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3사의 5G 속도 과장광고에 대한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했다.공정위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 서비스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했다고 보고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사업자별 과징금은 △SKT 168억2900만원 △KT 139억3100만원 △LG유플러스 28억5000만원 등이다. 부당광고 기간, 관련 매출액, 과징금 부과율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 표시광고 위반 사례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
[뉴시안= 남정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에서 이동통신기업 버라이즌과 바이오기업 모더나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했다.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7일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의 미국 뉴저지주 본사를 방문해 한스 베스트베리 CEO 등 경영진을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2010년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각각 삼성전자 부사장과 에릭슨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것을 계기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버라이즌에 7조 9천억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사상 최초의 네트워크 장비 언팩 행사를 열고 기지국용 차세대 핵심 칩, 고성능 기지국 등 신규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혁신적인 기술로 개인의 일상과 각종 산업 현장에서 네트워크의 역할을 확대, 재정의하겠다는 목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삼성 네트워크: 통신을 재정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글로벌 버추얼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단독으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영국 통신사업자 보다폰의 5G 이동통신망 장비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5G 상용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4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영국 보다폰의 5G 가상화 기지국(vRAN) 분야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계약 이후 삼성은 저대역과 중대역 스펙트럼을 모두 포괄하는 다양한 기지국 솔루션과 4G·5G 솔루션을 공급한다.이번 보다폰과의 협력은 삼성이 자사 클라우드 네이티브 가상화 RAN 기술을 유럽의 통
[뉴시안= 조현선 기자]아이폰이 지난달 iOS 업데이트를 통해 앱이 사용자의 활동기록(로그) 추적할 수 있도록 허용 여부를 묻도록 의무화한 이후, 업계의 예상보다 적은 수의 이용자들이이 이를 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 모바일 데이터 분석회사 플러리의 조사 결과 iOS 14.5 업데이트를 진행한 전세계 이용자 530만명 중 약 13%만이 앱이 자신의 활동 기록을 추적하고 수집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업계의 예상치였던 20%를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미국 내 이용자 (250만명)의 경우 단 5%만 이를 승인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완전' 무인매장 1호점을 열고 'MZ세대'를 겨냥한 비대면(언택트) 유통채널 혁신을 선언했다. 연내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5대 도시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찐팬'을 모시기 위한 황현식號의 공식적인 첫 행보다.2021년 현재 산업 전반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개로 좁혀진다. MZ(밀레니얼·Z)세대, 비대면. 1982년부터 2000년대생을 뜻하는 MZ세대는 필요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습득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본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1'이 11일(미국 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진행된다.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독일 베를린의 IFA(국제가전박람회)와 함께 전자·IT 업계의 '주요 전시회 빅3'로 꼽힌다. 통상 MWC가 모바일에, IFA가 백색가전 등 가전 등에 특화돼 있다면 CES는 드론·로봇·자율주행차 등 전자업계를 넘어 산업 전반을 대표한다.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지난해 열렸던 CES 2020에는 전 세계 161
[뉴시안=조현선 기자]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이 최초로 선보이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이다.애플은 13일(현지시간)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6.7인치) 등 아이폰12 시리즈 4종과 스피커 '홈팟 미니'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아이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5G는 다운로드,
[뉴시안=조현선 기자]실내에서도 자유롭게 28㎓ 대역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의 특성을 완벽하게 누릴 수 있는 ‘진짜’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건물 내 28㎓의 고주파 대역을 5G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형 중계기인 ‘링크셀(Link cel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5G 서비스 특성상 고주파 대역일수록 이전보다 더 촘촘히 소형 기지국과 중계기 등을 설치해야만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5G가 LTE(4세대 이
[뉴시안=조현선 기자]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라는 타이틀은 얻었지만 현재 가장 빠른 5G 속도를 제공하는 통신사는 미국의 버라이즌으로 조사됐다. 국내 통신사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에도 28㎓ 초고주파 대역의 5G 망을 구축하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영국의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OpenSignal)은 올해 1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미국·한국·영국·호주 등 5G 상용화 4개국의 통신사 10곳의 5G 서비스 평균 속도를 측정해 지난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뉴시안=조현선 기자] KT는 23일 글로벌 통신사 5개사와 연합체 ‘5G Future Forum(퓨처 포럼)’을 구성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륙별 주요 통신사인 KT(아시아), 버라이즌(미국), 보다폰(유럽), 텔스트라(호주), 로저스(캐나다), 아메리카 모빌(남미)로 구성됐다.이번 협약은 5G 도입 확산과 MEC(Mobile Edge Computing) 기술 확보를 위해 성사됐다. 이들은 퓨처 포럼으로 확보한 MEC 기술 노하우를 비대면 관련 산업에 접목해 사업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MEC는 무선 기지
