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4대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 최고경영자들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디지털·ESG경영·고객경험 중시 등을 강조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시무식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지속가능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요구했다. 윤 회장은 'R.E.N.E.W 2023' 목표를 세웠다. R.E.N.E.W 2023은 핵심경쟁력 및 회복탄력성 강화(Reinforce the Core&Resilience), 글로벌 & 신성장동력 확장(Expansion of Global & New Biz), 금융플랫폼
[뉴시안= 박은정 기자]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대대적인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10곳의 자회사 사장단 추천과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이 추전된 것을 비롯해 신한카드 사장에 문동권, 신한라이프 사장에 이영종, 신한자산신탁 사장에 이승수 등이 신규 추천됐다. 신한투자증권은 김상태 사장 단일대표로 전환했다.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사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사장, 배진수 신한AI 사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
[뉴시안= 전준식 기자]한용구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1966년생인 한 부행장은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은행 연금사업부 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금융지주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회장직은 신설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차기 지주 회장으로 내정했다.
[뉴시안= 전준식 기자]제주은행이 또다시 인터넷전문은행 추진설에 주가가 급등했다. 제주은행은 16일 전날 대비 25%(2100원) 오른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추가 9100원에 출발한뒤 장중 28%까지 넘게 오르기도 했다. 앞서 연합인포맥스는 "신한금융 이사회가 이달 초 제주은행을 인터넷은행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논의했다"며 "이 과정에서 신한금융은 두나무를 파트너로 합류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신한금융과 두나무는 각각 "제주은행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논의된 적 없다"고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 차기 신한은행장에 전필환 부행장과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16일 "진옥동행장이 차기 신한지주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신한금융지주의 경영진 인사가 대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부행장은 신한그룹에서 상징성을 가진 핵심 포스트로 꼽히는 일본 오사카지점장 등을 포함해 일본에서 18년을 근무하면서 재일교포 주주 인맥을 갖고 있다. 신한금융 배달앱 '땡겨요' 출시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목포출신으로 성
[뉴시안= 조현선 기자] 며칠전까지만 해도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조용병 회장의 연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8일 두껑을 연 결과는 의외였다. 현 신한은행장인 진옥동행장의 회장 승진. 금융권의 세대교체 분위기와 정권이 바뀌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파격이다. 성재호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은 "도덕성, 경영 능력을 갖췄고 미래 불확실성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신한지주에 따르면 진 행장의 회장 발탁은 전체 사외이사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조 회장은 회추위 면접 발표
[뉴시안= 전준식 기자]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진옥동 신한행장이 선정됐다.신한금융지주는 8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어 진옥동 행장을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군에 오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명에 대한 최종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진옥동 후보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2026
[뉴시안=조현선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생애주기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재탄생을 기치로 내걸었다.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일 서울 세종대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창립 21주년' 기념사에서 "미래 신한의 첫 번째 가치는 고객"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은행과 카드사뿐 아니라 모든 그룹사가 일류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조 회장은 또 "그룹의 글로벌과 자본시장 역량도 선진 금융사의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며 "은행과 비은행, 국내와 글로벌 대면과 비대면 등 균형 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
[뉴시안= 박은정 기자]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18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테이크는 식품공학도들이 2013년 설립한 ESG 푸드테크 기업이다. 동물성 단백질과 당류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푸드테크 관련 R&D 국책과제를 최근 3년간 총 8건을 수주했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액은 125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연매출 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2023년 중 프리IPO 투자유치를 통해 ESG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안= 김은정 기자]신한은행은 혁신금융을 함께 실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한 퓨처스랩 8기 뱅크플러스’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신한 퓨처스랩’은 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한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며, ‘신한 퓨처스랩 8기 뱅크플러스’는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중점 사업에서 협업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신한 퓨처스랩 8기 뱅크플러스’가 신한은행과 협업을 추진할 주요 영역은 ▲신한 쏠(SOL) 내 생활금융 콘텐츠와 서비스 ▲메타버스 플랫폼 내 연계 콘텐츠 ▲이상행동분석 고도화 및 데이터
