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구개발 등에 총6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그룹은 2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인재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천명 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자동차 부품회사 등 주력산업을 지원하는 약 2500억 원 규모의 대출형 기업지원펀드(캠코 PDF) 4호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캠코 PDF 4호’는 정부의 미래차 전환 지원 대책에 발 맞춰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에 따라 사업 또는 재무 구조조정을 도모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형 투자를 집행한다.캠코는 ‘캠코 PDF 4호’의 원활한 민간자금 유치를 위해 후순위를 포함한 총 1000억원의 투자에 확약했으며, 펀드운용은 우리자산운용이 맡았다.또한, 캠코는 P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친환경으로의 전환을 맞은 자동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의 전기차가 대거 공개됐고, 인공지능(AI)과의 결합 등으로 자동차 기술이 재정의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자동차 관련 자율주행, 전기차, 퍼스널모빌리티 등 관련 기업 250개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회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특히 생성형 AI(인공지능)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자동차 대시보드
[뉴시안= 이태영 기자]회계를 공시한 우리나라 노동조합(조합원 1000인 이상 기준)은 2022년 1년간 조합비 등으로 8424억원의 수입이 있었고, 이 중 대부분인 8183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노동조합 회계 공시 결과’에 따르면, 공시기간(10월 1일∼11월 30일) 동안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조·산하조직 739개 중 675개(91.3%)가 회계를 공시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가맹 노조의 공시율은 각각 94.0%, 94.3%이고 그 밖의 미가맹 노조의 공시율은 77.2%로 나타났다. 일
[뉴시안= 김상미 기자]현대차·기아가 지난 한 달동안 33만4968대·26만472대를 각각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현대 1.2%‧기아 0.3% 증가한 것.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총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8531대, 쏘나타 2815대, 아반떼 4002대 등 총 1만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7 재개발 사업 ▴금천 기아자동차부지 주택 건설사업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 ▴상도동 장승배기역 역세권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251세대 포함 총 2248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시는 특히 이번 건축심의에서 도시 경관을 고려한 아파트 층수․높이 조정, 단지 중앙에 배치된 주차장 출입구 이동, 어린이집․실내 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 면적 추가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유도했다.중랑구 상봉동 8
[뉴시안= 박은정 기자]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가 지난해 내수 판매 1위에 오르면서 현대차의 쏘나타, 그랜저를 넘어 '국민차' 타이틀을 차지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 쏘렌토는 지난해 총 6만8902대가 팔렸다. 6만7030대가 팔린 그랜저보다 2000대 가까이 더 팔린 셈이다. 그랜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줄곧 내수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SUV가 세단을 제치고 국내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2020년 출시된 4세대 쏘렌토는 3세대 쏘렌토에 비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이다. 넓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10대그룹 상장사들의 2023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 둔화세 지속과 높은 금리 탓이다. 반도체 이익비중이 큰 삼성그룹과 SK그룹이 시장 불황에 따른 낙폭이 특히 클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증권사 분석치 3개 이상) 73곳의 2023년 영업이익은 129조8246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146조9595억원 대비 11.66%(17조1349억원) 줄어든 수준이다.재계 순위 1위와 2위인 삼성·SK그룹의 감익이
[뉴시안= ]◎ 승진◈현대백화점▷ 민왕일(경영지원본부장)▷ 윤영식(기획조정본부)▷ 차준환(판교점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조방형(천호점장)▷ 장우석(식품사업부장)▷ 이대희(인재개발원장)▷ 오형만(미아점장)▷ 김낙서(사업개발팀장)▷ 김인환(경영개선팀장)◈현대그린푸드▷ 이헌상(상품본부장)▷ 이진원(경영지원실장)▷ 류지원 이형구(현대기아차담당)◈현대드림투어▷ 장영순(대표이사)▷ 천정현(영업본부장)◈한섬▷ 김인호(관리담당)▷ 서성원(마케팅담당)▷ 서보광(해외패션3사업부
[뉴시안= 김나해 기자]자동차 구매를 고민하는 30대 A씨는 친구로부터 “어차피 오늘이 제일 싸다”라는 우스갯 소래를 들었다.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지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자동차 업계들이 판매 가격을 앞다투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24일 자동차 전문 사이트 카이즈유가 조사한 2월 신차등록 순위에 따르면 수입차 순위는 Δ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ΔBMW 5시리즈 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ΔBMW X5 Δ 메르세데스-벤츠 CLA 순으로, 국산차 순위는 Δ기아 쏘렌토 Δ제네시스 G80 Δ기아
