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는 1982년 6개 팀으로 출범했다. 2015년 kt의 창단으로 프로야구는 현재의 10개 팀이 되었다. kt는 창단 이후 4년간 최하위에 머무르다가 2020년 페넌트레이스 2위로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021시즌에는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7년만에 일군 성과이다.kt의 2022시즌 캐치프레이즈는 '쇼우 매직, 팀 KT'(Show Magic! Team KT)이다. 말 그대로 '기적을 보여줘, KT'이다.올 시즌에도 마법 같은 경기를 펼쳐 리그 2연패를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16일 김광현은 인천 오라카이 송도 파크 호텔에서 SSG 랜더스 입단식을 가졌다.흥미로운것은 입단식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것이다.첫째는 김광현의 엄청난 연봉액수 였다.김광현은 SSG 랜더스와 프로야구 역대 최고액인 4년간 151억원(131억원 보장, 20억원 옵션)에 계약을 했다. 그 가운데 올시즌 전체 연봉(131억원 보장)의 60퍼센트가 넘는 81억 원을 받기로 한 것이다.김광현의 한해 연봉 81억 원은 국내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배구, 프로농구를 통틀어 프로스포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8대4로 이겨 4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kt 위즈는 한국시리즈에서 아홉 번째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되었다.이강철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 올 시즌 포스트시즌은 곰의 탈을 쓴 여우(곰탈여)‘김태형 매직’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김태형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홍원기 감독),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유지현 감독)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허삼영 감독)에 능수능란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언]kt 위즈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 대 1로 이겨 통합우승에 1승만 남겨놓게 되었다.kt는 5회 초 박경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앞서 나갔고, 6회 초 무사 만루 기회를 놓쳤지만, 7회 1사 1·3루 상황에서 조용호의 적시타와 황재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두산 베어스는 8회 말 박세혁의 2루타,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17일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쿠바 시리즈’라고도 불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올 시즌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은 두산이 마음먹은 대로 되고 있다.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1승 1패, 4위 우선권)과 LG 트윈스와의 준 플레이오프(2승 1패)를 접전을 벌인 끝에 이었다.그러나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끝냈기 때문에 휴식 시간이 13일 하루에서 3일(11일~13)로 늘어났다.그야말로 꿀만 같은 휴식일이 아닐 수 없다.정규리그 4위에 머문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까지 올라 온 것만 해도 프로야구계에서는 ‘미라클 두산’이라 부른다.그러나 두산 베어스가 정규리그 1위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사람은 누구나 승부를 겨루면서 살아간다. 저녁내기 같은 작은 승부도 있지만 때로는 자신의 운명을 걸어야 하는 큰 승부도 있다. 하물며 스포츠 세계에서의 승부는 늘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에서 벌어진다. 매주 목요일,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같은 행위의 반복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는 스포츠인들의 몸부림을 들여다본다.류현진, 고속 슬라이더 새롭게 장착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선수가 자신의 주 무기인 체인지업에 강력한 슬라이더를 장착한 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서 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982년 “어린이에게는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온 국민에게 건강한 여가선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었던 프로야구(KBO)가 어느덧 40주기를 맞았다.그동안 프로야구팀 수도 6팀에서 10팀으로 늘었고, 1998년 이후 외국 선수들도 합류해 프로야구의 ‘양과 질’이 매우 높아졌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지만, 방심했는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도미니카에도 패해 4위에 머무르기도 했다.프로야구 40년을 맞아 재미있고 의미 있는 40개의 스토리로 매주 수요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2020 도쿄올림픽야구 대표 팀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선수는 강백호 선수(KT 위즈)였다.강백호 선수는 도쿄올림픽 폐막 하루 전인 8월7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으로 뒤진 8회 초 2사 1루에서 덕 아웃에서 넉 놓고 그라운드를 바라고 있다가 KBS 중계 팀에서 올림픽 야구 해설을 하던 박찬호 대 선배에게 지적을 당했다.당시 중계화면에 강백호가 더그아웃에서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멍하니 경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 된 것이다.그 모습을 본 박찬호 KBS 해설위원이 “강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오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한국 페더급 간판 정찬성과 떠오르는 선수 최승우가 동반 출전한다.프로야구 주말 시리즈 첫날 경기에서는 도쿄올림픽 우완 에이스 원태인과좌완 에이스 차우찬이 마운드에 오르고, A매치고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축구가 재개되는데, 선두 울산 현대가 연패를 당하고 있는 성남 FC를 꺾고 2위권 팀들을 따돌릴지 관심을 끌고 있다.미국 남자프로골프는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이 시작되었는데, 한국은 김시우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올림픽 대표 원태인 차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지난주 천적 보스턴 레드삭스를 잡은 류현진이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템파베이는 최지만 선수가 복귀해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서 두 선수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프로야구 20일 경기는 비로 한 경기(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만 치러졌지만, 오늘 경기는 5곳 모두 열릴 가능성이 높다.