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는 26년간 공정과 정의를 위해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았던 저의 소신에 희망을 걸고 저를 이 자리에 세우셨다"며 "이는 이 나라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 새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최근 귀국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정중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가의 관심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양 전 원장은 지난 1월부터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객원 선임연구원으로 있었다. 그는 지난해 말 청와대 개편을 앞두고 노영민 전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오르내렸지만, 공직을 마다하고 미국으로 갔다. 지난해 총선 때는 이해찬 전 대표와 호흡을 맞춰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여권의 전략을 막후에서 지휘하며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현재 여권에서 양 전 원장만큼 전략적인 경험과 네트워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령탑에 노태문 사장을 선임하는 등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20일 발표했다.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안정'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IM 부문의 무선사업부를 무선사업부를 따로 떼어내 52세의 젊은 사장에게 맡기며 변화를 꾀했다.사장 승진자는 전경훈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황성우 종합기술원장, 최윤호 경영지원
[뉴시안=조현선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지난 24일 250만명 이상의 5G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5G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5G 제조 현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견 5G 장비제조 업체인 '케이엠더블유'(KMW) 본사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이번 장·차관의 5G 장비 제조 현장 방문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시장선점 효과 등 실제 도출되고 있는 성
[뉴시안=이준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18개 기술개발 과제를 최종 선정·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올 1월 2일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209개 과제가 응모됐으며 지난 3월에 1단계 사전기획 수행과제(40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1단계 통과과제를 대상으로 심사해 30일 2단계 기술과제를 선정했다.이번 최종 선정된 과제는 ‘건설분야 현장지원 및 원격협업을 위한 확장현실(XR) 기반 지능형(AI) 관리지원 시스템 개발(ICT+제조)’, ‘절단·마비 장애인을 위한 자기주도형 스
[뉴시안=조현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고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현장에서 제기된 시험·인증 규제부담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파 혼·간섭 등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낮은 대상기기의 규제수준 완화 ▲적합성평가를 받은 구성품을 사용한 일부 다품종 완성제품의 절차 간소화 ▲적합성평가 대상기기 분류체계 개편 등을 다룬다.적합성 평가는 전파 혼・간섭 방지, 전자파로부터 인체·기기 보호 등을 위해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제조·판매·수입자가
[뉴시안=조현선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는 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언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이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에 달렸다'를 주제로 국민적 관심 주제와 과학기술혁신을 중심으로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영선
[뉴시안=조현선 기자] 5개 부처 장관들이 SK텔레콤의 스마트오피스를 찾아 5세대(5G) 네트워크로 바뀌는 사무실의 변화를 체험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텔레콤의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각 관계 부처 장관들이 5G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5G 인프라 기반의 상생·혁신 성장 가속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지난 3월 문을 연 5G스마트오피스는 SK텔
[뉴시안=조현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3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일본 현지진출 지원을 위한 '코리아 IT 엑스포 인 저팬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IT 엑스포인 저팬 2019는 국내 ICT 유망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일본 현지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전시상담회 등을 지원하는 도쿄IT지원센터(과기정통부 수출지원 해외거점)의 대표적인 행사이다.2009년 이후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 ICT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
[뉴시안=조현선 기자] 5G 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69일만의 기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본질적인 서비스 향상 경쟁보다는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과열경쟁이 가입자 확대에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에만 약 50만명의 가입자가 늘어났다. 영업일 기준으로는 5G 가입자가 하루 평균 약 1만7000명씩 증가한 셈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연말에는 400만명도 기록할 수 있다게 업계의 전망이다.일각에서는 5G 가입자 점유율이