[뉴시안= 남정완 기자]기아가 오는 17일 개막하는 2022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EV6 등 차량 130대를 지원하고 기아 아레나 경기장을 운영한다.기아는 지난 12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라파엘 나달, 딜런 알콧 테니스 선수와 기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21년간 공식 후원사로 관계를 맺어왔다. 이번 대회에 스포티지 70대, 카니발 50대, EV6 10대 등 총 130대의 기아차를 지원한다. 해당 차량들은 대회 기간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끼쳤다. 90년 만에 미 안방에서 GM을 꺾고 토요타가 판매 1위 왕좌에 올랐다. 해외 자동차 제조사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도요타는 어떻게 승자가 됐을까?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233만2000대를 판매해 GM(221만8000대)을 11만4000대 차이로 앞질러 1위가 됐다. 도요타는 전년 대비 판매가 10.4% 상승했고, GM은 12.9% 하락했다.토요타와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 디자인과 성능을 총괄해 온 피터 슈라이어·알트 비어만 사장이 17일 단행된 현대차그룹 하반기 임원인사에서 물러났다. 특히 현대차그룹에서 16년간 자리를 지켜온 슈라이어 사장 퇴진으로 현대차·기아의 디자인을 맡을 사령탑이 누구냐에 관심이 쏠렸다.현대차그룹은 슈라이어 사장의 후임을 별도로 선임하지 않았다. 대신 이상엽 현대 디자인센터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했다. 이로써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장과 더불어 이들의 그룹 내 역할 비중이 커졌다.피터 슈라이어는 크리스 뱅글·월터 드 실바 등과 유럽의 3대
[뉴시안= 남정완 기자]왼손 천재, 클레이코트의 황제, 흙신으로 불린 사나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역대 4번째 1000승 달성, 통산 그랜드 슬램 20회 우승의 주인공,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스페인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인 그는 유독 클레이코트(Clay court, 점토로 만든 코트)에서 승률이 높아 ‘흙신’이란 별명이 붙여졌다. 지난해 11월 1000승 고지를 밟았을 때 클레이코트에서 치른 그의 경기 승률은 무려 91.8%였다. 10번 경기를 치르면 9번을 우승한 셈이다.그런 라파엘 나달이 기아와의
[뉴시안= 남정완 기자]차량용 내비게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초행길이나 잘 모르는 지역을 운전할 때 내비는 구원자 역할을 한다. 하지만 차량에 부착된 내비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않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순정형 내비의 불만이 폭증한다. 독일 3사인 벤츠·BMW·아우디 등은 내비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차량 가격에 내비값이 포함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높은 차량 가격에 반해 내비의 품질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너나없이 자율주행, 커넥티드, AI 등 요란한 홍보문구를 쏟아내고 있는 것에 비하면 내비의 저품질은 이
[뉴시안= 남정완 기자]대표적인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조선 업계에 빅딜이 예고된 가운데 규제당국인 공정거래 위원회가 이들 기업의 ‘경쟁 제한성’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어 기업 결합이 애초 계획보다 늦춰지고 있다.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심사가 너무 오래 걸리는 데 경쟁 당국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에 조성욱 공정위 위원장은 “국내 1·2위 항공사의 기업 결합에 따른 경쟁 제한성을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타 경쟁 당국과 충돌할 여지가
[뉴시안= 남정완 기자]서울시 전지역을 비롯해 대기오염이 심각한 대기관리권역 내 경유 통학차량의 등록이 오는 2023년 4월부터 전면 금지된다.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제조사들도 2023년 이후 수소·전기차 전환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화물차와 버스, 택시 등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위해 지자체와 정부가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t LPG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한 대당 400만원의 보
[뉴시안= 남정완 기자]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듯이 자동차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도 기존 오프라인 영업점 위주에서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거나 100% 비대면 판매방식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르노삼성, 한국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온라인 판매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14일 경형 SUV ‘캐스퍼’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해 하루 동안에만 1만8940대(14일 24시 기준)의
[뉴시안= 남정완 기자]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수급난을 타개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소재 내재화를 실현하기 위해 반도체·배터리 업계와 공동투자·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의 7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다. 특히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22.6% 감소한 5만985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하반기에 예정된 신차 출시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반도체 악재 속에서 완성차 업계는 원활한 공급 물량 확보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현재 공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
[뉴시안= 이태평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자동차 명예의 전당' 주최측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된다.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