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기존 세대 전기요금에 함께 징수되던 KBS의 TV 수신료를 분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여당과 KBS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수수료를 청구해 온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입장에서는 명과 암이 함께 존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방송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 현재 전기요금에 합산되는 KBS 수신료를 떼어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텔레비전 수상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모두 '텔레비전방송수신료'를 내야 한다. 이에 한전은 지난 1994년부터 일정의 수수료를 받
[뉴시안=김다혜 대학생 기자 ]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2017년 8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출범 100일을 기념해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정책으로 내놓았던 '청와대 국민청원(국민청원)'이 지난 9일 문 전 대통령의 퇴임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국민청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20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에서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정부와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난 5년간 5억명 이상의 방문자와 111만건 이상의 누적 게시물, 2억3000만명의 누적 동의자 수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22가 성능 저하 논란이 불거지자 삼성전자가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기능을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기로 했다.4일 삼성전자는 자체 커뮤니티 삼성멤버스를 통해 "최근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게임 런처 앱 내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는 SW 업데이트를 이른 시일 안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최근 갤럭시S2
[뉴시안= 남정완 기자]‘IPO 최대어’‘청약 광풍’의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역대급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27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모회사인 LG화학 소액주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LG엔솔을 공모가격 30만원 기준으로 한 기업 가치는 70조원대다. 만약 주가가 30% 이상 오르면, SK하이닉스를 앞질러 삼성전자에 이어 단숨에 시가총액 2위가 된다. 하지만 LG화학 소액주주들은 분통을 터트린다. 물적 분할 후 상장 여파에 지난해 90만~100만원을 등락하던 LG화학의 주가는 21일 70
[뉴시안= 조현선 기자]JTBC 주말극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에도 디즈니플러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설강화는 21일 기준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장 많이 본 TV프로그램 13위로 집계됐다.설강화는 최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플러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다. 지난 18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아시아 5개국에 공개됐다. 홍콩·싱가포르·타이완에서 2위, 한국·일본에서 각각 3위에 랭크됐다. 국내에서는 JT
[뉴시안= 김진영 기자] 전 남자친구 김병찬(35)에게 스토킹에 이어 살해를 당한 피해 여성의 유가족이 경찰의 부실대응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경찰 불신론’이 확산되고 있다. 피해자 유가족은 “책임자는 고인의 영정과 유가족들 앞에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며 사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피해자의 남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계획적이고 잔인한 ‘스토킹 살인범’에게 살해당한 고인과 유족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어린이를 상대로 한 SNS범죄가 심각한 수위에 이른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글이 올라와 주목을 끈 적 있다.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어린이 대상 성범죄를 막기 위해 국회와 청와대와 국회에 어린이 인터넷 환경 보호법을 만들어달라는 국민청원이 지난 7월 17, 27일 각각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청원글을 올린 경남의 한 초등교사 A씨(35)는 페이스북 등 SNS에서 만연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
[뉴시안= 조현선 기자]희망퇴직금 5억~7억원. 보통 사람같으면 놀랄 일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이제 일상화된 금액이다.당장 한국씨티은행 희망퇴직자들은 최대 7억원의 퇴직금을 받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씨티그룹이 미 금융당국에 "인력을 줄이는 데 12억~15억달러(1조4000억~1조8000억원)을 지출하겠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비용은 직원 퇴직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만 3년 이상 근속한 정규직원과 무기 전담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7억원 한도에서 정년까지 남은 급여(기본급)를
[뉴시안= 김진영 기자]최근 백신보급율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이 연일 매스컴을 타고 전달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에 의한 부작용이 의심된다고 하소연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백신의 안정성을 놓고 불안감과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부작용을 호소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가족 등 지인이 사망했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글이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 한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백신을 맞은 뒤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흉통이 매우 심할 뿐만 아니라 숨이 턱턱 막히는 등 호흡이 원활하게 되
