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펄어비스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작년 대비 크게 악화됐다. 신작 부재 장기화의 여파다. 연내 개발을 마치기로 했던 신작 '붉은사막'에 대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펄어비스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49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5% 줄었다. 검은사막의 월평균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전 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신규 사냥터 '울루키타'를 추가했고, 콘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 승기를 꽂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8월 MZ세대가 즐겨 찾는 서울 성수동에 뷰티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전국 8개 메가박스 지점에 '메가뷰티쇼 어워즈 버추얼스토어'를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이커머스 강자로서 쿠팡 앱을 통해 온라인에서 뷰티 상품을 판매해 왔던 것에 이어 오프라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3일 쿠팡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메가뷰티쇼'를 열고 전국 8개 메가박스 지점에 '메가뷰티쇼 어워즈 버추얼스토어'를 진행한다. 메가뷰티쇼는 쿠
[뉴시안= 조현선 기자]LG디스플레이가 지난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적자다. 회사측은 4분기 흑자 전환을 위해 심기일전하겠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분기 매출은 4조7853억원, 영업손실은 66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6분기째 이어지는 적자에 대해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재무적으로 체력이 고갈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까지는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국책은행이나 주요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회사로부터 비교적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북미·유럽 지역 내 전기차 수요 약세 및 친환경 정책 지연 등으로 내년에도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이 부정적인 가운데 기술력으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엔솔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조2235억원, 영업이익은 73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40.1%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LG엔솔에 따르면 매출은 GM JV(조인트벤처) 1기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양대 포털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네이버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사 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따낸 반면 카카오는 김범수 전 의장이 전날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조사를 받게 되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수 도 리야드 등 주요 5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 이번 프로젝트는 네이버의 첫 대규모 중동 사업이다. 투입
[뉴시안= 조현선 기자]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티빙도 광고 요금제 도입 등을 언급했다. 콘텐츠 제작 비용은 해마다 늘어나지만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줄었고, 구독 경제에 피로도를 느낀 구독자 감소 등으로 수익성 제고가 절실해진 탓으로 풀이된다.10일(현지시각) 디즈니는 오는 10월12일부터 디즈니플러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 이용료는 월 요금 13.99달러(1만8000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로 집계돼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40억원(1억4764만달러·원·달러 환율 1314.7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은 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이날 김 의장은 컨퍼런스콜에서 "다년간의 독보적 투자와 고객 경험, 운영 탁월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이 하루 간격을 두고 발표하면서 희비가 교차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반면 네이버는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다.네이버는 지난 2분기 매출은 2조4079억원, 영업이익은 372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10.9% 늘었다. 커머스와 핀테크, 콘텐츠 등 주요 사업들이 고른 성과를 내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전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의 매출은 2조425억원, 영업이익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가 지난 2분기 SM엔터테인먼트 연결 편입 효과 등으로 2분기 매출 2조원을 넘겼지만 시장 전망치는 하회하는 성적을 냈다. 데이터센터 다중화 및 인공지능(AI)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425억원, 영업이익은 113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63% 줄었다. 카카오의 분기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반면 수익성은 악화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63억원으로 전년
[뉴시안= 박은정 기자]CJ CGV가 코로나19로 경영악화를 겪은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CJ CGV는 전일 종가 9740원 대비 870원 오른 1만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초반 15%까지 오르면서 CJ CGV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주가는 CJ CGV의 올 상반기 실적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CJ CGV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연결기준 7953억원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상반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내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가전과 TV는 물론 공을 들이는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사업, 기업간거래(B2B) 등 전 사업부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휴대폰 사업을 버린 지 2년여 만의 성과다.LG전자는 올 2분기 매출은 19조9988억원, 영업이익은 89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2.7% 각각 늘었다.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컨센서스(9779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LG전자는 "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의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일반인 대상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그간 베일에 감춰졌던 콘텐츠 완성도와 비즈니스모델(BM)의 윤곽이 드러나는 만큼 엔씨가 내놓는 11년 만의 PC MMORPG 신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오는 30일 23시59분까지 일반 이용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TL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별도 튜닝을 거치지 않은 버전으로 베타테스트를 통해 신작 출시를 목전에 두고 일반 유저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아 여러 제반사항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지난해 연 매출 26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해마다 '로켓 질주'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커머스가 아닌 국내 대표 유통업계를 겨냥, 흑자 원년·사상 최대 매출 경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1201만 달러(1447억원·연 평균 환율 1291.95원 기준)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순손실은 9204만 달러(1189억원)로 93% 줄었다. 매출은 205억8261만 달러(2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연간 영업이익 9조원대를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지난해 총매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1.2%, 영업이익은 47.0%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010년 새 회계기준 도입 이후 최대 실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0.2% 증가한 7조9836억원, 총판매량(도매 판매 기준)은 394만2925대다. 현대차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국내 IT 기업도 비용 감소를 위해 인건비 축소에 나섰다. 지난해 업계 전반에서 고액 연봉과 복지혜택을 앞세워 '개발자 모시기'에 나섰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이 여파는 각 기업의 한국지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일부 직원들이 해고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분위기는 국내 IT 기업에게도 전해졌다. 국내 기업은 근로기준법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다. 2014년 로켓배송 출범 이후 6년 만이다. 7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매출도 기록하며 '로켓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10일 쿠팡은 올해 3분기 6조8383억원(평균 환율 1340.5원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조3850억원)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원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1037억원(7742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지난 1분기까지 분기마다 영업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금융 불안이 심화될 경우 필요시 유동성 공급 장치를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옐런 장관에게 “IRA가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옐런 장관은 “한미 양국이 긴밀한 협력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7조원, 영업이익은 14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늘었다. 지난 1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0.85% 감소하면서 기록 갱신에 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품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원자재·물류 비용 증가로 이익률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154조78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로켓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치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적자폭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쿠팡이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51조1668만달러(6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올랐다.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원화 기준으로 30% 가량 늘었다. 영업손실은 2억570만달러(2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다. 당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한 2억929만달러(2668억원)로 집계됐다.쿠팡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가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지인 기반에서 비지인 기반의 메신저로 확장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4일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톡을 지인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서 관심사 기반의 상호작용 서비스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카카오톡의 장점이자 한계는 이용자들이 '친구들과의 대화'라는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메시지 송수신이라는 목적을 달성한 뒤 카카오톡에서 벗어나는 한계를 넘기 위해 '비(非)목적성' 서비스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