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인보사 사태'로 재판을 받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이우석, 박문희 각자대표 이사체체로 운영되고 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우석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이 대표는 오는 15일 대표직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만약 재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향후 3년간 회사를 이끌어가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를 맡아오던 이 대표는 2013부터 2019년까지는 코오롱티슈진의 대표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웅열(64) 前코오롱그룹 회장이 구속을 피하게 됐다.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웅열 前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와 관련해 김동현 부장판사는 전날 이 前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이 前회장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웅열(64) 前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29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으로 지정·통보된 구속심사 관련 심문예정기일에 이웅열 前회장을 구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법원에 통지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개인 사정으로 다음날 오전 같은 시각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이 前회장 측은 변호인들의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며 검찰에
[뉴시안=박현 기자]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이웅열(64) 前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이날 이웅열 前회장에 대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지난해 3월 인보사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같은해 6월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을 압수수색하고 이 前회장을 출국금지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웅열 前코오롱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전날 오전 9시 40분경 이웅열 前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 前회장이 인보사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범행 전반에 어느 정도로 관련돼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사는 15시간 만인 이날 새벽 1시 4
[뉴시안=박현 기자]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6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의 메디톡스 재청문을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우선 22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회의실에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관련해 제조사인 메디톡스의 의견을 듣는 청문회가 열렸다. 품목허가 취소 결정 전 회사 측의 소명을 듣는 행정절차다.이 자리에서 메디톡스는 의료 현장의 의견 등을 제시하며 “품목허가 취소는 가혹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전문가·참
[뉴시안=박현 기자]지난해 사회적으로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인보사 사태’ 당시 코오롱 계열사 직원들이 미공개 악재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주식을 팔아치운 사실이 드러났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상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코오롱 계열사 직원 A씨와 B씨 등 2명에 지난달 22일 과징금을 부과했다.당국의 조사 결과, 코오롱 계열사 지방공장에 근무하던 이들 직원은 지난해 3월 28일과 29일 각각 본사 직원으로부터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
[뉴시안=박재형 기자] 지난 1년간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코오롱그룹이 정규직 근로자를 가장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반대로 가장 많이 줄인 대기업으로는 대우조선해양그룹으로 나타났다.18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국내 33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의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오롱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7232명으로 1년 전(6292명)보다 14.94% 늘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그룹은 이 기간동안 5.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오롱그룹의 경우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한 의혹에 연루된 이우석(63)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이우석 대표에게는 인보사의 품목허가 승인과 인보사 개발 자회사의 상장을 위해, 주 성분에 관한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전개한 “구속 사유와 필요성 및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의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
[뉴시안=박현 기자]코오롱티슈진 주주들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성분 조작 의혹과 관련해 손해를 입었다며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허위 상장으로 인한 주가 폭락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8단독 박예지 판사는 21일 김모씨 외 1명이 코오롱티슈진과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상대로 낸 6300여 만원의 손해배상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인보사 품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골
[뉴시안=박현 기자]‘인보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성분 조작 및 상장사기 혐의와 관련해 코오롱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코오롱그룹 본사와 임직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 인보사 성분 조작 및 코스닥 상장 사기 의혹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코오롱그룹 본사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은 지난해 7월 이후 두 번째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지난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임원 등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성분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에 대한 재판 절차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인보사 사태와 관련한 첫 번째 형사재판이다.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오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코오롱생명과학 이사 조모씨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코오롱생명과학에서 임상개발팀장 직책을 맡고 있는 조씨는 당국의 품목허가를
[뉴시안=박현 기자]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박수와 성원, 경악과 탄식이 교차한 한 해를 보냈다.신약 개발과 연이은 기술수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진출 확대 등 큼직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인보사 사태’로 인한 사회적 파장, 경쟁업체 간 소송전 및 불순물 파동 등으로 얼룩졌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다.그밖에 복제약 난립을 막기 위한 공동·위탁 생물학적 동등성(이하 생동성) 시험 규제 등 제도적인 변화도 수반됐다.◆ 신약 개발·기술수출 등 가시적 성과올해는 신약 개발에 있어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엑스코프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우석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인보사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뉴시안=박현 기자]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최근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을 구속기소한 검찰이 수사 대상을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다.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이우석(62)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치료제이며, 주성분은 동종유래연골세포라고 밝힌 바 있
[뉴시안=이성훈 기자]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최근 며칠 사이에 ‘인보사 의혹’에 연루된 코오롱생명과학과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핵심 임원들이 연이어 구속된 가운데 이 전 회장이 이번 사태에 얼마만큼 관여했는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이미 지난달 28일, 코오롱생명과학 임상개발팀장을 맡고 있는 조모 이사가 검찰에 구속됐다. 조 이사는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뉴시안=이성훈 기자]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는 조모 코오롱생명과학 이사가 28일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조 이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추가된 범죄사실의 내용 및 소명 정도, 그에 관한 피의자의 지위 및 역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를 고려할 때 구속 사유 및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반면 조 이사와 함께 영장 심사를 받은 김모 상무에
[뉴시안=이성훈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신약연구소장을 구속영장 기각 후 다시 소환했다.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의 신약 개발을 총괄하는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모 상무를 소환해 조사중이다.앞서 지난달 30일 검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김 상무와 임상개발팀장 조모 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4일 기존 제출 자료만으로는 구속 필
[뉴시안=정창규 기자] 국내 재벌기업 오너 일가의 탈선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불거진 오너 3세 마약 사건부터 밀수까지 관련 혐의도 다양하다. 이들 모두 법의 심판 기다리고 있다. 재벌 2세부터 3세까지 16일 법정에 일어난 일들을 정리해 봤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상속주식 34만여주 차명으로 숨겨 법정행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주식 수십만주를 차명으로 숨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부장판사 김성훈) 심리로 열린 이웅렬
[뉴시안=송범선 기자]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신약 인보사가 미국에서 근본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인보사를 만든 코오롱티슈진이 주목받고 있다.인보사는 주사 한 번 만으로 1~2년간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된 바이오 신약이다. 또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알려져있다.코오롱티슈진의 Platform 기술은 동종 세포와 형질 전환 세포의 조합 기술을 바탕으로 구성된다.기존에 존재하는 골관절염 치료기술은 통증 경감에 주로 초점을 맞추거나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기법에 의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