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쿠팡플레이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콘텐츠 공룡'으로 불리며 국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를 장악하고 있던 넷플릭스와의 월간 사용자 수 격차가 300만명 안팎으로 좁혀지면서다. 티빙 역시 한국프로야구(KBO) 콘텐츠로 역대 사용자 수 최대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넷플릭스는 정체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다.2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플레이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830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쿠팡플레이의 월평균 사용자수는 △1월 805만명 △2월 8
[뉴시안= 조현선 기자]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연이은 요금 인상과 규제로 혜택을 축소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토종 OTT 기업들은 연간 구독권을 할인 판매하며 구독자 확보에 나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단기적으로 수익이 줄어들더라도 장기간 구독자를 묶어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내달 30일까지 연간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티빙은 판매 중인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멤버십 연간 이용권을 기존 할인폭 대비 10%가량 추가 할인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연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국인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보다 '틱톡' 등 숏폼 플랫폼을 5배 더 많이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숏폼 플랫폼 1인당 월 평균 사용시간은 46시간29분으로 넷플릭스·웨이브·티빙·디즈니+·왓챠·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의 9시간14분 대비 5배 이상 높았다.이는 어릴 때부터 모바일 기기를 접한 1020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콘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기아자동차에서도 구글과 애플의 차량용 무선 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유선으로 이용하던 고객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의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업데이트 대상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팀 ccNC가 적용된 현대차 △그랜저 △코나 △코나 EV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을 비롯해 기아의 △EV9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현대차그룹은 추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맛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이색 네이밍' 마케팅 전략을 꺼내들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와 제휴해 '빡치주'와 '개빡치주'라는 이름의 증류식 소주 제품을 판매한다. '빡치주'와 '개빡치주'는 지난해 왓차 오리지널 '좋좋소' 작품에서 직원들이 소주 브랜딩 기획회의를 열고 언급한 술 이름이다. 좋좋소에서 주인공 조충범은 "우리가 소주를 찾을 때 화나거나 힘들 때 찾지 않습니까, 저 역시도 빡칠 때 술을 많이 찾습
[뉴시안= 김다혜 기자] 롯데카드는 자회사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인 로카 모빌리티 반띵 카드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로카 모빌리티 반띵 카드는 대중교통과 생활 가맹점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버스·지하철)과 커피(스타벅스), 미용실, 온라인쇼핑(쿠팡·위메프·티몬)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구독 서비스인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멤버십(쿠팡 로켓와우·네이버플러스 멤버십)등 5개 생활 업종에서 각각 월 5000원씩 할
[뉴시안= 조현선 기자]넷플릭스 이용자들 사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앞서 콘텐츠 내에 중간광고를 삽입하는 '광고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인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확대하면서 불만이 커지는 것이다. 이에 계정 공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30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공개했다.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고, 송혜교가 출연해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뉴시안= 조현선 기자]최근 많은 기업들이 경영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고, 타깃 확장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등 브랜드 리뉴얼을 시도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가 대표적인 예다. 국내에서도 통신, 유통 등 산업 전반에서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 네임 및 슬로건을 변경하고, 서비스나 플랫폼 일부 기능을 변경해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KT는 최근 IPTV 사업에 '미디어 포털'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기존 '올레 tv' 브랜드명을 '지니 TV'로 변경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국내 IT 기업도 비용 감소를 위해 인건비 축소에 나섰다. 지난해 업계 전반에서 고액 연봉과 복지혜택을 앞세워 '개발자 모시기'에 나섰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이 여파는 각 기업의 한국지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일부 직원들이 해고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분위기는 국내 IT 기업에게도 전해졌다. 국내 기업은 근로기준법
