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아파트값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꺽일 것인가. 부동산은 현재 한국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이다. 퇴임 반년을 앞두고도 40%대의 고공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최대 아킬레스 건이자 내년 3월 치러질 대통령선거에서 승패를 가늠할 최대 포인트이기도 하다.최근의 부동산 거래 급감이 그간의 급등에 대한 피로감 때문인지, 아니면 또다른 상승을 위한 숨고르기인지 누구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 재임중 부동산값이 너무 가파르게 올랐다는 것이다. 한국 역사상 이렇게 단기간에, 이렇게 크게 오른 적은 없었다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건설은 6일 다가오는 12월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222가구, 84㎡ 61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화성 봉담2지구는 봉담읍 상리‧수영리‧동화리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다. 국토부에 따르면 총 면적
[뉴시안= 김승섭 기자]문재인 정부 3년간, 서울에서 서민과 사회초년생이 접근 가능한 40~62.8㎡미만의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은 비율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감정원의 '2017년 5월~2020년 7월간 서울아파트 평형별 평균 매매시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40~62.8㎡의 중소형 아파트 시세가 문 대통령 의 취임월인 2017년 5월에는 3억7218만원이었으나, 4년차인 2020년 7월 현재 6억1741만원으로 무려 65.9%(2억4523만
[뉴시안=김승섭 기자]문재인 정부 3년간 서울에서 2030가구의 내집 마련 기간이 4년 가량 늘어났다. 40대 및 50대 가구에 비해 증가폭이 더 큰 것이다.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통계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16~2020년간 가구주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PIR’자료에 따르면 39세 이하가 가구주인 2인 이상 도시가구의 서울 평균가격의 아파트(*2020년 6월 현재 8억7189만원) PIR이 현 정부가 취임한 2017년 6월 11.0년에서 2019년 12월 15.0년으로 4년 늘어
[뉴시안=박현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재개발을 신청한 조합 가운데 주민 동의가 충분하고 정비가 시급한 사업지 등 옥석을 가려 오는 12월부터 시범사업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 선정에 현재 수십 개 조합이 참여 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홍 부총리는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은 기존에 발표한 일정에 맞춰 사업지 발굴을 위한 사전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시
[뉴시안=박현 기자]전국 주요 공공기관이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성과급 등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또 장애인복지관과 쪽방촌 등에 위문품과 방역용품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나눔활동을 펼치고, 태풍 피해복구 활동에도 참여한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1일, 전국 183개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이 같이 동참한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3개 공공기관이
[뉴시안=박현 기자]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100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말 새로운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 매물이 감소하고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대폭 오르자 세입자들의 전세대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국내 5대 시중은행의 8월 말 기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97조1303억원에 달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 2조4007억원 늘어난 규모로, 올해 전세대출
[뉴시안=박재형 기자]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5억 원을 곧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2년 만에 5000만원 가까이 오른 수치이고 1년 전과 비교하면 3500만 원 넘게 올라 최근 전셋값 상승이 가팔랐음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9922만 원으로 2년 전인 2018년 7월(4억5046만 원)보다 4876만 원 상승했다. 상승률로 보면 10.8% 올랐다.특히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가 서울의 전셋값 상승을
[뉴시안=조현선 기자]반도건설의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이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총 1678세대의 메머드급 대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특히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서대구역세권 개발호재 ▲서구 중심생활권의 대단지 아파트 ▲가격경쟁력 ▲반도유보라의 특화된 상품력 등을 기반으로 입소문을 탔다. 일각에서는 전타입 1순위 청약 마감까지 예상하기도 했다. 대구 타 지역보다 저렴한
[뉴시안=박재형 기자] 한국은행은 정부의 노력으로 집값은 진정 될 것으로 봤지만 전세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유경준 의원(미래통합당)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주택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전망’을 묻는 유 의원의 서면 질의에 이 같이 답변을 제출했다.한은은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선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의지가 확고하고, 정부가 발표한 6·17 및 7·10 대책 등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입 수요가 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뉴시안=조현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2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의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청약은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여의도에 첫 분양한다. 여의도 (구)메리츠종합금융자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다. 펫네임인 ‘파인루체(Finluce)’란 Finance와 이태리어로 빛이라는 뜻의 Luce의 합성어로 금융의 메카 여의도에서 가장 빛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21일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고강도 실거래 상시조사팀을 출범하고, 서울 외 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의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에 대해서는 전담 조사를 펼치는 등 투기 수요를 근절하는 데 전력한다는 방침이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날부터 김영한 토지정책관을 반장으로, 총 13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이하 대응반)’이 본격 가동돼 조사·수사활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응반은 국토부 1차관 직속으로 ▲부동산 실거래·자금조달계획서 조사 총괄 ▲부동산 시장