[뉴시안=조현선 기자] 국내 주요 이동통신3사가 아직 국내에 출시도 되지 않은 대형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와의 협업을 위한 적극적인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다. 디즈니가 지난해 내놓은 '디즈니플러스'에 관한 얘기다. 이동통신업계는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OTT서비스의 판도를 뒤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디즈니+(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디즈니가 출시한 OTT서비스이다. 출시 당일 가입자 수만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어 출시 3개월만에 2650만 가입자를 끌어모으며 전세계 OT
[뉴시안=조현선 기자]KT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모바일 엣지 컴퓨팅 연합체인 5G 퓨쳐 포럼(5G Future Forum)을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5G 도입 확산 및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솔루션 기술 확보를 위함이다.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5G 퓨쳐 포럼은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등 전세계에 분산된 5G MEC간 호환성을 제공하는 표준 개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아메리카 모빌(멕시코), 로저스(캐나다)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는 미국 5G·4G LTE 망설계·최적화 전문기업 텔레월드 솔루션즈(TeleWorld Solutions)와 인수계약(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를 통해 북미 이동통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전략적 투자를 통한 글로벌 이동통신시장 공략에 속도낸다는 방침이다.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이동통신에 활용되는 주파수와 기지국이 다양해지고 있다. 아울러 망구조가 복잡해지면서 효율적인 망설계·최적화 기술이 5G 커버리지 확보의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텔레월드 솔루션즈는 2002년 설립 이
[뉴시안=최성욱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칩셋 엑시노스 9825가 갤럭시노트10에 주력 탑재된다. 그간 미국출시 제품은 스냅드래곤을, 국내 및 다른 지역은 엑시노스를 사용하던 패턴이 바뀔 전망이다.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인 칩셋의 이원화 전략을 써 왔다.우리나라와 아시아 지역, 그리고 유럽과 남미지역에는 삼성전자가 설계·생산한 엑시노스를 채택했다. 반면 미국과 북미, 아시아의 중국과 일본에는 대중적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탑재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해석으로 성능면에서 다
[뉴시안=정창규 기자] ‘Fri, AUGUST 23(8월23일)’ 국내 공식 출시일자가 적힌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렌더링 이미지가 미국에서 유출됐다. 이 제품은 오는 7일 미국 뉴욕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1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에 따르면 이미지 속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버라이즌 5G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속 Fri, AUGUST 23(8월 23일)은 국내 공식 출시일이기도 하다.이번에 유출된 이미지 속 기기의 색상은 갤럭시S10에서 사용된 '프리즘 화이트(Prism White)'
[뉴시안=정창규 기자] 중국 PC 업체 레노버가 인수한 모토로라에서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모토 E6'를 공식 출시했다.이번에 발표된 '모토 E6'는 5.5 인치 HD+(1440 x 720) 해상도를 지닌 IPS LCD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무게는 배터리 포함해서 159g이다. 배터리는 교체형 3000mAh(5W 충전만 지원), 크기는 149.7 x 72.3 x 8.57 mm이다.내부 스펙을 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435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메모리 2GB RAM, 16GB 저장용량(Micro SD 카드
[뉴시안=조현선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G스마트폰 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시장에서 5G 스마트폰이 5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통신사들이 5G네트워크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다. 글로벌 시장 전체를 두고 봤을 때에는 22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봤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선두로 중국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 구매 가능한 5G 스마트폰은 LG V50과 삼성의 S10 5G 모델 2종이다. 삼성 S10 5G모델의 경우 5G 지원에 필요한 밀리미터파(mmWave)를 6월
[뉴시안=정창규 기자] 화웨이가 반격에 나섰다.미 제재 여파로 인해 부품과 OS 공급선이 끊겨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화웨이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 특허권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가 지난 2월 서한을 통해 버라이즌에 200여 개 이상의 자사 특허기술 사용료 총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요구 했다고 보도했다.문제가 되는 특허 범위는 핵심 네트워크 장비부터 유선 인프라, 사물인터넷(IoT) 기술, 코어 네트워크 장비,
[뉴시안=최성욱 기자] 삼성전자의 8월 출시예정인 갤럭시노트10이 얼마전 폰아레나를 통해 렌더링이 공개된데 이어 이번에는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됐다.갤럭시 S10 시리즈와 같이 화면 크기를 달리하는 2가지 버전으로 유출됐으며, 갤럭시노트10e와 갤럭시노트10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측은 e는 에센셜(Essential), 필수적인 요소들로 만든 제품이라고 S10e발표에서 설명한 바 있다.상대적으로 작은 화면인 갤럭시노트10e는 6.28인치 화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갤럭시노트10은 6.75인치 화면에 쿼드 카메라가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