적 지위를 잃게 되는 공인인증서의 자리를 대신한 민간인증서 서비스와 함께 활용 가능성이 높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3월 최초 출시돼 민간인증서 업계 후발주자로 꼽혔던 네이버 인증서의 인기가 파죽지세다. 정부와의 협력으로 국민 인증서가 되기 위한 도약을 마쳤다.네이버는 19일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올 상반기부터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 자격 득실 확인서, 병적 증명서 등 30여 종의 증명서를 발급·조회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중 발급 가능한 증명서가 50여 종으로 확대된다.또 정부24의 전자증명서 서비스로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한
[뉴시안= 임성원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내일(15일)부터 시작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13월의 월급'이 될지, '13월의 폭탄'이 될지 운명이 결정된다.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에 필요한 증명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2020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시행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지난해까진 오전 8시부터 접속 가능했지만, 이번엔 2시간 확대해 이용자들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12월, 개정 전자서명법 시행으로 1999년 도입 이후 21년간 이어오던 공인인증서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공인인증서가 독점적 지위를 잃게 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히 민간 전자 서명 서비스로 옮겨갔다.현재 국내 민간 인증 서비스 시장은 지난 2019년 출시된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인증서가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2017년 6월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출시했고, 네이버는 지난 3월 한발 늦게 '네이버 인증'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
[뉴시안= 임성원 기자]KB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가 2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의 시범 사업은 국세청·정부24·국민신문고 등의 주요 공공분야 웹사이트에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간편 서명’ 서비스를 도입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자 추진했다. KB모바일인증서는 지난 9월 말 정부의 시범 사업의 후보 사업자로 선정된 후 인증시스템의 안전성과 보안 수준 등의 현장 점검과 테스트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은행권 중 유일하게
[뉴시안= 임성원 기자]공인인증서 제도가 21년 만에 폐지됨에 따라 민간 전자서명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 이에 은행권도 앞다퉈 자체 인증서를 선보이며 물밑에서 각축전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은 미완성이다. 앞서 지난 5월 국회에서 기존 공인인증서의 독점 지위를 없애고 같은 조건에서 민간 인증서와 자율경쟁을 촉진한다는 골자의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됐다.이에 따라 지난 10일, 1999년 개발된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새롭게 명칭이 변경됐다. 기존에 발급받은 건은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 유효기간이
[뉴시안=조현선 기자]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공인인증서의 자리를 꿰차기 위한 사설 인증서 간 존재감 싸움이 치열하다.오는 10일 공인 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공인인증서에 독점적 지위를 부여하지 않고, 민간 인증서가 이를 대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공인인증서란 온라인 금융거래 시 거래자의 신원을 증명하는 인감 증명서다. 공인인증서에 전자서명법 등 법적 효력에 따라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사설 인증서를 인정하지 않아 꾸준히 이용돼 왔다. 그러나 액티브X 설치 등 이용에 불편함이 크고, 해킹 등 보
[뉴시안= 임성원 기자]현대카드가 26일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공개했다.해당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개인 사업자들이 별도의 비용 없이 다양한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간편하게 비교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참여 금융기관은 ▲현대캐피탈 ▲BNK캐피탈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이다.대출 조회는 ▲성명 ▲사업자등록번호 ▲주민등록번호 ▲휴대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가능하다. 다만, 공인인증서로 인증 때 자동으로 국세청과 건강보험공단의 소득 서류도 동시에 확인돼 별도의 서류
[뉴시안= 임성원 기자]우리은행은 금융권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범용성을 갖춘 ‘WON금융인증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WON금융인증서는 다음 달 10일 개정된 전자서명법에 따라 폐지되는 공인인증서의 대용으로 기존 공인인증서의 범용성과 함께 사설인증서의 편리성을 제공하게 된다.해당 인증서는 ▲생체인증 ▲패턴 ▲PIN(비밀번호 6자리) 등의 비밀번호 입력 방식으로 인증 할 수 있다. 다만,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로그인과 이체 거래의 인증 방법은 다르게 해야 한다.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 주기로 자동 연장된다. 매년 갱신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