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그동안 게임사에 자율로 맡겨왔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가 의무화됐다. 정보 공개 대상도 유료 구매 아이템에서 직·간접적 구매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범위가 확대돼 이용자의 알 권리가 확대됐다는 평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이로써 게임사들은 확률 정보에 변동이 있을 시 공지사항이나 이미 확률 정보를 공개해 온 페이지에 업데이트하는 의무를 가지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에 국내 게임사들도 확률 정보 의무 공개에 맞춰 관련 페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게임업계의 또 하나의 저작권 분쟁이 시작될 조짐이다. 엔씨소프트(엔씨)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공동서비스하는 신작 '롬' 출시를 앞두고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이날 엔씨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ROM)이 당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3년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19.5%) 이상 늘면서 118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 5명이 ‘1조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가치가 3조원 가량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은 주식가치가 6배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존 ‘1조부자’ 대열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 4명이 빠지면서,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앤리버티(이하 TL)'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주요 비즈니스모델(BM)이었던 '확률형 아이템'과 '자동 사냥' 기능을 없애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7일 엔씨에 따르면 TL은 이날 오후 8시 국내 정식 출시된다. 모든 이용자는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TL을 PC에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사전 설치한 이용자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TL을 플레이할 수 있다.출시 전 분위기는 일단 밝다.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사전 캐릭터 진행 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 3분기에도 넥슨과 크래프톤만 웃었다. '3N2K(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도 옛말이 됐다. 기존 작품의 꾸준한 성적을 기반으로 한 넥슨의 독주가 이어졌고, 후발 주자였던 크래프톤이 글로벌 성적을 기반으로 엔씨를 넘어섰다. 게임업계는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3'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 신작을 대거 쏟아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913억원, 영업이익은 4202억원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가 다소 초라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비용 절감에는 성공했지만 신작 부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매출원인 '리니지 형제'의 실적 부진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축소된 결과다. 엔씨소프트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402억원, 영업이익은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71% 급락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7%, 전년 동기 대비 74% 줄었다. 이 같은 실적 감소의 배경으로는 주력 장르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업계의 예상을 뒤엎은 적극적인 행보다. 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법에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엔씨소프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게임즈와 에스엘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에서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아키에이지 워는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가 '리니지 형제'를 등에 업고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PC콘솔 'TL'을 시작으로 신작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엔씨소프트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042억원, 영업이익 14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50% 성장했다. 모두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이다.이같은 호실적은 리니지M, 리니지W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이 뒷받침됐다. 이날 이장욱 엔씨소프트 IR 실장은 “3분기 불확실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넥슨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이 나온다. 장기간 상위권을 지켜온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작을 제치고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3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넥슨의 히트2는 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간 최상위권을 장기간 선점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리니지2M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제친 성과다.히트2는 지난 25일 국내 출시 직후 구글 매출 26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W가 공개 첫날 부진을 딛고 한국과 대만에서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역시 '리니지는 리니지' 라는 평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리니지W가 출시 사흘 만에 대만에서도 구글, 앱 마켓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니지W는 출시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였다. 특히 8월 중순부터 진행한 해외 사전예약 프로모션에는 약 1300만명이 몰렸다.
[뉴시안=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가 리니지 게임 내 핵심 유료 아이템을 폐지한다. 신작의 연이은 실패와 리니지 유저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최근 한달새 주가가 30% 넘게 급락한 뒤 내놓는 개선안이다. 엔씨소프트는 30일 모바일 MMORPG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아인하사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아인하사드 활성화 상품을 게임 내 재화(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구매자들에게는 환불해 주겠다는 방침이다. 아인하사드란 게임 내 경험치·아데나·비각인 아이템 획득률을 증가시켜주는 버프 시스템이다. 개
[뉴시안= 조현선 기자]게임업계가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4차 대확산세 등을 고려해 '집콕'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푸짐한 한가위 선물로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를 대표하는 3N부터 중소게임사까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추석을 맞이해 자사 서비스 게임 내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리니지 리마스터'는 23일까지 추석맞이 '만월의 보물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특정 시간에 열리는 만월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가 전날 출시된 '블레이드 앤 소울2(이하 블소2)'의 '영기' 시스템을 개편키로 했다. 지난 26일 정식 출시 이후 하루 만이다. 27일 엔씨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소2의 영기 보유 유무와 상관없이 비각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지했다. '영기'란 일정 시간동안 캐릭터에 추가 경험치와 금화 획득률을 증가시키고, 비각인 아이템 획득 가능 효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게임 내 추가 구매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의 하반기 기대작 블소2가 공개된 가운데, '택진이 형'이 약속한 재밌는 게임을 기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엔씨소프트는 26일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의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블소2는 지난 2012년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스토리를 계승하면서도 3D 오픈월드와 적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고,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기존 MMORPG 장르에서 경험하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가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출시한다. 엔씨소프트가 19일 블레이드&소울2의 출시 시기를 8월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블소2는 엔씨가 지난 2012년 선보인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작이다. 블소2는 전작의 스토리를 계승하면서도 3D 오픈월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시스템 등을 강조하면서 사전예약에만 약 400만명이 몰렸다.엔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1분기 트럭시위 사태 등으로 다소 주춤했던 게임업계가 6월 신작들의 연이은 출시를 앞두고 떠들썩하다.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 등이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먼저 넷마블은 오는 10일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를 내놓는다.제2의 나라는 '니노쿠니'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기대작이다. &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1분기 전체적인 신작 부재의 상황에서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나란히 성적표를 발표했다. 대체로 선방했지만 다소 아쉽다는 분위기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124억원, 영업이익은 567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76.5% 줄었으며 전 분기 대비로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영업익 또한 시장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엔씨는 출시 이후 줄곧 캐시카우 역할을 해 왔던 '리니지 형제' 부진이 직격타였다. 지난 1분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급증한 인건비와 대표 캐시카우인 '리니지 형제(리니지M+리니지2M)'의 부진에 따른 결과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125억원, 영업이익은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리니지2M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냈던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7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9% 감소했다.1분기 영업이익은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늘어난 영업 비용이 반영된 탓이라고 엔씨소프트는 설명했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오는 3월 24일 대만과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엔씨는 지난 25일 대만과 일본 이용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케이스 '리니지2M 인 아시아(LINEAGE2M IN ASIA)'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백승욱 개발실장과 김남준 프로듀서는 리니지2M의 주요 특징과 현지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엔씨는 대만과 일본에서 리니지2M을 직접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캐릭터 음성을 비롯한 게임 전반에서 현지 언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탓이다.18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 플레이마켓과 애플 앱 스토어, 원스토어의 합산 모바일 게임 앱 거래액은 5조32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탓이다. 또 연초 리니지2M, 연말 세븐나이츠2 등의 대형 신작 출시가 인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