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카타르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간 갈등사태의 여파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됐다. 이로써 지난해 2월 27일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1년 만에 중도하차했다. 클린스만 후임으론 홍명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 감독, 최용수 감독 등 국내 감독들이 거론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진행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클린스만 감독 경질 관련 발표 전 취재진에게 클린스만 감독 경질 소식을 알렸다.축구협회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일, 11월부터 시작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 햄튼) 등 기존의 멤버에서 딱 한명만 바뀌었다. 김준홍(김천 상무) 대신에 송범근(쇼난 벨마레) 골키퍼가 5개월 여 만에 다시 발탁됐다.긍정적으로 보면 클린스만 감독의 지속성과 연속성 있는 멤버라고 볼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클린스만 감독이) 그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울산이 오는 30일 열리는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를 통해 K리그 2연패를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위 울산(65)과 2위 포항(57)과의 승점은 8점차다. 만약 이날 포항과의 경기에서 울산이 이길 경우 1·2위의 승점 차가 두 자리 수인 11점 차로 벌어져서 울산의 2연패가 굳어진다. 그러나 포항이 이길 경우 승점 차는 5점으로 줄어들어 알 수 없게 된다. 올 시즌 양팀의 전적은 울산이 1승1무로 우세를 보여왔다. 울산과 포항 두 팀은 파이널 A 진출이 확정되었고, 제주·수원·수원 FC·강원 등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오는 16일 울산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대전 시티즌이 맞붙는다.울산은 올시즌 대전만 만나면 작아졌다. 개막 이후 6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4월 대전에 1대2로 첫 패배를 당했다. 5월에는 홈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3대3으로 비겼다. 울산은 대전과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챙기고 무려 5골이나 내줬다.울산이나 대전 모두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다. 울산은 지난 29라운드에서 광주에 0대2로 완패를 당한 데다 유럽에서 있었던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 A매치에서 팀의 주축 선수들인 설영우, 정승현, 김영권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29라운드에서 광주 FC가 울산 현대를 2대0으로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5년 K리그 22라운드 이후 8년 2개월 만에 울산을 상대로 거둔 승리다. 광주는 전반 18분 이건희, 후반 10분 베카의 쐐기 골로 '극강의 원톱' 울산을 침몰시켰다. 베카의 골은 조현우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강력한 원더골이었다. 팀의 핵심 선수들인 아사니, 허율, 티모, 엄지성 등이 부상이나 징계로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울산을 잡은 것이다.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FA컵 준결승전 포항 스틸러스 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8월 9일 오후 7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파행 운영으로 인해 같은 시간에 벌어질 예정이었던 FA컵 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준결승전은 결국 연기됐다.지난 6일 전북과 K리그1 원정 경기를 치른 인천은 그대로 전주에 남아 FA컵 준결승전을 준비하다, 경기 연기 공문을 받고 7일 오후 인천으로 복귀한 터였다.인천은 대회 규정상 인천 홈으로 경기 장소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축구협회의 규정 해석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축구 K리그는 12개 팀 초반부터 우승을 위해 질주하기 시작한다. 우승이 어려워지면 33게임씩을 치른 후 '상위 스플릿'에 살아남을 수 있는 6위 이내의 성적을 노린다.일단 상위 스플릿 그룹에 남은 이후에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본선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 이내의 성적을 노리겠다는 구상이다. AFC는 한국프로축구에 ACL 티켓 4장을 부여하고 있는데, K리그 1~3위 까지 3팀과 다른 한 장은 FA컵 우승팀에 주어진다.K리그는 21라운드를 치른 현재 울산 현대가 17승2무2패(승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28일 열린 FA 컵 8강전에서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등 4팀이 준결승전에 올랐다.영원한 라이벌 울산 현대의 탈락으로 전북 현대의 FA컵 2년 연속 우승, 통산 최다승(6승)이 유력해 졌다.전북 현대는 지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 FC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조규성의 멀티 골, 송민규, 아마노 준의 골로 4-0 완승을 거뒀다.지난해 FA컵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은 FA컵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전북 현대는 지난 24일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울산 현대는 지난 4월 8일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전반 31분과 33분 외국선수 루빅손이 릴레이 골을 터트려 스코어는 2대0으로 앞서갔지만 점유율은 오히려 수원이 높았다. 수원은 후반 36분 김경중 선수가 만회골을 터트렸고, 동점을 위해 몰아붙이다가 경기를 끝내고 말았다.수원은 승점 8점(2승2무8패)으로 울산(승점 34점)에 무려 26점이나 뒤져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홈에서 울산을 잡고 반등의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다. 수원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극단적으로 전반전 보다 후반전에 중점을 두는 전략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았다.일본은 세계최강 독일,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하다가 후반전에는 총공세를 펼쳐 모두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이 독일과 스페인 전에 넣은 4골은 모두 후반전에 터졌다.독일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33분 독일의 알카이 권도안에게 PK를 허용, 0대1로 끌려가다가, 후반 들어 총공세로 나섰다.