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4일(현지시간) 진행 중인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IT와 5G(5세대 이동통신), 남북경협주 등 트럼프 관련 수혜주가 급등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6.84%) 오른 35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는 1만5500원(5.48%) 상승한 29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5G 관련주도 급등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주춤했던 5G 투자가 대선을 계기로 확대되고, 중국에 대한 규제로 국내 5G 장비 기업의 점유율이 커질
[뉴시안=이석구 기자] 올 상반기 주식시장을 남북경협주와 바이오주가 뒤흔든 가운데 국민연금은 제약, 미디어, 건설 업종에 집중 투자했다.경제침체 우려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섬유·의복, 식료품, 자동차부품 등의 업종은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6일까지 국민연금이 공시한 보유종목 지분 변동내역을 분석한 결과 현재 국민연금이 5% 넘게 지분을 갖고 있는 종목은 296개다. 지난 4월 302개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이 중 올 들어 새롭게 지분을 5% 이상 확보한 종목은 총 30개이며 5% 이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바이오주 테마가 다시 강한 흐름을 보이며 삼일제약, 진원생명과학, 지엘팜텍, 셀트리온 등이 2일 급등세를 나타냈다.이는 남북경협주가 주춤한 상황에서 바이오주로 주도 테마가 옮겨갔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업종 전체로 보면, 의약품 업종은 이날 약세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다는 평가다.이처럼 바이오주들이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는 데에는 LG화학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도전이 불을 붙였다는 분석이다.업계 전문가는 “약 200억원 규모의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현재 셀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북미 정상회담 종료 후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현대건설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14일 일제히 급락했다.이날 현대로템은 12.57% 하락했으며, 현대건설은 8.62% 떨어져 마감했다. 현대제철도 6.92%하락했으며 현대상선도 -5.16%로 마감했다.대체로 대북관련 사업을 많이 벌이던 ‘현대그룹’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대아티아이는 16.7% 하락했고, 현대아산 경의선 시공으로 거론되던 부산산업도 16.38% 떨어져 종료됐다.남북경협주 뿐만이 아니다.경협주들의 하락세에 이어
[뉴시안=송범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28일 다시 급등세를 나타냈다.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64개’나 될 정도로 많은 종목이 급등했다.이같은 급등의 부담감에 향후 긍정적인 경협이 이뤄져도, 하락 전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들이 제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정상회담 일정을 전격 취소한 소식을 반영하며 대부분의 남북경협주는 급락했다. 그러나 28일 하락폭을 크게 만회한 것을 물론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멈칫했던 남북 경협주의 급등세가 다시 재개된 것은 취소됐던 북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9일 코스닥 시장이 +2.86% 급등과 함께 마감하면서 전날의 우려를 씻고 있다. 반면 코스피는 0.24% 하락하며 크게 변동성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전날 코스닥 시장은 큰 폭의 하락이 있었다. 이는 남북경협주에 대한 차익실현과 바이오주들의 급락이 주 원인이었다.여기에 미국의 이란 핵협정 파기가 하락의 주 원인이라는 시각도 있었다.미국의 이란 핵협정 파기는 중동의 정세 불안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유가 상승을 불러오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악재임이 분명하다.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일 평균 380
[뉴시안=송범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에서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가운데,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개성공단 사업은 '북한 공단 건설사업에 대한 합의서 체결'이 있었던 1999년 시작됐다. 그러나 이때의 시작은 협의상의 시초였고, 2003년에 들어서야 개성공단 조성을 위한 첫 공사에 들어갔다.이후 2004년부터 개성공단이 정식으로 가동되면서 북한이 남한에 토지를 임대하는 형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기에 남한의 124개 기업이 진출했다.124개 업체에는 주로 인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난 27일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이 중에 철도주(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 등)가 가장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와 기초 기반 시설 업체, 북한에 의약품 등을 납품하는 구호물품 지원업체, 금강산 관광업체가 있다.기초기반 시설 사업으로는 철도, 송전, 토건, 시멘트, 가스관 등이 있다. 이 분야는 현재 북한이 많이 뒤떨어져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다.특히 이 중에서도 27일 철도주가 엄청난 강세다.대아
[뉴시안 맛있는주식=송범선 기자] 성장주가 지고, 가치주가 뜨고 있다.지난 2년여 간 주춤하던 가치주들이 4월 들어 큰 폭의 반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성장주가 흔들리는 와중에, 가치주는 저점에서 20~100% 대의 상승을 보이며 상승추세로의 전환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가치주란 성장성은 높지 않지만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부채비율이 낮은 안정적인 종목을 뜻한다. 대체로 가치주는 높은 자산가치 대비 크게 할인돼 있다.가치주로 꼽히던 삼륭물산은 최근 저점 대비 100% 넘는 상승을 보이며 2배 가량을 올랐다.또 메가스터디는 50% 가
[뉴시안 맛있는주식=송범선 기자]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협주, 남광토건(001260)이 강세다.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 선언이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종전이란 전쟁을 끝내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6·25 전쟁 이후 남한과 북한은 휴전 상태다. 즉, 남북은 전쟁을 쉬는 것이지, 끝낸 것이 아니다.문 대통령이 종전 선언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70년 가까이 되는 긴 전쟁을 끝내자는 것을 뜻한다.오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서 오고갈 주된 내용은 ‘비핵화’다.북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오는 5월 안에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사실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까지 트럼프는 김정은 위원장을 가리켜 '로켓맨'이라 칭하며 조롱하는 등 양 측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었다. 이에 '전쟁까지 일어나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 마저 나왔다.수없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던 북한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백종원이 운영하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을 거느린 더본코리아가 주식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IPO란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은 기업(장외주식)이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해당기업의 주식을 법적인 절차에 따라 재무내용을 공시하는 것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해당 기업의 주식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판매(매도)하게 된다.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닭발로 유명한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북한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지원을 위한 정부 합동지원단이 16일 출범해 남북경협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3주가량 앞두고 남북경협주들의 주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정부합동지원단 20여 명을 편성해 남북회담본부 내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참여를 선언하면서 수혜주가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남북 경협주로는 전기사업주와 섬유업체가 꼽힌다. 또 북한 동계올림픽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