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내게 건강한 일주일이 주어진다면, (이)강인이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다.”2021년 6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투병 중에도 이강인(22)의 경기를 보고 싶어했다.유 감독과 이강인 두 사람은 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감독과 제자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유 감독은 2006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재능 기부 차원에서 슛돌이 팀 감독을 맡았었는데, 그때 6살이던 이강인의 축구선수로서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봤다. 2011년 이강인은 유
[뉴시안= 조현선 기자]KT의 '마이AI보이스' 서비스를 통해 고(故) 유상철 감독의 목소리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됐다. KT는 나만의 인공지능(AI) 목소리를 쉽고 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마이AI보이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KT 'AI 보이스 스튜디오'가 새로 선보이는 마이AI보이스는 30개 예시 문장을 녹음하면 내 목소리와 닮은 AI 보이스를 만들어 준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자신의 육성으로 쉽게 AI 목소리를 제작할 수 있다. 우리말 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뉴시안= 조현선 기자] 해고 노동자의 상징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36년 만에 복직한다. 전국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23일 “HJ중공업(전 한진중공업)과 김 지도위원의 명예복직과 퇴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도위원은 1981년 한진중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에 입사했으나 1986년 노조집행부 비판 홍보물을 배포한 이유로 부산시경에 연행돼 구금됐고, 사측은 이 기간 무단결근을 이유로 해고했다. 이후 부당해고로 소송했지만 법원은 사측 손을 들어줬다.2011년 1~11월에는 309일 동안 한진중공업 구조조정에 맞서 영도조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사람은 누구나 승부를 겨루면서 살아간다. 저녁내기 같은 작은 승부도 있지만 때로는 자신의 운명을 걸어야 하는 큰 승부도 있다. 하물며 스포츠 세계에서의 승부는 늘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에서 벌어진다. 매주 목요일,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같은 행위의 반복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는 스포츠인들의 몸부림을 들여다본다.2021시즌 K리그는 전북 현대의 우승으로 막이 내렸다.최우수선수는 전북 현대의 홍정호, 영 플레이어는 울산 현대 설영우 그리고 우승팀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올
[뉴시안=기영노편집위원] 2002한일월드컵축구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즈 감독이 지난 6월7일 저녁 7시 서울 아산 병원에서 49세를 일기로 지병이었던 췌장암으로 사망해 축구인 들 뿐 만 아니라 그의 짧고 굵고 화려했고, 또한 남자다웠던 축구 인생을 아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유상철 감독은 한국축구가 획기적인 성적을 올렸을 때 늘 그라운드의 주인공이었었다.한국축구가 사상 처음 올림픽 8강에 올랐었던 2004 아테네올림픽 때는 와일드카드로 활약했었고, 2002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때는 미드필더로 활약을 했었다.그런데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A대표 팀과 김학범 감독의 U-23, 올림픽 대표 팀이 두 차례 맞붙는다.10월 9일 한글날, 12일 월요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잇따라 경기를 갖는다.두 팀의 맞대결은 이벤트성 경기로 ‘기부금 쟁탈전’ 콘센트로 열리게 된다. (9일과 12일)두 번의 경기 결과를 합산해 승리한 팀이 1억원의 기부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된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 팀은 원래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 국제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9월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6월28일 울산 현대에 의미 있는 낙승(2대0)을 거둔 전북 현대가 상승세의 상주 상무를 만난다.7월5일 7시 상주시민구장에서 전북 현대와 상주 상무가 경기를 갖는데, 상주 상무는 지난 시즌까지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문선민 선수와 23세 이하 최고의 공격수 오세훈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최근 FC 서울, 성남 FC, 수원 삼성에게 잇따라 1대0으로 이기면서 3연승, 5승2무2패 승점 17점으로 양 강(전북, 울산)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28일 전북 현대와의 혈투에서 큰 상처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울산 현대가 28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0 프로축구 K리그 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라이벌전에서 0-2로 패해 15년 만의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울산 현대는 올 시즌 8경기(6승 2무)에서 무패 행진을 하다가 첫 패배를 당했고, 전북 현대는 2위 울산 현대에 승점 4점차(24-20)로 앞서 정규리그 우승에 청신호가 켜졌다.울산 현대는 경기 전에 주장 신진호 선수가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 결국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어 김도훈 감독은 ‘플랜 B(이근호)’를 가동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는 마치 전쟁과 같은 이틀을 보냈다.2019시즌 우승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혈투를 벌인 끝에 전북 현대의 대 역전극으로 승패가 갈렸다.전북 현대가 강원 FC를 1대0으로 제압했고, 같은 시간 울산 현대는 포항 스틸러스에 1대4로 대패를 당했다.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승점(79)이 똑같아서 다 득점(72대71)에서 1점이 앞선 전북 현대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프로축구 36년 사상 승점이 같은데, 다 득점으로 우승팀이 가려진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
이번 주말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 원)이 달린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최종전이 열린다. 프로축구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사실상 우승컵을 건 단두대 매치가 벌어질 예정이다. 벌써 19000석이 매진되면서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 축구는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제티노 감독 경질 이후 조제 모리뉴 감독을 영입했는데 첼시 인터 밀란 등에서 25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명장이 손흥민 선수에게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CME 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 개최…김세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이번 주말 손흥민 등 유럽 파 축구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배드민턴의 안세영,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영 등 동, 하계 유망주들이 각각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프리미어 12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야구 대표 팀이 고척 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는 타이완 스윙윙 스커츠 LPGA 대회(우승상금 33만 달러)에서 올 시즌 총상금 300만 달러에 도전할 전망이다.고진영, 상금 300만 달러 돌파 여부에 주목고진영 선수가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벌
[뉴시안 이슈추적=기영노 스포츠평론가]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OCA가 주관하는 아시아경기대회는 1951년 뉴델리에서 시작돼서 이번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로 18회를 맞는다.아시아경기대회는 그동안 몇 차례 고비는 있었지만 올림픽이나 월드컵과는 달리 지난 67년 동안 17번의 대회를 치르면서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개최되어 왔다.1951년 뉴델린 아시안게임은 11개국 491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그쳤지만, 이제는 45개국 1만여명이 넘는 선수가 출전하는 세계최대의 메가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그러면 이제까지 아시아경기대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동부건설이 지난해 1월 7일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종결해 다음달 4일 신주추가상장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27일 동부건설에 대한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는 "회생절차 종결을 계기로 우수한 시공능력과 투자자들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흑자전환은 물론 3년 이내에 건설업계 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