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 524만7140주를 매각하기 위해 수요예측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1주당 매각 예정 가격은 8만3700~8만4500원이다. 지난 8일 종가 8만4500원과 비교하면 최대 0.95%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으로, 총 매각 규모는 4467억원에 달한다.삼성전자 지분 0.0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각 후 이
[뉴시안= 김수찬 기자]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최중경)는 2023년도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공익법인 1126개의 활동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평가한 결과, 점수를 받은 스타(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4.35%인 49개였다고 20일 밝혔다.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에 의거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3년도 공시 기준 공익법인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기준스타공익법인 49개 중,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삼성 오너가(家) 세 모녀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대규모 처리한 이후에도 여성 주식 부호 상위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속세 부담은 여전해 상속세 마련에 분주하다"는 게 삼성측 셜명이다.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오너가의 여성 주식 부호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여성 주식부호 1·2·3위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세 모녀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3년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19.5%) 이상 늘면서 118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 5명이 ‘1조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가치가 3조원 가량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은 주식가치가 6배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존 ‘1조부자’ 대열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 4명이 빠지면서,
[뉴시안= 조현선 기자]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쏟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가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장기적인 계획 기반 환경경영 실천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했다.로드맵에는 금호석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은 ChatGPT 출시 이후 생성형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탑재한 대화형 AI비서 코파일럿(Copilot)을 연이어 공개하면서 코파일럿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를 지 주목받고 있다.특히 AI 기술 발전으로 포괄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한 AI 비서 ‘코파일럿’이 등장하면서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KDB미래전략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대화형 AI 비서’ 코파일럿 등장‘ 보고서에 따르면, 1세대 AI 비서 인공지능 스피커와 달리 코파일럿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수익성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등에 이르기까지 홍역을 앓아온 카카오가 결국 '사람'을 답으로 내놨다. 경영지원을 총괄하는 자리에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을 선임했고, 사업관리·위기관리 영역 등의 임원을 CA협의체(공동체얼라이먼트센터)에 새로 임명해 그룹 컨트롤타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 줄곧 제기돼 온 '회전문 인사'에 대한 비판은 이번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주 CA협의체에 대표급 총괄 3명을 신규 임명했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공동체에 속한 계열사의 경영 전략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SDS, LG CNS, SK C&C 등 국내 주요 IT 서비스 3사가 이달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3사 모두 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내세우고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LG CNS는 디지털전환(DX) 전문 기업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부터는 신입 채용 프로그램명도 'DX리더십 아카데미'로 바꾸고 관련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따라 사측은 올해 △신규 플랫폼 개발·확산, 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대기업집단 오너일가의 주식 담보대출 금액이 이달 초 기준으로 7조655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2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주로 상속·증여세 납부를 위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너 일가들의 담보비중도 29.6%에서 37.1%로 증가했다.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4일 기준 82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72개 그룹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36개 그룹의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오너일가 641명 중 136명이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이들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글로벌 경기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B2B(기업간거래) 실적 호조와 전장 사업이 새로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덕분이다.LG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조9984억원, 영업이익은 74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올 초 시행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요인과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EV' 리콜에 따른 재료
[뉴시안= 이태영 기자]자동차·조선·철강·기계·전자·에너지 등 주요 산업 분야 대기업 20곳을 포함, 국내 400여 기업이 ‘산업 인공지능 동맹(AI 얼라이언스)’를 맺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장영진 1차관과 현대차, LG전자,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주력산업 대표기업과 삼성SDS, SK C&C 등 DX 공급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얼라이언스는 2020년 결성돼 현재까지 400여개 기업·기관들이 활동해 온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확대·개편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일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1조4000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5170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1900억원 총 2조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앞서 받은 대출까지 포함할 경우 세 모녀의 대출 규모는 4조781억원에 달한다. 세 모녀는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일부 계열사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홍 전 관장은 지난 3월 삼성전자
[뉴시안= 김다혜 기자]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삼성SDS와 법무법인 태평양, PwC 컨설팅과 진행한 ‘AI 거버넌스 컨설팅’의 종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AI 거버넌스는 AI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정책·프로세스 등의 운영체계이다.농협은행은 AI 거버넌스 컨설팅을 통해 △AI 윤리 원칙 수립 및 제반 운영체계 마련 △금융위원회 ‘금융 분야 AI 가이드라인’ 및 ‘금융 분야 AI 개발·활용 안내서’에 기반한 AI 서비스 현황 진단 △안전한 AI 사용을 위한 실무 매뉴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가 올해도 상반기 공채에 나선다.삼성은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개사다.정확한 채용 규모는 알려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성 오너일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SDS 주식 전량을 매각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서현 이사장은 지난 2일 삼성SDS 주식 151만1584주를 처분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이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주식 전량이다.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1.95%에 해당하며, 2일 종가 기준 1883억4336만원에 달한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삼성SDS 주식을 처분해 19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 "그땐 그랬지, 우린 서버들고 수원으로 튀어갔어", "비상계단으로 11층까지 걸어올라가서 드라이아이스 무한 배송", "PC방 전세 내서 PC방 IP 방화벽 열고 작업", "우리 입장에선 전시작전이었다"17일 직장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4년 삼성SDS 과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 당시 직원들의 경험담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카카오맵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와 네이버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 소방당국이 화재로 인해 전력 공급을 차단하면서 3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SK·LG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하반기 채용 시장의 문을 연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을 고려해 경력직 수시 채용을 확대하는 만큼 신입 취업은 예년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은 오는 14일까지 신입사원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들은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한다.이번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만간 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31일 "이 부회장이 오는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 맞춰 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12년 12월 삼성전자 부회장에 오른 후 10년째 부회장 직함을 달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취업제한 족쇄가 풀려 경영 복귀와 회장 승진의 길이 열렸다. 앞서 아시아경제신문은 이날 이 부회장이 오는 11월1일 회장으로 취임해 '제2의 신 경영' 비전을 발표
[뉴시안= 조현선 기자]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와 국가간 소송에서 한국정부가 일부 패소했다.법무부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판정부로부터 한국정부가 론스타 측에 2억1650달러(한화 2800억원)을 배상할 것을 명하는 내용의 판정문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론스타가 청구한 46억8000만달러(한화 약 6조1000억원)중 4.6%에 해당한다.법무부에 따르면 중재판정부는 "(한국 정부가) 2011년 12월3일부터 완제일까지 한달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라"고
[뉴시안= 김은정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부회장은 워킹맘 직원 10여명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최근 다른 직원과 함께 식사하는 '식판 경영'에 힘을 쏟아온 이 부회장은 이날도 삼성SDS 구내식당에 모습을 드러내 임직원들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