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총 1194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기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각국은 WTO에 통보할 의무가 있다.1분기 통보된 1194건의 기술규제의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우간다·이집트 등 개도국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가장 많은 기술규제를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달러로 역대 1월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 달러(기존 최고인 2022년 대비 +31%)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700억 달러를 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 달러로 1월 실적 중 사상 최고치(기존 최고 2023년 1월 49억 달러)를 기록했다.자동차 무역흑자는 54억 달러로 수출 품목 중 1위이며, 1월 국가 무역수지 흑자(국가 전체: +3억 달러, 자동차
[뉴시안= 이태영 기자]새해 들어 1월부터 한국수출이 전년대비 18% 늘어나면서 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대(對)중국 수출도 20개월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546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수입은 7.8% 감소한 543.9억 달러,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1월 수출은 546억9000만 달러(+18.0%)를 기록, 2022년5월(+21.4%)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를 달성하며 4개월 연속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4년 국내 경제는 글로벌 IT산업 업황이 회복되면서 관련 투자가 확대되고, 반도체 감산에 따른 가격 상승이 예측되는 등 IT 경기 반등에 따른 투자 및 수출 증가와 이로 인한 경기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인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중국 경기의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국내 금융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확대되는 리스크 역시 잠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2023년 국내 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나라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잠점 집계됐다.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5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해 증가세를 이어갔다.같은 기간 수입은 52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로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력 수출 품목이 최대 실적을 냈고 반도체 감소폭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결과다.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면서 20개월 만에 수출 상승과 무역 수지 흑자를 달성했다.1일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50억9000만 달러(74조4817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13개월 만의 증가세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534억6000만 달러(72조272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7
[뉴시안= 이태영 기자]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이 국내에 출원하는 특허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기술 선점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정책과 기술거래 생태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최근 특허 출원 동향과 기술선점 전략’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내 특허 출원 건수는 통계가 집계된 1948년 169건에서 출발해 1990년대 초반 이후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최근 5년간 특허 출원 건수는 2018년 약 21만 건에서 20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4.4% 하락하며 1년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감소율이 두 달 연속 한 자릿수를 나타내며 1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도 최근 2년 내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46억 6000만 달러(약 74조643억원)를 기록했다.단, 수출 실적은 이전보다 개선됐다는 평가다. 전년 대비 감소율은 4.4%로 전월(-8.4%)에 이어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8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체 수출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달 자동차 생산도 최근 10년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8월 자동차 수출액이 53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8월 실적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7월부터 14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중이다.글로벌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실적을 이어 나가며 국가 무역수지 개선과 하반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60억5000만 달러, 수입은 110억7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49억8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ICT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단가 약세 지속, ICT 기기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했다. 다만, 수출 감소율은 올해 첫 10%대 기록하는 등 4월 저점 이후 점진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품목별로 디스플레이(1.8%↑)는 증가했으나, 반도체(△21.1%), 휴대폰(△12.2%), 컴퓨터·주변기기(△47.4%), 통신장비(△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7월까지 립스틱 등 입술화장품 수출이 1억 9800만 달러, 전년동기대비 63.5% 큰 폭 증가하며 동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4일 관세청에 따르면, 입술화장품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에 이어 올해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역수지는 최대였던 작년 실적(1억3000만 달러)을 7개월만에 따라잡았다.불경기에 비교적 저렴한 제품 소비가 증가하는 립스틱효과에 더해 마스크 없는 일상 회복을 맞아 입술화장품을 ‘한류’ 상품으로 찾으며 우리 제품 수요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수출량(3415톤)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예산안이 26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났으나, 적정 SOC 투자 규모 대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내년에도 경기 위축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에 따라 경기의 선순환 유도 및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정부의 SOC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건설산업연구원이 1일 내놓은 ‘건설동향 992호’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선순환 구조 유도를 위해 정부투자 확대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2024년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518억7000만 달러,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 달러, 무역수지는 8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 및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단가 하락으로 작년 8월 역대 8월 기준 최고 실적(566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역(逆)기저효과 등으로 8.4% 감소했다. 다만, 수출감소율은 한자릿수로 둔화되며 전월(△16.4%) 대비 크게 개선됐다.품목별로 자동차
[뉴시안= 이태영 기자]7월 무역수지가 16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출은 반도체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5% 줄어 1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16.5% 감소한 50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부진과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제품·석유화학 등의 단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품목별로 자동차(15%)와 일반기계(3%), 가전(3%) 등에서 증가했다. 특히
[뉴시안= 김상미 기자] 지난 6월 무역수지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불황형 흑자’라는 분석에 이어 7월 다시 적자로 돌아서면서 하반기 무역수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있다. 올 하반기 수출 실적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관세청은 27일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무역수지는 14억 달러(약 1조782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초부터 지금까지 278억 달러의 누적 적자를 기록한 것.하지만 지난 6월만 해도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무역수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한 달 만인 7월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올 하반기 신규 수출기업 2909개사를 대상으로 ‘먼저 찾아가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컨설팅’을 지원한다.24일 산업부에 따르면 수출 초보기업들은 FTA에 대한 정보 부족 또는 기업정보 유출 우려 등 막연한 두려움으로 FTA 특혜관세 활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진입장벽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신규 수출기업이 수출 초기단계부터 FTA 특혜관세 혜택을 얻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산업부는 연간 신규 수출 진입기업(총 2만3000여개사) 중 우리 중소기업의 전략 수출 분야인 섬유, 자동차,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수준(1.4%)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국내 경기는 향후 IT경기 개선 등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7월 경제상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수출은 비(非)IT 및 대(對)미·EU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IT도 반도체 수출부진 완화 등으로 일부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중에는 민간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수출은 IT를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향후 성장경로상에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60억6000만 달러(약 20조5230억원), 수입은 114억5000만 달러(약 18조4656억원), 무역수지는 46억1000만 달러(약 5조8911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6월 수출 감소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4월을 기점으로 수출 감소폭은 완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발표한 ‘2023년 6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CT 수출은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 역대 6월 중 최고 실적인 지난해 같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7월들어 수출은 13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은 155억 달러로 26.9% 감소했다.관세청이 11일 발표한 '7월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승용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선박은 74.0% 늘었다. 반면 반도체는 36.8%, 석유제품 51.3%, 무선통신기기는 27.1% 각각 줄었다.국가별로는 유럽연합(22.4%), 인도(11.1%) 등은 증가했으며, 중국 20.6%, 미국 9.0%, 베트남 32.5% 감소했다.수입의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실적이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10조원 대를 달성했다. 중국 수출이 줄어든 데 반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로의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실적은 10조2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지만 지난 2021년 이후 2년 연속 10조원 대를 기록했다. 이는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수입실적은 전년 대비 14.6%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