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는 김세영 박성현 등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빨간 바지' 김세영, 올 시즌 LPGA 첫 우승 도전여자골프 세계 랭킹 3위 김세영과 박성현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프로야구 주말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라이벌전이 가장 관심을 끈다. 1위 삼성과 2위 LG가 2.5게임 차로 벌어져 있어,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프로야구 초반 상위권 팀들의 판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메이저리그에서는 류현진과 김광현이 각각 4승과 2승 도전을 앞두고 있다. 김광현은 비록 1승에 그치고 있지만, 올 시즌 자신이 등판한 경기에 팀이 5연승을 올렸다. 지난해까지는 7연승 행진 중이다.미국 남자 프로골프 PGA 투어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는 강성훈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프로야구 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96.9%(32표 중 31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지난 10일 KBO리그 4월의 MVP에 뽑히면서 국내 최고의 우완투수임을 입증했다.원태인은 지난 4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현재 다승(5승), 방어율(1.16) 두 개 부문 1위에 올라 있고, WHIP(이닝 당 주자 허용률)도 0.95로 1위, 투수 WAR(투수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도 2.37도 1위를 달리면서 외국 투수 포함 KBO 최고 투수임을 기록으로 입증하고 있다.원태인은 13일 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는 국내 최고 우완투수들인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과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맞붙고,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 대 안양 KGC의 챔피언 결정전이 이어진다.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는 아시아 시리즈가 태국에서 계속되고,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에 출전할 예정이다.국내 최고 우완 투수 원태인 박세웅 두 번째 맞대결프로야구 주말 경기는 당분간 금요일은 오후 6시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 그리고 일요일은 오후 2시로 고정돼 열리게 된다.오늘 선발 투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kt 위즈는 지난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2위를 차지, 플레이오프에 진출 했다. 그래서 ‘가을 축제의 단 맛’을 느낄 수 있었다.특히 이강철 감독도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특급대우 반열에 올랐다.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 원),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이 사령탑으로서 큰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kt가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이강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함께 타자 쪽은 멜 로하스 주니어가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을 기록하며 타격 4관왕(홈런, 타점, 득점,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김연경이라는 거포를 장착한 흥국생명이 오는 15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로공사를 맞아 7연승에 도전한다.흥국생명은 6연승을 올리는 동안 현대건설 도로공사 등에 한두 세트를 내줬고, 11월 11일 벌어진 GS 칼텍스와의 경기에서는 고전 끝에 3대2로 겨우 이겼다.당시 김연경 선수는 공을 코트로 강하게 내 던지거나, 네트를 잡아당기는 등 불성실한 모습으로 팬들을 실망하게 한 후 사과했다. 그만큼 힘든 경기였다는 뜻이다.흥국생명은 10월 31일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두 세트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토트넘은 30일 오전 2시55분(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2020~21 앤트워프(벨기에)와 유럽축구연맹(UEAF) 유로파리그 J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오스트리아의 LASK 린츠와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둬 1승1패(골득실 +2)가 돼서 조 2위로 떨어졌다. 앤트워프는 2연승에 성공하며 조 선두로 나섰다.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를 4-3으로 이긴 LASK 린츠가 1승1패(골득실 -2)로 3위에 올랐다.조제 모리뉴 감독은 앤트워프를 맞아 해리 케인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저는 우리 팀(기아) 5선발이에요“말이 씨가 된 걸까. 연봉이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23억 원이고, 올 시즌을 끝내고 나성범(NC), 김하성(키움)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투수가 프로야구 데뷔 이후 최고의 위기를 맞고 있다.양현종은 지난 7월4일 창원 NC파크에서 있었던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11안타(2홈런) 1탈삼진 8실점으로 팀의 2대9 대패를 당해 5패 째를 기록 했다. 5회 말에는 권희동과 나성범에게 치욕적인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기도 했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20일(토요일)새벽 4시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갖는다.유럽축구 팀들은 시즌 우승이 목표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계 권 료 등으로 팀에 재정적으로 많은 보탬이 되는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32장)을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다.프리미어리그는 4위까지 4팀에게 4장의 본선직행 티켓이 주어진다.현재 리그 8위(41점)에 처져 있는 토트넘이 리그 5위(45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을 꺾어야 4위인 첼시(48)를 겨냥할 수 있는 것이다.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을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최근 한화 이글스는 총체적 난국을 맞았다.팀 내에서 3할 대를 치던 2명의 선수, 하주석, 오선진이 나란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이후 5연패를 당하고 있다.(두 선수 모두 4주 진단 받아)5연패를 당하는 동안 겨우 31안타(게임당 6안타)만을 치고 있고, LG 트윈스에 스윕 패를 당하는 등 무려 34점(게임당 7실점)을 내줬다.마운드에서는 채드 벨이 부상을 당해 뒤늦게 합류했고(26일 LG전 3과3분의 1이닝 2안타 무실점),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베테랑 김태균(1할3리)이 크게 부진해 2군에 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오늘 저녁 6시30분 수원 경기장에서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투수와 KT 위즈 소형준 투수가 맞붙는다.양현종은 수년간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투수이고, 소형준은 같은 좌완 투수인 양현종같은 대투수가 되기 위해서 오랫동안 꿈을 꾸어왔던 새내기 투수다.그러나 승부의 세계는 냉철하다.천하의 양현종도 컨디션이 나쁘면 한방 얻어맞으면서 고전을 할 수도 있고, 핏덩이 소형준도 처음 만나는 기아 타자들이 낯설어서 고전을 할 수도 있다.과연 대 투수 양현종대 미래의 양현종(소형준)의 맞대결은 어떻게 전개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