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상미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응원하는 등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17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 및 국민들의 어촌휴가 장려를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한 정·관계 인사들과 해양수산부의 공동 제안으로 금융 취약계층인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캠페인 참여자는 ‘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기업 소속 회사가 최근 3개월(5∼7월)동안 7개사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8일 공개했다. 대기업 소속회사는 지난 5월 3076개에서 7월 3083개사로 증가했다. 대규모기업집단의 변동 내용을 보면 △회사설립(신규 32개사, 분할 7개사) △지분취득(10개 사) 등으로 25개 집단에서 66개사가 계열 편입됐으며 △흡수합병(12개사) △청산종결(16개 사) 등으로 22개 집단의 59개사가 계열 제외됐다.신규 편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기업 집단들의 유가증권에 상장된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24.6% 증가하며 35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터리 관련주의 주가 급등으로 에코프로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시가총액 대기업 집단 1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6개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3개 그룹의 상장사 338개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지난 1월2일 1423조7366억원에서 7월28일 종가 기준 1773조9550억원으로 350조2184억원이 늘어났다. 73개 대기업 집단 중 44개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20조 7296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4조 9791억원으로 2위에 각각 올랐다.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7675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9877개사의 86.4%이다.2023년 토목건축공사업체 시
[뉴시안= 이태영 기자]극심한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1만 명 가까이 고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조선‧기계‧설비, 서비스, 식음료, 석유화학, 공기업, 건설‧건자재 등의 업종에서 1000명 이상씩 고용이 늘었고, IT전기전자, 유통, 증권 등 업종에서는 감소했다.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2275명을 늘려, 500대 기업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개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 명단을 확정하고 선출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대상은 공개모집 등을 통해 접수받은 총 27명 후보자이며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월 사상 초유의 경영공백 사태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전날까지 진행된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 결과, 지원자 20명과 0.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 1명, 외부 전문기관이 추천한 6명 등 총 27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직전 경선에 참여했던 이들을 중심으로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권은희·김성태
[뉴시안= 조현선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특히 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철강·조선 등 중후장대 기업도 파업 영향권에 들 수 있어 전운이 감돌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핵심 의제는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노란봉투법' 입법 △언론·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등이 골자다.이번
[뉴시안= 이승민 기자]정부가 2035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3조원 이상 지원하고 양자과학기술 수준을 선도국의 8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청사진을 내놨다. 또한 양자핵심인력은 2500명까지 양성하고, 산업적으로도 양자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하고, 양자과학기술 공급․활용기업도 1200개까지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산업의 대도약(퀀텀점프)을 위한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 발표했다.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담은 역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주요 8개 그룹 회장단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1일(현지시간) SK, 삼성 등 한국 8개 그룹 회장단이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2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이들 한국 주요 그룹 회장단을 엘리제궁으로 초청해 면담했다.이날 면담에는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
[뉴시안= 조현선 기자]SK그룹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그룹 중 'ESG 경영'에 가장 공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 수(관심도=정보량)가 유일하게 1만 건대를 기록했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ESG 경영' 키워드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 4월 공정위가 발표한 국내 자산규모 1~30위 기업집단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1분기 총 1만4건의 정보
[뉴시안= 김다혜 기자]중소·중견기업들이 한국전력,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4개 에너지 공기업의 기술 나눔을 통해 특허 332건을 무상으로 이전받을 수 있게 된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된 특허들은 전력 관리, 전력발전, 차세대에너지, 환경 시스템 등과 관련된 특허들로서, 주요 특허는 전력선로 유지보수용 가변형 비행 로봇 시스템, 가스터빈 배기가스 다중열전대 등이 있다.산업부는 지난 2013년부터 기술 나눔을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제주 클럽나인브릿지,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 등 한국 골프장 7개가 아시아·퍼시픽 100대 코스에 들었다. CJ그룹의 골프장은 2개나 뽑혔다.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매거진 & 골프닷컴(GOLF.COM)이 처음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959년 창간 이후 지난 50여 년간 ‘세계 100대 골프코스’와 함께 ‘미국 100대 골프코스’를 발표해 권위를 인정받은 골프매거진의 이번 발표는 미국 유럽 등 서구 중심이던 골프코스 무대가 아시아·퍼시픽 지
[뉴시안= 김다혜 기자]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폴란드 금융감독원(KNF)으로부터 사무소 설립 최종인가를 취득한 이후 2개월 만이다. 기업은행은 유럽 내 새로운 사업전략 거점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통해 EU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무소가 진출한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이다.이날 사무소 개소식은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과 임훈민
[뉴시안= 이승민 기자]경북 포항, 경남 김해, 서울 홍릉, 충남 천안·아산이 강소연구개발특구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강소연구개발특구 14개를 대상으로 ‘2022년도 성과 연차평가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각 강소특구의 공공기술 이전, 투자유치, 기술창업 실적 등 정량적인 부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단·지자체의 특별한 노력 등 정성적인 부분을 균형적으로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지난 2019년 지정된 1기 강소특구는 올해 사업 3년차로 그간의 투자를 기
[뉴시안= 이승민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기술나눔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술나눔에서 모바일기기, 반도체소자,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등 총 8개 기술분야에서 272건의 특허를 공개한다.올해 삼성전자의 기술나눔 분야는 △통신 157건 (모바일기기 131건,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현모 KT 대표가 결국 연임을 포기했다. 업계에서는 차기 KT CEO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보다 여권 등 정치권이 낙점한 후보가 선임될 것으로 본 데 따른 우려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구현모 KT 대표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는 이를 수용해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업계 안팎에서는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앞서 구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 및 주가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임 의사를 표명했다. KT 이사회도 구 대표를 연임 적격 후보로 선정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KT는 지난 10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대표이사 공개 경쟁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외 후보자 중 지원자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뉴시안= 조현선 기자]튀르키예(터키)에서 발생한 7.8규모의 강진으로 2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삼성·현대차·LG·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등 총 300만 달러(약 38억원)를 지원키로 했다. 구호 성금 150만 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성금 외에도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
▲한윤갑씨 별세, 한성희(포스코건설 사장). 태영(전 만도 브로제 사장)씨 부친상, 한규빈(재미). 규진(의사). 용하(재미). 규영(회사원). 정하(회사원)씨 조부상, 박금숙. 모미경씨 시부상, 박상연씨 시조부상=31일 오후 1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장지: 제천 천주교 배론성지. 연락처: 02-3010-2000.
[뉴시안= 박은정·김다혜 기자]"대표님, 너무 비겁한 거 아닙니까. 대표님만 믿고 가족·친지들 다 투자했는데 제 돈 어떻게 할 겁니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살려보겠습니다'라고 확답을 해 줘야 상품 판매를 도와주는거 아닙니까"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VOGO)' 운영사 보고플레이의 입점사 간담회 현장. 간담회에는 100명 이상의 입점사 대표·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플레이의 대금 지연으로 인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는 울분의 목소리가 가득했다. 지난 17일 류승태 보고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