[뉴시안= 조현선 기자]'콘텐츠 공룡' 넷플릭스가 국내에서도 광고 요금제를 선보인다. 콘텐츠 시청 시 재생되는 광고를 보면 가장 저렴한 베이식 요금제보다 4000원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넷플릭스는 4일 월 이용료 5500원의 '광고형 베이식' 요금제를 정식 출시했다.기존 월 9500원의 '베이식' 요금제보다 저렴하지만 시간당 평균 4~5분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는 유튜브와 같이 15~30초 분량의 광고가 콘텐츠 재생 이전과 도중에 노출된다. 시간당 8~20개의 광고가 보여지는 것으로 추산된다.가격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공동체 앱을 넘어 주요 앱까지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인터넷 블랙아웃'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스타벅스와 런드리고, 마켓컬리 등이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판교 SK(주) C&C 데이터센터에 발생한 화재로 일부 기능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카카오 계열사 앱이 아니더라도 카카오 로그인과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톡, 카카오페이 및 지도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하고 있는 탓이다.이날 스타벅스는 자사 앱을 통해 "카카오(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뉴시안= 김은정 기자]Z세대(1995~2005년생)는 방송국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취업플랫폼 캐치가 구직자 1386명을 대상으로 'OTT업계와 방송국 중 더 취업하고 싶은 곳'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78%(1087명)가 OTT 업계 취업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방송국 취업을 선호한다는 응답률은 22%(299명)다.OTT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로 '향후 전망이 좋기 때문'(48%)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이어 'OTT를 자주 이용해서'(15%), '제작하는 콘텐츠의 성격 때문
[뉴시안= 조현선 기자]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일 이용권 판매로 논란이 됐던 페이센스가 백기를 들었다. 토종 3사의 이용권 판매를 중단했다. 반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의 이용권 판매는 지속하고 있는 만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센스는 이달부터 웹사이트 내에서 티빙·웨이브·왓챠 등 국내 OTT 3사의 1일 이용권 판매를 삭제했다.페이센스는 지난 5월부터 넷플릭스·웨이브·티빙·왓챠·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의 1일 이용권을 판매해 왔다. 이용권의 가격은 △넷플릭스 600원 △웨이브·티빙·왓챠 50
[뉴시안= 조현선 기자]OTT 업계가 비상시국에 직면했다. 2년간 승승장구해 왔던 글로벌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가 구독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토종 스타트업 OTT 왓챠는 매각설까지 나왔다. 코로나19 엔데믹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감소폭이 크다. 국내 OTT 업계가 대응에 나섰지만 유료 가입자 이탈을 막기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인덱스 조사 결과 지난 4월 기준 국내 주요 OTT 플랫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시즌 △왓챠의 모바일 사용자 수는 총 2686
[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6월 파라마운트플러스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가 국내 진출한 데 이어 한국이 새로운 글로벌 OTT 시장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6일 업계에 따르면 미디어그룹 파라마운트글로벌의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플러스가 다음달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다. 구체적인 시점은 특정되지 않았다. 파라마운트는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CSI, NCSI 등 인기 드라마 지식재산권(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파라마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지난해 월 이용료를 인상한 데 이어 계정 공유에 대한 단속 정책을 밝히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국내 서비스 망 사용료 지급을 두고 SK브로드밴드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11월 이용료를 최대 17.2%가량 인상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칠레와 코스타리카, 페루 등에서 가족 외에 계정을 공유해 사용할 경우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작 투자를 위한 비용을
[뉴시안=조현선 기자]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지난달 1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달이 지났다.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예상 외의 저조한 성적표가 날아들었다. 12일 애플리케이션·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 지난달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한 사람은 31만명으로 집계됐다. 결제액은 172억원이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과 더불어 디즈니의 '스타' 등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뉴시안= 조현선 기자]월드디즈니컴퍼니의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외산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가 주도하고 있다시피 한 넷플릭스의 국내 OTT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12일 한국에서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과 더불어 디즈니의 '스타' 등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완다비전',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교육이 확대되고 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핀테크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터넷 은행 이용률이 높아지는 등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지난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처음 회자된 이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로 대중에 알려졌다. 정보통신 기술(ICT)의 융합으로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고 빠르게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성장과 혁신 성과를 보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커머스 업계가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쿠팡플레이의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28일 모바일 앱 분석 업체 앱애니는 국내 주요 OTT 서비스의 앱 재방문율(리텐션) 수치를 공개했다. 앱애니가 분석한 올해 6~7월 국내 주요 OTT 서비스 리텐션 데이터에 따르면, 30일 이후 재방문율(30일 지수)과 7일 이후 재방문율(7일 지수)에서 넷플릭스가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왓챠·웨이브·티빙·쿠팡플레이 순으로 집계됐다.순위에서 눈길을 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