[뉴시안= 김은정 기자]신한금융그룹은 12일 지난해 ESG 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화폐 가치로 측정한 결과, 총 2조13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사회적 가치란,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및 관리를 위해 기업의 비재무적인 ESG 활동 성과를 화폐 가치로 계량화한 것을 말한다.신한금융이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센터와 함께 개발한 『신한 ESG Value Index』(舊 신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 신한 SVMF)는 신한금융의 ESG 경영활동에 의한 사회적 가치를 금융 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측정하
[뉴시안= 박은정 기자]7월 첫 날부터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장중 2300선 밑으로 떨어졌다.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포인트(1.17%) 내린 2,305.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28포인트(0.44%) 오른 2,342.92로 개장했으나 오후 1시 30분 경 2300을 지키지 못하고 2290으로 떨어졌다.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1월 2일(2,267.95)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증권가는 7월에 코스피가 2200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비관적인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 회장의 3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조 회장은 2015~16년 신한은행장 재작당시 신입사원 채용 당시 점수 조작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조 회장과 인사담당자들이 국회의원이나 금융권 고위 간부 자녀에 대해 고의로 최종 점수를 높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극복한 정희도(25)가 30일부터 나흘간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에서 진행되는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에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정희도는 2014년 17세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뒤 군복무를 마치고 2020년 ‘KPGA 스릭슨투어’로 돌아왔지만 그해 12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에 전념해왔다. 이 과정에서 장승보(26.플로우), 신상훈(24.PXG), 김성현(24.신한금융), 김동은(25.캘러웨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한금융그룹은 1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그룹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이 '2022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국내·외 시작을 기념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은 독거노인을 위한 쿨매트, 보양식품, 휴대용 선풍기 등의 물품을 담은 키트를 직접 제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해 2억원 규모의 여름나기 물품을 후원한다.'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2008년부터 15년째 진행해온 신한금융그룹의 자원봉사
[뉴시안= 김나해 기자]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기업의 ESG 수준 평가를 통해 여신과 투자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ESG 평가모형'은 기업의 ESG 투자 수준을 평가하는 '신한 ESG 모형’과 해당 투자에 따른 영향과 지속가능 수준을 평가하는 ‘신한 지속가능 모형'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신한은행은 'ESG 평가모형'을 통해 산출된 등급을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의 대상 선정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들이 ESG 평가 결과를 다
[뉴시안= 윤지환 기자]한동훈 신임 법무부장관이 취임하자마자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부활시켰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020년 1월 이를 폐지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한 장관은 금융수사통이다. 이 때문에 향후 진행될 합수단의 권력형비리 수사를 직접 챙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18일 “기존 ‘금융‧증권범죄 수사협력단’의 체제를 개편하여 새로이 ‘증권범죄합수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앞으로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를 비롯한 각종 금융․증권범죄를 전담한다. 합수단은 검사, 검찰수
[뉴시안= 김나해 기자]코스피 하락에 동학개미들이 시장을 떠나면서 증권사들의 실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입성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던 것과는 정반대이다.25일 각 증권사 공시에 따르면 KB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159억 원, 영업이익 151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9%, 47.8% 감소한 수치이다.NH투자증권도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조9607억200만 원, 영업이익 1617억5500만 원, 당기순이익 1023억1000만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뉴시안= 김나해 기자]삼성전자의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삼전 주가 왜 이래"라는 말이 벌써 6개월째 반복되고 있지만 이렇다할 모멘텀은 이뤄지지 않고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1200원(-1.75%) 내린 6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글로벌 시장에서 AMD와 ASML, 퀄컴, 엔비디아 등이 평균 3%가 넘는 증가율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의 ‘2022년 1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총은 연초 469조2249억원에서 3월 말 415조
[뉴시안= 윤지환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와 국민의힘이 현재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일단 정부조직개편 논의가 새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당에서 디지털자산특위를 구성해 디지털자산산업진흥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당내 가상자산특위를 디지털자산특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블록체인·디지털화폐(CDBC) 등 전반적인 디지털자산 관련 사안을 컨트롤 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