[뉴시안=김희원 기자]정부가 지난해 쓸 수 있는 규제 카드를 총망라해 꺼내든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정부는 지난 2018년 9.13대책을 통해 대출을 옥죄는 초강수 대응에 나섰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또 다시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하면서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16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8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발표한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골자는 고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강화,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15억 원 넘는 아파트
[뉴시안=박현 기자]지난해 하반기 경기 부진과 임차 수요 감소 여파로 상가 공실률이 증가하고 임대료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는 공실률과 임대료 모두 소폭 하락했다.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2%p 상승한 11.7%를 기록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전 분기보다 0.3%p 오른 6.2%를 기록했다.다만 오피스는 전 분기 대비 0.4%p 하락한 11.5%의 공실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오피스 신규 공급은
[뉴시안=박현 기자]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30대 연령층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가점제 확대로 당첨이 어려워진 30대 청약 포기자들이 기존 아파트 매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총 7만1734건으로, 이 가운데 30대가 28.8%에 해당하는 2만691건을 매입해 전 연령대를 통틀어 최대 건수를 기록했다.이는 기존 주택시장에서 수위를 달려온 40대(2만562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수치이며, 50대(1만3911건)를 압도하는 규모다.부
[뉴시안=한빛나 기자] LH는 27일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등 7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와 정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도봉구 방학2동주민센터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 지원 강화대책’에 따라 비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이주지원 협약은 LH와 주거복지재단, 서민주택금융재단, 한국감정원, HUG, 주택관리공단 등 6개 기관이 체
[뉴시안=정창규 기자] 모바일 부동산 중개앱 직방이 18일 전국의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의 경우 지난 3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은 3억7480만원(45.43%) 올른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의 경우 지난 3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는 평균 20.28%, 1억3425만원 상승했다. 분기 기준 1억원 이상 상승한 건 지난 3분기가 최근 3년 내 처음이다. 상승률도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대구지역도 지난 3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이 1억1811만원(30.82%) 차이
[뉴시안=정창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5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LH기업성장센터에서 공공기관 SOC 협의체가 개발한 ‘SOC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공기관 SOC 협의체는 ‘공공기관 혁신성장추진단’ 내 SOC 분야 10개 공공기관이 도시․주택, 공항,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난해 12월 ‘통합기술마켓’ 구축을 협업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오픈을 준비해 왔다.10개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팀장기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
[뉴시안=정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한국감정원과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천시, LH 및 한국감정원이 상호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천시 내 빈집 활용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도시균형발전 등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작년 7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각 지자체에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나, 늘어가는 빈집에 비해 지자체의 예산은 한정돼 있어 빈집해결 방안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
[뉴시안=이동림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회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국감에 이번에도 재벌 총수와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들이 국회로 불려나올 전망이다. 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한국감정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영진 및 관계자가 대거 국정감사 증인대에 선다. 오는 18일 예정된 한국감정원 국정감사에는 ‘에버랜드 토지가격 산정’에 참여했던 당시 감정평사가 2명이 증인대에 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삼성이 편법승계를 위해 용인 에버랜드 표준지 공