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의 쾌거다.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2024.4.2일 기준)에 따르면 올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1.4% 증가하면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은 29일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한국무역협회는 29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윤진식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원사 대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8회 KITA CEO 조찬회’를 개최했다.윤진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며 이같이 밝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추가됐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도 'PASS(패스) 앱'으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제공해온 가운데 두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 월렛'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과 같은 방식으로 제공된다. 스마트폰
[뉴시안= 조현선 기자]최초의 공동대표 체제 출범을 앞둔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게임 개발과 기업 경영 전문성 강화로 지속 성장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엔씨소프트는 20일 온라인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창사 이래 최초로 도입되는 공동대표제에 대한 목표 등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참석했다.엔씨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살리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최초의 상용급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이 3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개최됐다.이번 플랜트는 두산에너빌리티,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투자해 구축됐다. 하루 5톤, 연간 최대 1825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인근 연구기관, 기업,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하게 된다.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80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어 운송효율이 10배 이상 높은 액화수소는 수소의 대량 운송과 수소상용차 보급 촉진 등의 핵심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국내 사용사례가 없어 안전기준이 부재한 점을 감
[뉴시안= 이태영 기자]투자 관점에서 2024년에도 로봇과 AI 테마는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총생산(GDP) 상위 국가들의 저출산·고령화 현상과 주4일 근무제 확산 기조는 로봇·AI 시대를 앞당겨야 하는 당위성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김태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중소기업 CEO리포트 1월호’에서 분석한 ‘2024년 로봇·AI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 관점에서 2024년에도 로봇과 AI 테마는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의 순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신산업의 실현을 돕는 순환경제 규제특례(샌드박스) 제도가 1일부터 시행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제도는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모호하거나 불합리한 규제에 가로막히는 일이 없도록 기술 실증사업과 임시 시장 출시를 지원한다.현재 산업융합, 정보통신융합, 금융혁신 등 5개 부처 7개 분야의 규제특례제도(샌드박스)가 시행 중이며, 이번에 환경부의 순환경제 분야가 새로 추가됐다. 7개 분야는 △산업융합 신제품·
[뉴시안= 이태영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될 경우 아직 충분한 준비와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회에서 적용 시기 유예를 위한 법 개정안을 연내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고금리 장기화, 원자재가격 변동성 등으로 인해 민생경제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금융위원회는 21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제1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중 지정대리인과 위탁테스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협업 기회 모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정대리인 및 위탁테스트 제도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의 업무 또는 기술·서비스의 위·수탁에 관한 제도로, 도입된 이래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경상북도(의성군), 광명・시흥시 등 지자체 2곳,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대구광역시, 성남시 등 지자체 2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마스터 플랜 등 도시계획 수립비를 지원해 새롭게 개발될 예정인 도시 공간을 첨단 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각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해 이동성이 최적화된 도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미래모빌리티
[뉴시안= 이태영 기자]안양시가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시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난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올해 3월부터 7월까지 3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안양시는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등 3개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위원회는 6일 핀테크 우수기업 ‘K-Fintech 30’ 1차 모집 결과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10개 기업은 모인, 빌리지베이비, 센트비, 씨앤테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에이젠글로벌, 에임스, 파운트, 핀투비, 한패스 등이다.금융위는 "핀테크 산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을 선발했다"며 "이번 선정과정에는 총 52개의 유망한 핀테크 기업이 지원해 5.2: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최종
[뉴시안= 이태영 기자]영국에서 한국 신기술융합콘텐츠 총 80종이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로 구성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영국 런던, 현대미술의 상징적인 장소인 사치갤러리에서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더 어울림(The Oulim)’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문체부는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조화로운 이음(Harmonious Connect)’을 주제로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적 영감이 융합된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최초의 건설기계·산업기계 전용 수소충전소가 준공됨에 따라 지게차·굴착기 등 비도로형 특수장비 시장에서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한 수소모빌리티 보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내 종합시험센터에서 수소건설기계·산업기계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현재 수소충전소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소자동차만 충전을 허용하고 있다. 지게차·건설기계 등 기타 수소모빌리티의 경우는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야만 충전이 가능하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5월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2024년 예산안을 60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 55조8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 전체 총지출 660조원 대비 9.2% 수준(2023년 8.7% 대비 +0.5%p)이다.국토부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반영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지표로 전체 사업 원점 재검토 등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특히, 관행화된 보조사업 정비, 성과 중심 R&D 투자, 재정지원 역할 재정비 등을 통해 절감한 재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2월 넥슨, 피치스와 제휴해 한남동 직영 주유소를 게임 조형물, 그래피티 아트, 팝업 스토어가 어우러진 '게임 테마' 주유소로 변신시켰다.# GS칼텍스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초구 내곡 주유소를 스마트 MFC,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등이 결합한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 주유소’로 조성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했다.국내 주유소가 경쟁심화, 친환경차 전환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다양한 변화를 통한 활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일부 주유소는 복합 에너지 플랫폼으로 전환해 그린에너지를 통한 매출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중교통정책의 주요 관심에서 소외된 지방중소도시의 동(洞) 지역에도 도시형 DRT(수요응답형 교통·Demand Responsive Transit)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토연구원이 22일 발표한 ‘국토정책 Brief’ 보고서에 따르면 “DRT란 기존 대중교통수단의 한계(고정운행시간, 고정노선 등)를 보완하기 위해 이용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라면 "노선버스와 택시의 중간 영역에 있는 교통수요를 처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도시형 DRT는 지방중소도시 동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화 인프라를 구축한다.우선, 서비스산업 디지털화의 핵심 인프라로서 AI 허브 내 다양한 산업 분야별 데이터를 추가 발굴·구축한다.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 면책 기준을 명확히 한다. 또한, ‘디지털 공론장’을 운영(8월~)하는 등 디지털 가속화에 따라 예상되는 사회‧경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복안이다.기획재정부는 21일 오전 7시 3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위원회가 2019년 1월 규제샌드박스 도입 이후, ICT융합, 산업융합, 규제자유특구, 혁신금융, 스마트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6개 분야 누계 승인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규제샌드박스는 기업들의 혁신사업이 규제에 막혀 시장출시가 불가능한 경우,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해 주는 제도다.누적 승인건수가 1000건을 돌파한 것은 신산업과 신기술 ‘혁신의 실험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규제샌드박스가 우리나라에서 신산업 규제혁신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금융위는 지난 6월 기준
[뉴시안= 이태영 기자]법제처는 규제샌드박스 신속처리절차를 도입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 및 포상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융합 촉진법’ 등 6개의 규제샌드박스 관련 법률 개정안을 12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국무조정실, 법제처 및 규제샌드박스 주무부처가 함께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개정은 규제샌드박스 주무부처가 정책을 확정하는 즉시 법제처가 6개 법률 개정안 초안 마련부터 입법예고, 국무회의 상정 및 국회 제출까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