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한빛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6일 4·15 총선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총선 의석수 목표에 대해서는 “의석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가능한 한 많이 얻는 게 중요한데 우리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비례대표에서 상당수를 양보
[뉴시안=한빛나 기자]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다. 정 총리는 이날 시종 협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4.15총선 중립 의지도 부각시켰다.정 총리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협치를 하지 않고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쉬운 것은 아니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야 하는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국민을 잘 섬긴다고 하는 목표는 국회나 행정부나 다 똑같은데 힘을 합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문 의장은 정 총리에게 “미스터 스마일
[뉴시안=한빛나 기자]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전날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해 “이번 인사는 표적, 과잉수사로 논란을 불러온 수사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보인다”며 “이 점에 관련해서는 검찰의 깊은 성찰과 검찰개혁을 위한 능동적인 실천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검찰 인사 결과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오랜 세월 동안 검찰 조직이 마치 독립된 권력의 실체처럼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대통령이 인사권을 통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을 견제하는 것은 검찰개혁을 위해
[뉴시안=김기율 기자]최근 퇴임한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 후임으로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거론되면서 기업은행 노조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낙하산 인사’ 비판이 나왔다.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기업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청와대를 비판했다.추 의원은 “청와대가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반장식 전 일자리수석을 내정했다가 기업은행 구성원들을 비롯한 금융노동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에 한 발 물러섰는데, 이번엔 윤종원 전 경제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뉴시안=한빛나 기자]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4+1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과 ‘지역구 비워두기’라는 선거 야합을 통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을 합의했다고 주장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평화당 정동영 대표,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는 조건으로 이들 군소정당이 석패율제 도입을 포기함으로써 선거법 수정안에 합의했다는 주장을 펼쳤다.심 원내대
[뉴시안=한빛나 기자]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여러 차례의 고비를 넘기고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4+1(민주당ㆍ바른미래당 당권파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167명, 찬성 156명, 반대 10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국회는 지난 4월 30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당시 이를 저지하는 한국당과 패스트트랙에 지정하려는 여야4당이 극한 충돌 사태를 빚기도 했
[뉴시안=한빛나 기자]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6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에 맞선 자유한국당의 ‘비례한국당’ 창당 구상과 관련 “한국당은 비례 위성정당이라는 민심왜곡 꼼수에 매달리지 말고 민심을 얻기 위한 정정당당한 경쟁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앞에서는 선거법 개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뒤로는 비례 위성정당을 모의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그들이 주장하는 비례 위성정당은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겠다
[뉴시안=한빛나 기자]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추진 중인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26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에 맞선 자유한국당의 ‘비례한국당’ 창당 구상을 언급하며 “지금 안 만들겠다고 하지만 분명 비례민주당도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보수당 창당준비위 비전회의에서 “비례한국당과 비례민주당이 생기면 국회 몇 석 더 얻어보겠다고 더불어민주당에 붙어 온갖 하수인 역할을 하던 정의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당권파라는 사람들은 완전히 바보가 되고 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
[뉴시안=한빛나 기자]여야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24일 이틀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대결을 벌이고 있다.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 전날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을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냈다. 한국당에서는 주호영·권성동·전희경·박대출·정유섭·김태흠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고 바른미래당에서도 지상욱·유의동 의원이 나섰다. 한국당은 4+1(민주당ㆍ바른미래당 통합파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선거법 협상안의 부
[뉴시안=한빛나 기자]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23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선거법 및 검찰개혁 법안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날 국회에서 4+1 원내대표급 회동을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하며 “4+1 협의체에서 선거법에 대해 정리를 했고 공수처 및 검경수사권 조정 부분도 거의 지금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 마지막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4+1’ 협의체는 최근 선거법 합의안 도출을 위해 협상을 벌였으나 민주당이
[뉴시안=한빛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9일 선거법 합의안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가운데 선거제 개혁법보다 검찰개혁 법안을 먼저 처리하자는 입장을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4+1 내부에 모든 공개적인 공방을 중지하자”면서 “민생과 검찰개혁 먼저 마무리 짓는 것도 열고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것부터 먼저 처리하자”며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차
[뉴시안=한빛나 기자]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3+1’(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선거법 합의안 거부와 관련 “어제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3+1 대표의 제안을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말이 3+1 합의안이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원안의 원칙을 존중하자는 점을 강조했을 뿐 실은 민주당의 수정안을 다 받아들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도를 넘는 국회유린 상황과 개혁의 좌초를 더 이상 방치할
[뉴시안=정창규 기자]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와해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임직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6년 만에 ‘그룹 차원의 조직적 노조탄압 범죄’라는 점이 인정된 것이다.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상훈(64)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55)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또 노조와해 전략 수립 실무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목장균 전 삼성전자 전무는 징역 1년,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는
[뉴시안=한빛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6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선거법 협상과 관련해 군소정당, 특히 정의당이 주장하고 있는 석패율제 도입에 대한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민주적 선거제도를 만들기 위해 저희 당이 성숙한 의견을 많이 수용하며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아직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선거법 개정은 상호 간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데 일방적인 요구에 의해 아직 합의를 못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
[뉴시안=한빛나 기자]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협상 합의가 불발될 경우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원안으로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이것은 개혁을 원하는 국민들에 대한 협박”이라고 비판했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정의당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의 협상카드를 흘리고 또 한편으로는 4+1 협상이 뜻대로 안되면 원안을 상정해서 부결돼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압박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뉴시안=한빛나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5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가동을 강력 비판하며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 그 무능함과 폭정의 시간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뭉쳐야 하고 1+4, 그 독재 카르텔의 만행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굳세게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전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한국당의 대규모 집회와 관련 “옥
[뉴시안=한빛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5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개혁 법안 상정을 하루 뒤 국회 본회의를 열어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이 ‘임시국회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해 기습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는 전문가들과 학자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필리버스터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여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
[뉴시안=한빛나 기자]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13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선거법 단일안 도출을 위한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소수야당이 민주당의 연동률 캡(상한선) 도입과 석패율제 축소안 등에 반발하면서 합의가 무산됐다. 한국당이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임시국회 회기 결정 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한 상황에서 ‘4+1’협의체의 막판 담판도
[뉴시안=한빛나 기자]여야 교섭단체 3당은 9일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철회하고 선거제 개편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을 정기국회 내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낮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여당의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시도는 예산안 처리 뒤인 정기국회 종료 후 임시국회에서 추진될 것으
[뉴시안=한빛나 기자] 자유한국당이 9일 신임 원내대표로 비주류인 심재철 의원(5선, 경기 안양동안을)을 선출했다.심재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106표 가운데 가장 많은 52표를 받아 새로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러닝메이트인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친박 핵심 김재원(3선, 경북 상주ㆍ군위ㆍ의성ㆍ청송) 의원이 당선됐다. 경쟁자인 강석호‧이장우 조와 김선동‧김종석 조는 각각 27표를 얻었다.이날 투표에는 전체 107명 가운데 김세연 의원을 제외하고 106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박순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