[뉴시안=박성호 기자] 디지털 경제의 발전에 따른 기회와 위협에 대한 각국의 인식이 공유되는 자리인 G20 디지털경제(Digital Economy) 장관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이 '우리나라의 디지털 변혁 경험'을 공유했다.8일 일본 츠쿠바에서 열린 G20 디지털경제(Digital Economy) 장관회의에서 유 장관은 정책연설을 통해 '디지털 경제에서 포용 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9일 과기부가 밝혔다. 유 장관은 올해 도입한 ICT 규제 샌드박스를 소개하며 한국의 혁신
[뉴시안=최성욱 기자] 망 중립성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논란거리이다.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가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를 차별할 것인지를 다루는 내용으로 검열, 감청의 여지가 있기에 최근 들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미 하원은 232-190표로 '세이브 디 인터넷 액트(Save the Internet Act)'을 통과시켰다. 이는 인터넷 망 중립성 보장법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일렉트로닉 프론티어 파운데이션(EFF,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은 인터넷 서비스
[뉴시안=최성욱 기자] 5G 스마트폰 초기 개통자들이 5G 커버리지와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9일 이통 3사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 S10 5G'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KT는 3만명, LG유플러스는 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이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5G 서비스의 품질이다. 5G폰 사용자들은 네트워크 속도와 커버리지, 양쪽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지
[뉴시안=최성욱 기자] 오늘 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이 출범했다. 예정대로라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교체대상이었다.과기정통부 장관 조동호 후보자는 외유성 출장과 아들의 호화 유학, 명확하지 않은 학술 단체가 주관하는 학회 참석 의혹 등으로 이 정부 들어 최초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유영민 현 장관은 한동안 자리를 더 유지할 듯 보인다.유 장관은 부산 출신 IT전문 경영인으로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 후보자로 기업 임원 출신이 지명된 최초의 사례이다. 2016년 1
[뉴시안=이석구 기자] KT가 지난해 통신구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실손 배상과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황창규 KT 회장은 1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 관련 피해보상을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황 회장은 "지난해 배상차원에서 약관보다 더 많은 피해보상을 진행했다. 또 지금 소상공인과 지자체 등이 함께하는 보상협의체를 만들었고, 여기서 나온 의견에 따라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보상에 대응하려고 준비중"이라고 전했다.그러나 과방
[뉴시안=김도진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31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고도화를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유 장관은 "2019년 새해 과기정통부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고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5G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유 장관은 "올해 3월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바탕으로 5G를 기반에 둔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되도
[뉴시안=이석구 기자] 아현 통신구 화재와 같은 통신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D급 통신국사까지 정부가 직접 챙기는 대책이 발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통신재난 방지 및 통신망 안정성 강화 대책'을 확정 및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현장실태 조사와 통신재난 관리체계 개선 TF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것이다.KT 통신구와 화재와 같은 통신재난 재발 방지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500m 미만 지하 통신구에 소화설비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D급 시설을 포함한 주요 통신국사 전체에 대해 정부
[뉴시안=정윤기 기자] SK텔레콤, KT, 그리고 LG 유플러스의 이통3사는 12월 1일 자정을 기해 5G 서비스를 공식 개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동통신 3사가 2018년도분 주파수 할당 대가를 납부함에 따라 주파수 할당 통지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위한 정부의 행정적 절차가 모두 완료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부는 지난해 12월 5G 상용화 로드맵을 제시한 이후 ▲평창 올림픽 시범서비스(2월) ▲주파수 경매(6월) ▲무선설비 기술기준 마련(8월) ▲기지국·단말 전파인증(10
[뉴시안=최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블록체인 기술영향평가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과기정통부는 매년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경제 각 분야에서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영향을 평가했다. 토론회는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포럼을 통해
[뉴시안=이석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파수 종합정보시스템 '전파누리'를 구축하고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이용현황, 무선국 정보 등 다양한 전파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전파누리를 통해 전파정보와 공공데이터 융합 등 전파 정보를 제공하던 ‘K-ICT 스펙트럼 Map’의 정보 개방 범위를 확대했다.전파누리는 주파수 정보, 무선국 정보, 전파정보 랩, 전파 아카데미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이용 접근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