일본은 후반 들어 압박을 강화하다가 볼을 빼앗으면 독일 문 앞까지 바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서울 광장에 마련된 가운데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과 정기선 HD현대(현대중공업그룹) 대표이사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홍명호 울산 현대 감독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이날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울산현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K리그에서 6년 만에 2년 연속 국내파 득점왕이 나올 것인가.K리그는 2015년(당시 전북 현대 김신욱 18골, 현재 싱가포르 라이언시티 세일러스), 2016년 정조국(당시 광주 FC 20골,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이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이후 외국 선수들이 득점왕을 독점해 왔다.2017년 수원 삼성의 브라질 출신의 조나탄(현재 중국 청두 룽성)이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면서 K리그 사상 최초로 클래식과 챌린지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르는 선수가 되었다. 이어 2018 경남 FC의 말컹(중국 우한 싼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던 울산 현대가 A매치 휴식 기간 이후 부진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6월19일 홈에서 라이벌 전북 현대에 1대3으로 완패를 당했다. 그 후 FC 서울을 2대1로 제압했지만 하위권 팀 성남 FC와 0대0으로 비겼다. 7월 들어서 동해안 더비에서 포항에 0대2로 잡혔고, 강원을 2대1로 잡았지만 대구 FC와 1대1로 비겼다.최근 6경기에서 2승2무2패를 기록하는동안 겨우 6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 공격력이 무뎌진 것이다.오는 16일 오후 6시 홈에서 있을 하위권 팀 수원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축구 절대 1강 울산 현대가 지난 6월 3경기를 1승1무1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긴 가운데, 이번 주말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를 갖는다.울산 대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항상 전력 이상의 전력으로 맞붙기 때문에 두 팀 모두 부담이 따른다.울산은 12승4무2패 승점 40점으로 2위 전북에 승점 8점이 앞서 있지만 최근 3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포항은 5위(27점)를 달리고 있지만, 홈에서 열리는 이번 동해안 더비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 지난 3월27일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이번 주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사실상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K리그 6연패를 노리는 전북 현대는 일류첸코, 쿠스타보 등 외국선수들의 부진으로 7승4무4패로 3위로 떨어져있다. 2위 제주에는 승점이 1점 차밖에 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11승3무1패의 1위 울산 현대에는 승점이 11점이나 떨어져있다. 따라서 이번 주말인 19일 저녁 6시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질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 패하게 되면 승점이 14점, 5게 임 차로 벌어져 사실상 올 시즌 우승이 물 건너가게 된다. 비겨도 마찬가지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축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울산 현대 대 포항 스틸러스 전 한 경기만 벌어진다. 당초 지난 20일 벌어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연기됐다. 지난 20일 기준 울산 현대의 등록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대상자를 제외한 인원은 13명이다.울산이나 포항 두 팀 모두 월드컵 대표로 차출된 선수가 빠진 채 경기를 치르게 된다. 벤투 호에는 울산 현대가 조현우 골키퍼를 포함 4명이 차출됐고, 포항 스틸러스는 한명도 없다.포항은 리그 5경기에서 안정적인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붙는다.전북 현대의 최근 경기력은 좋지 않다. 개막전인 수원 FC에 1대0으로 이겨 지난해 무승(2무2패)를 벗어났지만 대구 FC전에 고전했다. 지난 2일 홈에서 치른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정재희 선수에게 한골을 얻어 맞아 0대1로 패한 후유증도 극복해야 한다.반면 울산 현대는 지난 1일 홈에서 수원 FC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2승1무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울산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격수 들이 모두 빠져나갔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축구 2라운드가 주말에 벌어진다.2라운드 관전 포인트는 6번째 우승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 2연승을 올릴 수 있을 것인지가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주 벌어진 1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는 홈에서 수원 FC를 후반 24분 송민규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제압해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러나 대구 FC는 홈에서 FC서울의 조영욱 나상호 선구에게 릴레이 골을 얻어맞아 0대2로 패했다.대구 FC 팀으로서는 상대 팀이 막강 전북 현대지만 만약 패하면 홈경기에서 2연패를 당하고 출발하기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뉴시안이 축구 야구 골프 등 스포츠 뒷얘기를 묶어 콩트로 풀어보는 기획물을 마련했습니다. 스포츠 콩트는 실제 상황과 달리 상상으로 쓴 글이니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이번에는 프로축구 K리그에서 우승한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과 준우승에 머문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주인공입니다.2021 프로축구는 시즌 내내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현대 가’ 집안끼리의 우승 다툼이 볼 만 했지요. 최종 결과는 전북현대의 승리였습니다.전북은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사람은 누구나 승부를 겨루면서 살아간다. 저녁내기 같은 작은 승부도 있지만 때로는 자신의 운명을 걸어야 하는 큰 승부도 있다. 하물며 스포츠 세계에서의 승부는 늘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에서 벌어진다. 매주 목요일,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같은 행위의 반복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는 스포츠인들의 몸부림을 들여다본다.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 마지막 38라운드가 벌어진다.12월 4일 토요일은 하위클래스 3경기, 5일 일요일은 상위클래스 3경기가 벌어진다.주말 6경기에서 우승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