[뉴시안= 김진영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에 협조해온 아프가니스탄인 391명을 국내로 이송하는 것과 관련해 난민 수용에 대한 찬반 논쟁에 거센 불길이 일고 있다. 이슬람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깔려있는 국내정서를 고려할 때 이들에 대한 문화적·종교적 이질감 극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에 반해 인도주의적 명분과 국제 사회에서의 한국위치를 감안할 때 책임과 역할을 생각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국민적 합의를 이뤄내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사안인 만큼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국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넥쏘의 결함으로 1만5000대 전량을 무상 수리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달 20일 전까지 넥쏘를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 후 점검을 받으라는 고객통지문을 발송했다. 통지문에는 “넥쏘 일부 차량에서 일시적 출력 저하에 의한 차량 간헐적 울컥거림, FDV 히터부 열전달 부족으로 인한 출력 제한, 충전 중 간헐적 이상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조치하기 위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연료 전지 컨트롤 유닛(FCU)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심야시간 게임 접속을 막는 '셧다운제' 폐지를 두고 약 10여년 간 벌여오던 긴 논쟁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를 고집해 왔던 여성가족부가 뜻을 굽혔고, 여·야를 포함해 정부에서도 폐지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은 청소년 보호법 제26조에 담긴 '셧다운제' 관련 조항 삭제를 골자로한 개정안을
[뉴시안= 김진영 기자] 한 여고생의 청원이 그 엽기적인 내용으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청원인은 자신이 친오빠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히면서 부모가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여고생 청원인이 청원한 내용에 따르면 오빠의 지속된 성폭행으로 정신병원까지 입원해야 했다. 하지만 가해자인 친오빠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청원인은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성폭행 피해자인 제가 가해자와 동거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지난 13일 올라와 눈길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이 삼성웰스토리에 일감을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혐의로 과징금 처분을 내린 가운데, 현대차그룹 또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삼성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까지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현대차그룹의 단체급식 부당지원을 조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28일 현재, 해당 청원은 919명의 동의를 받았다. 자신을 MZ세대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현대차그룹이 왜 현대백
[뉴시안= 김진영 기자]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기업들을 상대로 낸 강제징용손해배상 청구 소송 결과를 두고 비판여론이 확산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강제징용재판과 관련해 ‘사법농단’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법무법인 김앤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로펌에 소속된 변호사가 해당 재판의 변론을 맡은 것으로 드러나서다. 이에 김앤장을 비롯해 일본측을 변론한 국내 대형로펌 변호사들에 대한 비난도 확산되고 있다. 이들을 두고 일각에서는 “매국노에 다름 아니다”라고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어처구니없는 판결 엄정초치해야분노의 불길은
[뉴시안= 김진영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처럼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대응책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규제를 시작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는 일본에 지지않겠다”고 다짐한 적 있다. 이에 우리 정부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본의 ’독도는 우리땅‘ 도발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은 우리 정부의 계속된 시정 요구에도 이를 묵살하는 선을 넘어 아예 대놓고 “독도는 일본영토이므로 독도가 포함된 일본지도를 고칠 수 없다”고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장사를 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시트지를 붙이는 거예요. 정부에서 하라고 하는데 별수 있나요."2일 서울 마포구 곳곳에 있는 편의점들 대부분은 매장 유리창에 불투명 시트지를 붙인 채 영업 중이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담배 광고물의 외부 노출 금지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을 예고하자, 편의점 업주들이 벌써부터 시트지를 붙이며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현재 담배사업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담배 소매점 내부의 담배 광고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 해당 법은 2011년에 만들어졌지만,
”2017년 10월 86세를 일기로 타계한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생존해있어도 일본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오는 7월 23일로 예정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회조직위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영토처럼 표시된 것과 관련, 체육계 원로들은 이 같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기흥(66)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39) 대한탁구협회 회장 등 2명이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해놓고 버티는 일본의 오만방자한 행태에 속수무책
[뉴시안= 김진영 기자]경기도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에 왕십리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지역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GTX노선을 둘러싼 투기 광풍이 이명박 정부 시절 뉴타운 광풍과 닮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GTX노선 선정과 관련해 특정 세력, 말하자면 권력형 투기세력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당초 계획과 달리 노선이 변경돼 왔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GTX C노선 사업에 대한 신청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뉴시안= 김진영 기자]사정당국이 페미니즘 단체의 불법성을 검토하고 있어 문제가 발견되는 단체들이 있는지 또 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GS25의 남성혐오포스터 제작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페미니즘 단체의 문제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정당국의 페미니즘 단체 조사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20대 남성을 중심으로 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페미니즘 관련 청원글과 관련해 해당 청원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