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D램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메모리 재고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봄을 기점으로 '반도체의 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7조7800조원,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메모리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전체로는 2조18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그러나 D램이 흑자전환하면서 전분기(3조7500억원) 대비 1조5700억원의 적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올해 첫 조(兆)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갤럭시Z폴드5·플립5 등 폴더블폰의 조기 출시 및 판매 호조로 MX(모바일경험) 부문이 반도체 부문의 적자를 메꿨고, 전 분기 대비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67조4047억원, 영업이익은 2조433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77.6%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의 주역은 스마트폰이다. 지난 8월 출시한 갤Z5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지난 3분기 1조7920억원의 적자를 냈다. 단,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DR5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영업 손실 규모가 줄었고, D램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2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SK하이닉스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9조662억원, 영업손실은 1조79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SK하이닉스의 2023년 누적 적자는 8조763억원이다.다만 D램은 사업 호조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4.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14년 만에 역대 최저 영업이익을 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및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진 데다 갤럭시S23 출시 효과가 줄어들면서다.다만 2분기에는 반도체 적자 폭이 1분기 대비 줄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달께 출시될 차세대 폴더블폰 출시 효과와 가전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도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IT 전시회 'HPE 디스커버 2023'에서 선보인 메모리 솔루션이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전시회 'HPE 디스커버 2023'에서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국의 ICT 기업인 HPE(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HPE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데이터센터 운영 트렌드를 파악하고 메모리 솔루션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메모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1분기 3조4000여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분기 연속 적자다. 회사측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것이며 오는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881억원, 영업손실은 3조40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1%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은 2조5855억원이다.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다. SK하이닉스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3분기 15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10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했다. 데이터센터용 SSD 제품군 등에서 호실적을 냈지만 하반기 본격화된 메모리 혹한기를 피하지 못한 탓이다. 사측은 올 상반기까지 투자 축소 및 감산 기조를 유지하고, 하반기 시장 수요 반등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1일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2022년 4분기 매출은 7조6986억원, 영업손실 1조701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적자를 낸 것은 2012년 3분기 이후 10여년 만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최초로 연간 매출 300조원을 돌파했지만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어닝 쇼크를 냈다. 앞서 잠정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주저앉으며 반도체 혹한기를 예고했지만 실제 성적은 더 심각했다.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6% 급감했다.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0조4646억원, 영업이익은 4조30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69% 줄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뉴시안= 김은정 기자]SK하이닉스는 DDR5 D램 기반 첫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 샘플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의 폼팩터(Form Factor·제품의 외형이나 크기)는 EDSFF(Enterprise & Data Center Standard Form Factor) E3.S 로 PCIe 5.0 x8 Lane을 지원하며 CXL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DDR5 표준 D램을 사용한다.디지털 기기의 메인보드에서 사용되는 직렬 구조의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인 PCIe(Pe
[뉴시안=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2021년 매출 42조9978억원, 영업이익 12조410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이같은 매출은 2020년의 31조9004억원 대비 34.8% 증가한 것으로,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슈퍼사이클 당시 40조4451억원의 기록을 넘어선 성적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7.6% 늘었지만 2018년 20조8438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률은 29%를 기록했다.당기순이익은 9조6162억원이다. 지난 20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0일(현지시간) 27개 부문에 걸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수여하는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박람회다.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CES에 출품되는 제품을 대상
[뉴시안= 남정완 기자]삼성전자가 5G에 최적화된 모바일용 D램 ‘LPDDR5X’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LPDDR5X는 속도와 용량, 절전 성능을 향상시켜 5G, AI, 메타버스 등 최신 통신 및 서비스에 대응하는 메모리이다.LPDDR5X 동작 속도는 모바일 D램 중 가장 빠른 최대 8.5Gbps로, 이전 세대 제품인 LPDDR5의 동작 속도 6.4Gbps 대비 1.3배 빠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업계 첫 14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해 용량과 소비전력 효율이 기존 LPDDR5 대비 약 20% 개선됐다. 또 LPDDR5X의 단일칩 용량
[뉴시안= 남정완 기자]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차세대 D램인 DDR5 양산을 앞두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부터 차세대 D램인 ‘DDR5’ 제품의 양산에 들어간다. 현재 사용되는 DDR4가 출시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DDR5는 전작보다 더 빨라지고 전력은 적게 쓴다. 업체 측은 DDR5는 2배 빠른 처리 속도와 10% 낮은 소비 전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D램은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인텔의 12세대 PC용 CPU ‘엘더레이크’를 시작으로 DDR5를 지원하는 CPU와 함께 교체
[뉴시안= 김진영 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9일 광복절 가석방이 결정돼 재수감된지 7개월만에 13일 풀려나게 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9일 가석방심사위 종료 후 법무부 청사에서 직접 브리핑을 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상황과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법무부 주변에서는 이 부회장 가석방 배경을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경제 위기론이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DDR5 D램의 성능 향상 및 전력 최소화를 돕는 전력관리 반도체(PMIC) 3종을 18일 공개했다. 시스템 반도체 라인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전력관리 반도체는 자동차·IT 기기 등에 탑재돼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반도체다. 수익성이 높은데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펜트업 효과와 4차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 등을 계기로 관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큰 성장률이 기대되는 분야다.기존의 DDR4 D램은 전력관리 반도체를 외부 기판에 탑재했으나, DDR5 D램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18GB(기가바이트)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한다고 8일 밝혔다. 업계 최대 수준의 용량이다.신제품은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에 장착돼 고해상도 게임과 동영상을 재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초고성능 카메라 앱, 인공지능(AI) 등 적용 기술 범위가 지속적으로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기존의 16GB 제품보다 용량이 커지면서 데이터 일시 저장 공간이 확대돼 처리 속도와 영상 품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양산하는 제품은 기존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램
[뉴시안= 정창규 기자]◆ 주간추천종목ㅇ 제우스- 반도체 습식 세정장비 전문업체 (Single, Batch, 고온황산장비). 2021년 영업이익 477억원(사상최대) 전망- Batch 타입 세정장비 국산화 효과, 2020년 연구개발비 증가분 감소효과 오버랩 예상되나 세정장비 국산화 사이클은 중장기로 진행될 것.- 이에 더해 High Throughput/Uniformity 등을 위한 세정장비 수요 증가 전망ㅇ 파크시스템스- 잠정실적 기준 2020년 매출액 712억원(+37%YoY), 영업이익 149억원(+86%YoY) 기록.- 파운드
[뉴시안=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1조299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으로 2020년 3분기 매출은 8조1288억원, 영업이익은 1조29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3%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1조779억원, 영업이익률은 16%를 기록했다.3분기에는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데이터센터향 서버 D램과 SSD 수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반영됐다. 메모리 시장의 가격 흐름이 하락 추세로 전환되면서
[뉴시안=조현선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5나노 공정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1080을 최초로 공개한다. 글로벌 AP 업계 1위인 퀄컴의 최신형 스냅드래곤의 성능을 뛰어넘었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일(현지 시간) IT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 중국법인 연구조직(R&D) 개발센터는 12일 엑시노스 1080을 출시한다.엑시노스 1080은 엑시노스 980의 후속작으로 추정된다. 5나노 공정으로 양산되며 5G 모뎀을 내장했다.CPU로는 코어텍스 A78이 탑재돼 전작인 ARM의 코어텍스 A77의 성
[뉴시안=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 원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을 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비대면(언택트)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이 1조946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205.3% 증가한 것으로 잠점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143% 늘었다.같은기간 매출은 8조6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직전 분기 대비 20% 늘었다. 순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