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건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11번가가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11번가는 지난 4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이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하면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6번의 월간 EBITDA 흑자(2023년 5~7월·12월, 2024년 1월·3월)를 기록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강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며 "고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 효과로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단, 절대적인 출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올 2분기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수익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 1분기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스마트폰 ASP를 335달러(약 45만1580원)가량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1%가량 늘어난 수치다. ASP는 판매된 상품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해당 수치가 높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1분기 건설경기는 주요 건설지표의 방향성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주와 건축허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전문건설업은 전체 계약액이 정체·감소 추세로, 특히 하도급공사를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 이어졌다. 특히 2분기 민간부문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공사비 안정, 금리인하 등 금융시장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2일 내놓은 ‘2024년 1분기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시장의 경우 주택 수요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매매와 전세가격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은 29일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한국무역협회는 29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윤진식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원사 대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8회 KITA CEO 조찬회’를 개최했다.윤진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며 이같이 밝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3년 뒤에는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연다. 쿠팡은 오는 2027년까지 인구 감소와 고령화·저출산 직격탄을 맞은 지방을 포함한 전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경상북도 김천·충청북도 제천·부산·경기도 이천·충청남도 천안·대전·광주·울산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30일 제정된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이 지난 21일부터 24개월 동안 연구 용역을 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유신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 등 5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2026년 3월까지 참여한다. 용역 금액은 총 30억원이다.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국내 철도부지 현황 및 국내외 철도 지하화 사례조사, 대상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전기차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중국 샤오미가 이달 말 중국에서 자사 첫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르면 2분기 내 국내 배송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IT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3일(현지시각) 샤오미가 오는 28일 첫번째 전기차 '스피드 울트라(SU7)'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마트폰 제조사였던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약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해 12월 첫 전기차 SU7을 공개한 데 이어 MWC 2024를 통해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가 베일을 벗었다. 올 2분기께 프리미엄급 시장에 진출한다는 설명이다. 샤오미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자사 첫 번째 전기차 'SU7'을 전시했다. SU는 '스피드 울트라'의 줄임말이다.샤오미는 지난해 12월 SU7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전기자동차 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SU7은 중대형 세단으로 전원 장치로는 73.6킬로와트시(kWh), 101kHw 용량의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웨이 서장원 대표가 또 한번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웨이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연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조966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웨이는 지난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이후 3분기 연속 1조원을 넘기고 있다. 코웨이는 국내 환경가전 사업의 굳건한 성과뿐 아니라 해외 법인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웨이가 오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앞두고 신형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같이 클램셸 타입의 폴더블폰이자 전작인 포켓S가 출시된 지 14개월여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새 폴더블폰 '포켓2'를 공개했다. P50 포켓, 포켓S에 이은 화웨이의 3번째 플립형 폴더블폰이다.외부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나, 내부 스펙이 대폭 강화됐다. 새로운 물방울 힌지(접히는 부분)를 적용해 디스플레이상 주름을 '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광화문 일대 상권이 지난해 가장 따뜻한 연말을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으로 지정돼 추후 랜드마크급 옥외광고물이 설치된다면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레닛이 최근 분석해 내놓은 ‘광화문 일대 상권과 매매거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으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최종 선정했다. 광화문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지역이기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중국 시장 내 1위로의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2019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절 화웨이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후 처음 일궈낸 기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월 첫 2주간 애플을 제치고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지난 2020년 2분기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미중 무역제재의 여파로 출하량이 급락한 바 있다.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8월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회사측은 올해도 전기차와 고부가가치 차량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1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의 지난해 미국 연간 판매량은 165만2821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2.1% 늘어난 것으로 미국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다.미국 내 연간 판매량이 150만대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업체별로는 최초로 스텔란티스를 누르고 토요타, 제너럴모터스, 포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 자동차 시장의 주류가 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소 알뜰폰(MVNO) 업계의 보릿고개가 예고됐다. 그동안 정부가 면제해 왔던 전파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며 망 도매대가 산정도 정부의 사후 규제에 따라 사업자간 개별 협상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0원' 요금제 등 출혈 마케팅을 이어온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수익성 확보가 절실하게 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도입 이후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해 왔던 전파사용료 면제 혜택을 올해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전액 감면 기간이 끝나는 2025년부터 20%, 20
[뉴시안= 이태영 기자]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 중인 영화관과, 영상산업 성장세를 이끈 OTT 산업 모두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코로나19 이후 영화산업은 회복세를 찾고 있으나 대체재 OTT의 등장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못하고 있고, OTT 산업 역시 코로나19 기간 보여준 가파른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수익성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영화산업과 OTT 산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에 영화투자와 비슷한 투자시스템을 유치해 영상콘텐츠산업 내 자본 순환을 통해 자본 이탈을 막고 자본 축적을 유도하고, 영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노트북 '갤럭시북4' 시리즈가 공식 출시됐다.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사장님이 미쳤어요"라는 평가까지 나왔던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북4 시리즈의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갤럭시북4 시리즈는 세부 사양에 따라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등
[뉴시안= 이태영 기자]미래에셋증권이 대대적 조직개편과 인도 현지 증권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IB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톱티어로의 도약을 위해 홍콩법인 이정호 부회장을 글로벌 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한현희 전무를 G글로벌 비즈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총괄 부회장과 한 대표는 최근 인수한 인도 증권사 쉐어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4800억원을 투자해 인도 10위권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인수했다.쉐어칸은 WM인력만
[뉴시안= 박은정 기자]하림이 지난 2021년 '더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한지 2년 만에 비유탕면류(건면) 시장에서 3위에 올랐다. 다만 라면 전체 시장에서는 저조한 실적을 갖고 있어 어떻게 라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비유탕면류 전체 부문 매출액 규모에서 하림이 농심과 오뚜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하림의 건면 라면인 '더미식 장인라면'은 2분기 대비 3분기에 매출이 70% 증가했다. 동기간 비유탕면류 내 국물라면(컵 제외, 봉지기준)의 시장점유율은 농심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 "명동지하쇼핑센터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의 70% 수준까지는 상권이 회복된 것 같아요... 엔데믹 기조가 완연해지자 동남아 관광객이 부쩍 늘었어요."서울 주요 가두상권의 올 2분기 평균 공실률은 전년 동기 대비 5.0pp 감소한 18.7%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상권이 팬데믹의 영향에서 거의 벗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된 2021년 1분기 이후 서울 평균 공실률은 줄곧 20%를 상회했으나, 올 2분기 들어 코로나 이후 최초로 공실률이 10% 대로 낮아졌다. 공실률의 전반적인 회복을 이끈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알뜰폰업체 간 번호이동자 수가 18만명을 넘겼다. 2012년 알뜰폰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지난 2분기 쏟아졌던 '0원 요금제' 중 일부 상품의 프로모션 종료로 다른 요금제로 찾아나서는 '메뚜기'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업체 간 번호이동자 수는 18만3653명으로 전월 대비 4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분에 지난달 전체 번호이동자 수도 올해 최대치인 52만7229명으로 올해 최대치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